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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2020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전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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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2020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전달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3.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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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미래의동반자재단에 ‘2020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전달
 

▲ 한국화이자는 대학생 인재 후원을 위한 ‘2020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약 6100만원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미래의동반자재단에 전달했다.
▲ 한국화이자는 대학생 인재 후원을 위한 ‘2020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약 6100만원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미래의동반자재단에 전달했다.

한국화이자(대표 오동욱)는 대학생 인재 후원을 위한 ‘2020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약 6100만원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미래의동반자재단(이사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미래 한국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19회를 맞이한 한국화이자의 정기적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로, 매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중 우수한 인재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의 1:1 매칭 펀드를 통해 마련된 장학금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미래의동반자재단’에 기탁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19년간 약 39억 52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전달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마련된 6075만원은 학기 기준으로 올해 국내 대학생 총 22명의 장학금으로 운영된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위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화이자는 장학 지원 사업 이외에도 ‘조손가정 행복 만들기’ 캠페인, 한국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 의학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화이자 의학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암젠 재단, 美하버드대학교 FAS와 무료 온라인 과학교육 플랫폼 ‘랩 엑스체인지’ 공개
암젠 재단(Amgen Foundation)과 미국 하버드대학교 FAS(Faculty of Arts and Sciences’)는 개인 맞춤형 설명, 가상 연구실 체험, 그리고 과학계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과학 교육 플랫폼 ‘랩 엑스체인지(LabXchange)’를 전세계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랩 엑스체인지(LabXchange)’는 암젠 재단에서 지원하는 과학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과학적 탐구 과정에서 더욱 폭넓은 다양성을 추구하고 협업을 도모하여 결과적으로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도달하기 위한 온라인 과학 교육 플랫폼이다.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인 팀 기반 접근 방식을 추구한다는 목표로 설계됐다.

이 온라인 과학 교육 플랫폼은 자체 개발된 가상 연구실 실험 기능과 함께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협력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과학적 탐구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플랫폼 이용자들은 유전적 결함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RISPR) 등, 분자세포생물학의 핵심 기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폭넓은 과학적 탐구 방식을 살펴보고 이를 활용해 현실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학생들은 랩 엑스체인지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포함한 온라인 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강사진은 과학 교과과정 보완을 위한 유연한 학습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특장점을 살려 공간적 제한을 탈피한 글로벌 네트워킹 기능을 통해 교실, 학교 간 협업까지 가능하다.

암젠의 로버트 브래드웨이(Robert Bradway)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과학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고, 또 모든 사람을 필요로 하는 학문”이라며 “과학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이 시대에 학생은 물론, 나이와 상관 없이 평생 교육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배움의 기회와 영감을 줄 수 있는 ’랩 엑스체인지’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랩 엑스체인지’ 플랫폼의 책임연구원이자 하버드대 분자세포생물학과 로버트 루(Robert Lue) 교수는 “중ㆍ고등학생들은 가설을 세우고 이를 위한 과학적 방식을 이해하고 또 적절한 실험 문제에 적용해보는 과학적 절차를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은 단순히 암기 과목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과학적 탐구 과정은 이와 정반대”라며 “과학적 탐구를 위해서는 과감한 사고와 자유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 랩 엑스체인지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함께 과학적 발견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암젠 재단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 특히 이 가운데 양질의 교육보장 내용을 담고 있는 4번 과제를 적극 지원하고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3번 과제 달성을 목표로 전세계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전세계 과학 교육 프로그램 선진화에 1억 50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GSK, HIV 2제 요법 단일정 '도바토' 국내 허가

▲ 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IV 2제요법 단일정인 ‘도바토(Dovato, 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IV 2제요법 단일정인 ‘도바토(Dovato, 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IV 2제요법 단일정인 ‘도바토(Dovato, 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도바토는 개별 항레트로바이러스 성분(돌루테그라비르, 라미부딘)에 대하여 알려진 또는 의심되는 내성이 없는 성인 및 12세 이상(체중 40 kg 이상) 청소년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를 위해 허가된 첫 2제요법 복합제다.

1일 1회 1정 복용하는 도바토는 돌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 DTG)와 라미부딘(lamivudine, 3TC) 등 두 성분의 단일정이다.

HIV 및 에이즈 감염인의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HIV 치료제의 개발은 장기적 치료 패턴을 고려해 약물의 복약편의성과 약물 독성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DHHS), 유럽에이즈임상학회 등 주요 HIV 치료 가이드라인 또한 2제요법인 도바토를 1차 치료제로 권고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도바토는 대표적 인터그라제 억제제(INSTI)인 돌루테그라비르와 뉴클레오시드역전사효소 억제제(NRTI)인 라미부딘의 완전한 2제 복합제로서, HIV 복제에 필수적인 바이러스성 DNA가 인간 면역세포(T세포)의 유전물질로 통합되는 것을 방해하는 동시에 바이러스성 RNA의 DNA 변환을 차단해 바이러스 증식을 효과적으로 저해한다.

도바토는 신규 성인 HIV 감염인 1,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인 GEMINI 1, 2에서 3제요법(돌루테그라비르,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엠트리시타빈) 투여군과 비교한 결과, 동등한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지난 2019년 7월 IAS 2019(국제에이즈학회)에서 발표된 GEMINI 96주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돌루테그라비르, 라미부딘 2제요법은 3제요법 대비 바이러스 억제 효과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프로파일에 있어서는 기존 라벨정보 외에 새로운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모든 치료군에 있어 바이러스학적 실패를 보인 환자 가운데 치료로 인한 내성이 나타난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

또한 TANGO 임상 연구에서도 돌루테그라비르와 라미부딘 2제요법은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르산염(TAF)을 포함한 3제요법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냈다.

TANGO는 TAF 포함 3제요법으로 6개월 이상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한 HIV 성인 감염인이 2제요법으로 스위칭 했을 때 바이러스 억제율을 평가했다.

48주차 HIV-1 RNA 수치 50c/mL 이상인 감염인 비율에 있어서는 비열등성에 대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만족시켰으며, 2제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제품 라벨정보와 일치했다.

GSK 한국법인의 줄리엔 샘슨 사장은 “이번 도바토의 국내 승인으로 HIV 감염인들을 위한 또 하나의 혁신적인 치료 패러다임이 탄생했다"면서 "이는 GSK와 ViiV의 R&D 연구의 큰 성과로 국내 HIV 감염인들에게 희망적인 새 소식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어 “하루 한번 복용하는 2제요법인 도바토 단일정은 치료를 시작할 때 복용하는 약물의 수를 줄임으로서 장기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시 수반되는 HIV 감염인들의 여러가지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평생 치료제를 복용해 바이러스를 억제해야 하는 HIV 감염인들은 치료제 장기복용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비브 헬스케어가 2018년 미국, 캐나다, 유럽 등 9개 국가에서 감염인 11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약 72%는 HIV 치료제의 장기복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IV 진단 후 평균 수명 39.1년을 기준으로 4제요법과 3제요법으로 치료받을 시 평생 복용하는 치료제는 각각 5만 7086 도즈, 4만 2815 도즈이. 2제요법 치료를 받는다면 평생 2만 8543 도즈로 치료제 복용량이 줄어든다.

한편 GSK 비브 헬스케어의 도바토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일본 등에서 시판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비브 헬스케어는 세계 유일한 HIV 전문 제약기업으로, GSK 및 화이자, 시오노기가 협력해 HIV 감염인 및 감염 위험에 놓인 인류의 보건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한 조인트 벤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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