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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건강 모니터링 기관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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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건강 모니터링 기관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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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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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건강 모니터링 기관 선정

▲ 구정완 교수.
▲ 구정완 교수.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 이하 CMC)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건강 모니터링 및 사례 조사’에 앞장선다.

  CMC 산하 의료봉사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 이하 CMA) 미카엘팀 팀장 구정완 교수(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장) 연구팀이 지난 3월 9일 국립환경과학원 지정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신체 건강 모니터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시행 규칙 에 따라 전문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피해 사례 조사·연구를 실시하기 위해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지정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국 11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구정완 교수 연구팀은 2021년까지 신체 건강 모니터링 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구 교수 연구팀은 지난 3년간 진행된 가습기 살균제와 폐질환의 인과관계 규명 조사 과정에서 참여 기관 중 가장 많은 대상자(태아 제외)를 판정한 바 있다.

  CMC는 서울성모병원 내에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를 설치해 2년간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의료 지원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모니터링을 위해 내원한 대상자에게는 방문 당일 외래 진료부터 검사까지 신속 정확하게 마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건강 이상 사실이 발견된 피해자의 경우, 서울성모병원 내 전문진료센터들 간의 다학제 협진으로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CMC는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를 바탕으로 산하 병원들과 진료 연계를 실시하는 등 병원이 보유한 지리적·의료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피해자 모니터링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는 가습기 살균제 사용과 알레르기 비염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는 폐질환, 천식, 폐렴, 기관지확장증, 태아 피해 등을 대상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그 밖에 결막염, 중이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은 다른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동반해서 나타나는 경우에만 특별구제대상으로 포함될 계획에 있다.

따라서 센터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을 특별 구제 대상으로 포함하는 근거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 결과 도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구정완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천식과 유사한 면역학적 경로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가습기 살균제 사용과도 개연성이 있다.”며 “관련 질환에 대한 피해 인정 범위가 확대되어 다수의 피해자들이 당국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월 21일 서울성모병원에 방문해 현장심사와 발표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발표평가에서 CMA 사무처장 윤호중 교수(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이슈는 환경재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CMA가 마땅히 협력해야 하는 활동”이라며 “추후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운영을 위해 CMC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기관의 방침을 밝혔다.

 한편, 구 교수가 팀장으로 활동 중인 CMA 미카엘팀은 국내 재난상황 발생 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진료팀 및 구호 인프라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 국가 재난이 될 수 있는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책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치료 어려운 저항성 고혈압, 수술적 해법 실마리 찾았다

▲ (좌측부터) 정창욱 교수, 최의근 교수, 박성민 교수.
▲ (좌측부터) 정창욱 교수, 최의근 교수, 박성민 교수.

내과적 치료로는 한계가 있었던 저항성 고혈압의 새로운 해결책이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정창욱ㆍ최의근, 포스텍 박성민 교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다학제 연구팀을 결성해 복강경 수술을 통한 신경차단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 성인의 약 40%는 고혈압 환자로, 연간 1,000만 가량이 사망해 질병 원인 1위다. 이중 10%는 3가지 이상의 항고혈압제도 듣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이다. 이들 대부분은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고생하다 사망한다.

  신장 교감신경을 차단하면 혈압이 조절된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기존 연구자들은 연구자들은 혈관 속으로 카테터를 넣고 신장 동맥 외벽으로 지나가는 교감신경을 차단하고자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전 세계 어느 연구에서도 3상 임상시험을 넘지 못하고 실패했다.

  연구팀은 이 방법의 근본적인 한계를 찾아냈다. 환자의 절반가량은 3mm 이하로 작은 동맥을 가져 카테터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신경의 약 30%는 동맥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혈관 내부로 들어간 카테터로 외부에 존재하는 신경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는 뜻이다.  

서울대ㆍ포스텍 연구팀은 환자의 혈관과 신경의 분포에 무관하게 모든 신경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복강경 수술 장비와 수술 기법을 개발했다.

