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글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다.
봄의 시간 말이다.
야무진 자물쇠로 채워야 한다.
누구도 열 수 없는 봄의 문.
우리에게 이 봄은 잔인하다.
결코 찬란하지도 화려하지도 않다.
전염병의 무서운 속도는 봄바람을 앞선다.
그러나 어쩌랴, 모든 살아 있는 것은 종말을 고한다.
코로나 19도 어느 날 역사처럼 사라지겠지.
나리 나리 개나리 따라 부르면서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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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글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다.
봄의 시간 말이다.
야무진 자물쇠로 채워야 한다.
누구도 열 수 없는 봄의 문.
우리에게 이 봄은 잔인하다.
결코 찬란하지도 화려하지도 않다.
전염병의 무서운 속도는 봄바람을 앞선다.
그러나 어쩌랴, 모든 살아 있는 것은 종말을 고한다.
코로나 19도 어느 날 역사처럼 사라지겠지.
나리 나리 개나리 따라 부르면서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