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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분사이후 6년 만에 연매출 4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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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분사이후 6년 만에 연매출 4000억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3.26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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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004억 달성...2018년 역성장 부진 탈출
영업이익ㆍ율도 2년 연속 500억대ㆍ13%선 유지

지난 2013년 지주사 체제제로 전환하며 물적 분할, 비상장사로 신설 된 동아제약이 7년 만에 연매출 4000억선을 넘어섰다.

사측이 25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연간 4004억원이 매출을 올렸다. 2018년과 비교하면 5.0% 증가한 수치다.

▲ 지난 2013년 지주사 체제제로 전환하며 물적 분할, 비상장사로 신설 된 동아제약이 7년 만에 연매출 4000억선을 넘어섰다.
▲ 지난 2013년 지주사 체제제로 전환하며 물적 분할, 비상장사로 신설 된 동아제약이 7년 만에 연매출 4000억선을 넘어섰다.

2011년 제약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넘어선 동아제약은 2013년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하며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사명을 바꿨다.

이와 함께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동아에스티와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중심의 동아제약을 신설,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새롭게 신설된 동아제약은 국내 일반의약품 중 최대 실적을 자랑하는 박카스를 중심으로 더디지만 꾸준하게 성장을 이어왔다.

출범 첫 해였던 2013년 3월 이후 10개월간 2897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2014년 연간 3485억원으로 3000억대에 진입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후 2015년 3636억원, 2016년 3849억원, 2017년에는 3918억원까지 해마다 외형을 확대하며 4000억 목전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2018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3812억원으로 후퇴, 4000억대 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400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출범 이후 두 번째로(출범 직후였던 2013~2014년 제외) 높은 성장률을 기록, 가까스로 4000억대 진입에 성공했다.

IQVIA에 따르면, 여드름 치료제 노스카나의 매출액이 2배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침프이부펜과 신제품들이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 매출액과 함께 영업이익도 528억원으로 2013년 출범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동아제약으 영업이익은 2013년 373억원으로 출발해 매출액이 줄어들었던 2018년에도 꾸준히 성장해왔다.
▲ 매출액과 함께 영업이익도 528억원으로 2013년 출범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동아제약으 영업이익은 2013년 373억원으로 출발해 매출액이 줄어들었던 2018년에도 꾸준히 성장해왔다.

매출액과 함께 영업이익도 528억원으로 2013년 출범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동아제약의 영업이익은 2013년 373억원으로 출발해 매출액이 줄어들었던 2018년에도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도 528억원으로 2018년보다 소폭 늘어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영업이익률은 13.2%로 2018년에 기록했던 13.8%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한편, 동아제약의 영업이익률은 출범 첫 해였던 2013년 12.9%에서 2014년 11.5%로 하락했으나, 이후에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2018년에 매출액 규모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어 출범 후 처음으로 500억을 넘어서면서 13%를 하회하던 영업이익률도 13.8%까지 치솟았다.

이후 다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며 처음으로 4000억을 넘어섰던 지난해에도 13%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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