신장 동맥을 외부에서 360도 전면을 감싸고, 전기 에너지를 일정한 온도로 신경에 전달하는 인공지능형 스마트 제어기술이다.

이를 통해 혈관 손상은 없으면서도 동맥벽 근처의 교감신경뿐만 아니라 거리가 떨어진 곳의 신경도 완전히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4마리 돼지의 양측 신장에 새로운 방법의 신경차단술을 7건을 시행해 효과적으로 신경이 차단되는 것을 확인했다.

돼지와 인간은 신장 크기와 위치가 매우 유사하다. 아직은 동물실험을 통한 기술검증 단계지만 매우 유용한 기술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보였다. 

정창욱 교수는 “최초 연구 이후 계속 진행한 동물시험과 장기간 대동물 생존연구에서 치료군과 대조군의 혈압 변화 차이가 매우 극적이었다”면서 “이 정도의 결과를 보고한 연구성과는 현재까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박성민 교수는 "전통적 내과 질환을 최소침습수술이라는 외과적 방법과 첨단 공학의 도움으로 극복한 것은 엄청난 발상의 전환이다. 다학제 협업 연구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의근 교수는 “신장 신경조절을 통해 고혈압 및 부정맥 질환을 조절할 수 있다면 치료 패러다임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향후 동물실험과 임상연구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혁신성을 입증 받아 국제 학술지 ‘비뇨임상연구(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최근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시민사회협력 신규사업 약정 체결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와 국제구호개발 NGO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이사장 이일하)은 지난 지난 1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과 ’탄자니아 코메섬 지역사회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초등학생 건강증진 사업‘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건협과 굿네이버스가 지난해 10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최 시민사회협력 공모에 제안해 선정됐다.

건협과 굿네이버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현지 지역 정부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현지 지역 13개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영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초등학생 5000여 명에 대한 기초검사, 기생충 및 빈혈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 학교 및 지역 우물, 화장실 시설 신축 및 개·보수 등 보건환경도 개선한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본 약정 체결을 통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주혈흡충 및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초등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건협이 한국을 대표하는 공익 의료기관으로서 UN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달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진행되는 탄자니아 코메(Kome) 지역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굿네이버스에서 국제빈곤 퇴치 기여금(현,국제질병퇴치기여금) 지원으로 기생충관리사업을 실시한 곳으로 지역 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주혈흡충증 등 수인성 질환이 만연한 지역이다.


◇성빈센트병원 김광순 방사선사, 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 선출
 

▲ 김광순 방사선사.
▲ 김광순 방사선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영상의학과 김광순 방사선사가 지난 18일(수) 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김광순 방사선사는 오는 2022년까지 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직을 맡아 전국 방사선사들의 화합과 권익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광순 신임 부회장은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회장, 총무이사를 역임하는 등 그동안 진료 일선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사선사의 위상 확립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김광순 신임 부회장은 “방사선사 회원들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기선완 교수, 한국자살예방협회장 선임

▲ 기선완 교수.
▲ 기선완 교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태)은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기선완 교수가 한국자살예방협회 제6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까지로 2년이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기선완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자살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 교수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기획조정실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위원회 이사, 제11대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앙정신건강사업지원단 위탁 책임자,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알코올중독 치료 ▲자살예방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통하고 있다.

기선완 교수는 “자살은 우리 사회가 지닌 여러 문제들의 복합적인 최종 결과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적자원 축적을 통해 사회적 자본을 형성해야 할 시기로, 자살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을 인식해야 한다”며 “누적된 정신건강 문제들을 확인하고 해결해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존중의 정신을 사회에 구현하고 자살문제 극복과 예방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된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정신건강의학, 간호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신문방송학, 법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경인지역 최초 마이크로바이옴센터 개소

▲ 마이크로바이옴센터 의료진.
▲ 마이크로바이옴센터 의료진.

