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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산업, 정부의 과감한 재정지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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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산업, 정부의 과감한 재정지원 필요하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3.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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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면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경제적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산업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좋아지기보다는 어려운 국면인 것은 틀림없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가 수출 폭을 크게 늘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의약품 수출 증가는 그만큼 국산 의약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업계는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월간 의약품 및 약제 제품(SITC54)의 수출액은 4억 3만 달러로 전 년 동기 대비 33.0%나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4억 달러선을 유지한 가운데 2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의약품 수출은 반도체 등과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면 더 큰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제약사 가운데 GC녹십자의 백신 수출은 눈여겨봐야 한다. 최근 한 증권사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GC녹십자의 백신 수출 규모는 1월 645만 달러, 2월 13만 달러 등 총 657만 달러(한화 약 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년 동기 대비 무려 6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는 수두백신 뿐만아니라 독감백신도 포함돼 있다. 이런 가운데 GC녹십자는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도 뛰어들고 있다.

그동안 백신 개발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도 성공하기를 기대해 본다. 앞서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했다. 어떤 기업은 위기를 그대로 위기로 받아들여 정말 위태로운 경우에 몰리기도 하지만 또 어떤 기업은 기회로 삼아 성장의 발판을 구가하기도 한다.

어려운 시기에 국내 제약사들이 의약품 수출을 늘리고 코로나 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이런 제약사들을 위해 세제혜택은 물론 정부의 과감한 재정 지원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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