한마디로 의지한다는 뜻이다.
사람이나 무엇에 의지하거나 어떤 곳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댈 언덕이 있어야 한다.
좋을 때 보다 힘들 때 발붙일 곳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이와 반대로 어디에도 발붙일 곳이 없다면 그 인생은 낭패다.
막말을 일삼던 유명 정치인은 총선에서 낙선해 발붙일 곳이 없다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자리에 가까스로 들어갈 때도 발붙인다고 한다.
발음할 때는 '발부치다'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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