인하대병원이 경인지역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센터(대변세균이식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통해 장내세균과 연관돼 있는 다양한 질환의 치료 가능성에 대한 연구에 돌입했다.

19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센터는 올해 1월 1일 신설됐다. 임상시험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과 연관된 각종 질환의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임상에 응용하는 것이 센터 설립의 목적이다.

인하대병원은 이전부터 단계별로 센터 설립을 준비해 오고 있었다. 2016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선두로 대변세균이식을 통한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레(clostridium difficile) 장염 치료를 시행했고, 이 외에도 항생제(VRE, CRE) 내성, 과민성대장염, 궤양성대장염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행하면서 꾸준히 국내외 학회에 참여하고 논문을 발표해 왔다.

또한 소화기내과와 감염내과, 입원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대변이식술기법의 체계적인 표준화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연구정보를 수집했다.

사람의 몸 안에는 수천 억 마리의 장내세균이 존재하고 있다. 의학계는 장내세균의 불균형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 간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및 불치병 치료법 연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분야다. 또한 식품, 화장품, 질병의 치료제 개발에도 사용될 전망이다.

다만 이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제품 개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하대병원 마이크로바이옴센터는 마이크로바이옴에 관심 있는 원내 연구자와 함께 체계적으로 장내세균의 분석 및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대변세균 이식을 통해 현재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어 원내 감염으로 격리 수용된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레 장염(항생제 유발 장염)과 항생제 내성환자(VRE, CRE)의 치료 방법 개발에도 주력한다.

이 외에도 장내세균의 변화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과민성대장염, 궤양성대장염, 비만, 당뇨, 치매, 아토피, 자폐증, 간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연구 및 임상시험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병원은 대변은행을 설립하고, 대변이식 준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자동화기기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대변이식 시술 시 침습적이고 힘든 대장내시경 검사를 줄이기 위해 약물처럼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캡슐을 제작하는 것도 마이크로바이옴센터가 해나갈 일이다.

 장기적으로는 인체에 무해하고 각종 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유익한 세균만을 배양해 상용할 수 있는 인공캡슐 개발이 목표다.


신용운 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장내세균의 균형이 붕괴되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장내세균 구성은 음식물 섭취와 생활방식, 위생상태, 약물복용 등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데 이 외부요인들을 줄여 균형을 잘 이루는 것이 건강유지의 비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 업무협약식(좌측부터 여승주 한화생명보험 대표이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
▲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 업무협약식(좌측부터 여승주 한화생명보험 대표이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이 경증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분당서울대병원은 3월 19일(목) 이재명 경기도지사,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 여승주 한화생명보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 후 바로 코로나19 환자들을 입소시키면서 센터 가동에 들어갔다.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에 설치된 생활치료센터는 총 160실 규모로 그 중 90실을 우선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는 의학적 처치가 완료되고 임상 증상이 호전돼 퇴원이 가능한 경증환자를 관리하는 ‘가정 대체형’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

구체적인 기준은 △60세 이하 중증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 △산소 치료가 필요 없는 환자, △독립적 일상생활이 가능한 자, △유증상자의 경우 증상 호전 후 48시간이 지난 자, △무증상자의 경우 입원 후 7일 이상이 경과한 자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유행 규모가 커져 경기도 내 병상 가용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입원 치료가 필요 없는 경증 확진자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것에도 대비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설치되는 중앙 모니터링 본부와 연수원 현지 파견팀으로 구성된다. 의료진은 양쪽에서 환자에 대한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체증상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포괄적 관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는 체온, 맥박, 혈압, 호흡수, 산소 포화도 등 활력징후를 하루 두 번 자가 측정해 분당서울대병원의 건강관리 앱 '헬스포유(Health4u)'에 입력한다.

입력된 항목은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정보시스템(HIS) 화면을 통해 바로 확인 가능하며 중앙 모니터링 본부에서 이를 통해 경과를 살필 예정이다.

환자는 간호사와 하루에 두 번, 내과 전문의와는 이틀에 한 번 정기적인 상담을 하게 되며, 불편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신체적 문제 뿐만 아니라 심리적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와 심리 상담을 포함한 다학제팀이 마련돼 있으며, 혹시라도 입소 기간 중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이송 및 전원 프로토콜도 준비돼있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은 총 46명을 투입해 △중앙모니터링 본부에 22명(전문의 3명, 간호사 17명, 원무행정인력 2명), △생활치료센터 현지에 24명(전문의 3명, 간호사 9명, 영상검사인력 2명, 행정지원인력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는 경증환자들의 안전한 회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병상 부족 상황을 예방하게 되면서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은 철저한 감염관리와 첨단 의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모든 환자들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남병원, 코로나19 입원환자 및 의료진 심리방역 돌입

▲ 코로나19 전담 감염병관리기관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코로나19 입원환자와 의료진의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 코로나19 전담 감염병관리기관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코로나19 입원환자와 의료진의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전담 감염병관리기관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이 코로나19 입원환자와 의료진의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서남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지정(2월 21일)한 코로나19 전담 감염병관리기관으로, 현재 서울시 확진자의 60여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약 2주 간 음압병실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으면서 사회적 고립감과 불안감, 우울증, 무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진 역시 2달여 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재난상황 최일선에서 피로도와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마음건강 프로젝트'는 이렇게 마음의 회복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입원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치료는 물론, 영상, 체조,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입원 환자는 건강상태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담‧관리한다. 전염성 질환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비대면ㆍ비접촉 방식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장용이 서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 다른 사람에게 비난받을 것이라는 죄책감과 치료 안 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있다”면서 “음압병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신체적 활동이 저하되면서 우울감을 느끼고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일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꿈을 반복해서 꾸는 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보이는 환자들도 있는데, 이들에게 전문가의 심리치료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남병원 재활치료사들d,s 직접 ‘건강충전체조 영상’을 제작, 환자들이 각 병실 안에서 따라할 수 있도록 TV로 송출한다.

하루 5분 간단한 체조로 기분을 전환하고 우울증을 예방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로와 힐링을 주는 글귀와 영상을 담은 ‘마음돌봄영상’을 매일 병실 TV로 송출하고, 영화 상영으로 볼거리도 제공한다.

또, 입원환자들이 커피 같은 기호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간식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진의 스트레스 감소와 정신건강 치유를 위한 조치도 강화된다. 23일(월)부터 직원에 대한 스트레스와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상담과 교육도 이뤄진다.

세부 결과에 따라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 임상심리 상담전문가의 상담과 심리치료를 제공한다.

 병원 내에 ‘‘스트레스 아웃 존’도 마련했다. 두더지게임, 테트리스 같은 오락기와 탁구대, 러닝머신 등 운동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직원 간 격려하는 마음쓰담엽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송관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감염병 치료에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환자의 마음건강 돌봄에도 선도적으로 나서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종합병원으로서 하루 빨리 지역사회를 일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감염병을 차단하고 치료역량 강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세계 최초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전외측 인대 치유 분석 보고

▲ 이동원 교수.
▲ 이동원 교수.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전외측 인대의 불완전한 치유가 재건술 전 내측 경골부의 골타박 및 축이동 검사에서 고강도의 회전 불안정성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해부학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전외측 인대의 치유 분석(교신저자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은 해당 분야의 세계 첫 연구로, 정형외과 임상 학술지 중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미국스포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IF (impact factor) = 6.093)에 출간될 예정이다.

이동원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54명을 대상으로 1년 후 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한 결과, 약 70%(38명)에서 전외측 인대의 불완전 치유를 보였다. 이 중 고강도의 회전불안전성을 보인 경우(2건), 경미한 회전 불안정성(3명)으로 확인됐다.

반면 전외측 인대의 완전 치유를 보인 그룹(16명)에서는 축이동 검사에서 회전 불안정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 교수는 “연구 결과, 전방십자인대 손상 시 고강도의 회전 불안정성을 보이는 경우, 경골 후내측의 골타박 등 동반 손상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한다”며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에도 회전 불안정성의 잔존 위험성이 높은 경우 전외측 인대 보강술이나 재건술 등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회전 불안정성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10~20% 정도 보고되고 있다”며 “20세 미만이면서 축구나 농구 등 고강도의 무릎 회전이 요구되는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경우, 또 수술 전 회전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 전방십자인대 재수술의 경우에서는 전외측 인대 재건술을 함께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원 교수는 지난 2018년 ‘급성기 전방십자인대 손상 시 전외측 인대 파열 및 도반 손상 분석’에 대한 연구를 세계적인 정형외과 학술지 관절경 수술학회지(Artrhoscopy: The Journal of Arthroscopic and Related Surgery, IF (impact factor)= 4.433)에 게재했다.

또 2019년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시 동시 시행한 전외측 인대 재건술의 임상 결과’를 담은 연구를 미국 스포츠의학저널에 게재하는 등 ‘전외측 인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무릎의 전외측 인대는 ‘무릎에서 새로은 인대가 발견됐다’는 내용으로 2013년 벨기에의 스티븐 클레아스 박사의 연구가 영국 BBC 방송에 소개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의학논문 사이트인 펍페드(PubMed)에 최근 5년 새 400여 개의 관련 논문이 나올만큼 연구가 활발하다.


◇대한병원협회 “환자 최대 46% 감소, 병원 의료체계 붕괴 우려”
코로나19로 심각한 자금 유동성 위기에 빠진 병원들에게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한 진료비를 기준으로 3ㆍ4월치를 미리 지급, 긴급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게 하겠다는 ‘요양급여비용 선지급’계획이 진료비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융자(메디칼론)를 받은 병원에 대한 중복지원 논란으로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계획과 관련 “‘요양급여비용 선지급’제도를 이미 시행중인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180여곳의 신청 병원중 선지급을 받은 병원이 13곳에 불과한 것은 메디칼론을 받은 병원을 우선지원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병협은 “이번 선지급 전국 확대에서는 이같은 점을 감안, 메디칼론을 쓴 병원이라도 선지급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병협이 전국 병원 98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입원환자 수 변화추세를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초기인 1월과 2월은 전년 같은달 대비 각각 평균 –3.68%, -3.49% 감소에 머물던 것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3월 들어 평균 –26.44%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환자감소 폭이 컸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상급종합병원의 환자 감소율은 –16.68%인 반면 종합병원과 병원급은 각각 –27.05%, -34.15%로 병원급의 환자 감소율이 상급종합병원과는 2배 정도 차이가 났다.  

외래환자 감소폭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월만 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상급종합병원 –26.09%, 종합병원 –23.31%, 병원급 –46.68% 환자수가 감소했다.

환자수 감소로 인한 경영난으로 병원이 정상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혹 장기화될 수도 있는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잃게될 수 있기 때문에 병협이 ‘요양급여비용 선지급’을 전국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정부에서 수용은 했지만, ‘선지급’정책이 제한적으로 시행될 경우 병원들의 자금난 해소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병협은 “선지급 지원금을 회수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는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고 환자수 감소로 자금 유동성 위기에 빠진 병원들이 대다수인 점을 고려해 이번 만큼은 메디칼론을 받았더라도 선지급 대상에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대병원-빅케어, 헬스케어 서비스 협약 체결
 

▲ 중앙대병원은 지난 18일 빅케어와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중앙대병원은 지난 18일 빅케어와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지난 18일 빅케어와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 ㈜빅케어 남경필 대표 등 내외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합법적인 의료 데이터 교류 및 협력 ▲고객 편의를 위한 의료 데이터 분석 등 개발 활동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와 상품 개발, 협의 및 제공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한준 원장은 “현재 중앙대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빅케어와 함께 협력해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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