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국립대병원장, 코로나19 관련 긴급회의 개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의 최일선에서 국립대병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29일, 10개 국립대(강원대ㆍ경북대ㆍ경상대ㆍ부산대ㆍ서울대ㆍ전남대ㆍ전북대ㆍ제주대ㆍ충남대ㆍ충북대) 병원장은 충북 C&V센터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현황 공유와 향후 중장기 대책을 구상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최근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환자를 해당 자체단체 소재의 의료기관에서만 치료할 단계를 넘었다는 것에 공감했다.
지금은 국가적인 재난 상황으로 지역 구분을 넘어 전국적으로 의료시설을 공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대형병원이 몰려있는 서울에서는 서울대병원은 물론 사립 대학병원도 지방 환자 치료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증환자의 경우 지방 의료원과 중소병원에서도 치료하고 위급한 중증환자는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서울로 보내는 분산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지방 병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입원으로 우선 순위에서 밀렸지만 수술 등이 필요한 일반 중증환자도 서울에서 소화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병원 외 별도의 시설로 환자를 격리한 후 의료시스템화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우선적으로 서울대병원이 경북 문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수원(100실)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모델 구축 후 국립대병원과 공유하는 것을 검토했다.
중장기적으로도 이번 위기를 맞아 국립대병원은 ‘중증·복합질환 중심 진료체계 구축’과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로 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이 드러났다.
병원장들은 이를 위해 국립대병원 용적률 완화, 감염병 시설 국비 지원, 재난 대응을 위한 교육, 연구업무 법제화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연수 국립대병원협의회장은 “현 상황에서 국립대병원이 공통된 기준과 논리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각 병원간은 물론 정부와 자체단체와도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도 이번 국립대병원의 비상 대응으로 인한 손실을 충분하게 보상해 주는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경북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환자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화상담과 처방은 ‘전화진료’로 용어를 명확히 정리했다. 처방기간도 최대 8주까지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지약암센터 우수사업기관’ 선정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결과 등을 평가하여 전국 지역암센터 12개 중 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예산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경기지역암센터는 효과적인 국가암관리사업 수행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2011년 지역암센터로 지정된 이후 국가암관리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경기지역 암관리 사업계획 수립 및 지역사회 인프라 기반 암관리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암검진, 암예방ㆍ홍보, 지역주민 교육, 암관리 전문인력 교육사업 등 지역사회의 암관리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주민의 암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정보습득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암생존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암생존자통합지지서비스 개발 및 정립 등 암환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미선 경기지역암센터장은 “지역암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주민의 암예방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호사 1297명 대구ㆍ경북지역 의료 지원
코로나19 최전선 대구ㆍ경북지역 의료현장에 지원한 간호사가 총 129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접수한 간호사 지원자가 총 787명(환자 치료 530명, 선별진료센터 257명)이며, 3월 1일부터 모집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대한간호협회로 접수한 간호사가 총 510명(환자 치료 347명, 선별진료센터 163명)이다. 이를 합하면 간호사 지원자는 총 1297명이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신경림 간호협회장)는 3월 2일 오전 9시 기준 ‘환자 치료’ 지원자 347명, ‘선별진료센터’ 지원자 163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직접 지원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3월 1일부터 단 하루 만에 510명의 간호사가 지원한 것이다.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지원한 간호사 현황에 따르면 올해 대학을 졸업한 24세 신입간호사부터 60세 퇴직간호사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중환자실ㆍ응급실ㆍ내과병동 등에서 근무한 경력자가 다수이다. 성별 비율은 여자 78%, 남자 22%이다.
간호사들은 지원서에 함께 적은 글을 통해 "하루 빨리 배치돼 환자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 나라에 대구에 힘이 되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과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
환자 치료 근무에 지원한 A 간호사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나이트 전담도 가능하고 3교대도 가능하다”며 “기간도 상관없고 지역도 상관없다. 하루 빨리 내가 있어야 할 곳에서 환자들을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B 간호사는 “현재 육아휴직 중이지만 가족의 도움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간호사가 되려고 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는 “발령을 미루고 지원한 신입간호사, 간호사 자매, 간호사 커플, 퇴직간호사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겠다는 간호사들의 지원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독립운동, 6.25전쟁, 메르스 등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간호사는 항상 최일선에 있었으며, 이번에도 기꺼이 나서 준 간호사들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간호사는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와 카카오톡채널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02-2260-2512)
◇서울대병원 운영 세이크칼리파전문병원, UAE 의료혁신상 ‘가장 혁신적인 병원’ 선정
서울대병원이 세계적인 의료수준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지난 2월 13일, UAE 보건복지부(MOHAP, Ministry of Health and Prevention)가 주최하는 ‘UAE 의료혁신상(The UAE Healthcare Innovation Award)’에서 ‘가장 혁신적인 병원(Most Innovative Hospital)’에 선정됐다.
서울대병원은 2014년부터 아랍에미리트 왕립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SKSH)을 위탁 운영했다. 당시 국내 의료기관으로선 최초로 해외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위탁운영권을 따냈다. 작년에는 지난 5년간의 뛰어난 경영감각을 인정받아 위탁운영 재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효율적인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UAE 의료혁신상을 도입했다. 아랍에미리트 내 의료기관들이 우수 진료사례, 병원문화 개선, 혁신 방안을 공유한다.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혁신, 문화, 대내외 협력 세 가지 수상부문 중 혁신 영역에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2018-19년 실시했던 30개 의료혁신 프로젝트를 제출해 수상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UAE 보건복지부의 현장답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초의 위탁운영, 재계약에 이어 서울대병원의 우수성을 다시 인정받은 것이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탁월한 의료수준과 병원운영역량을 인정받았다”며 “SKSH는 의료한류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지난 7년간 SKSH의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소아 완화의료 위한 전문 치료기관 태부족
우리나라에서 중증질환으로 완화의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가 연간 13만여 명이다. 그 중 1000여 명이 사망하지만, 전문적으로 완화의료를 제공하는 기관은 단 4곳으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팀(서울간호대 김초희,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 송인규)은 2013~2015년 중증 소아 환자의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해 2일 발표했다. 중증 소아 환자의 전국 분포와 의료이용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완화의료는 중증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의료서비스다. 말기 암 환자가 주 대상인 성인과 달리 소아의 중증질환은 예후 예측이 어려워 세계보건기구는 진단받은 시점부터 치료와 함께 제공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연구팀은 2015년 중증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만24세 이하는 13만 3177명이며 이 중 130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 원인은 암(26.2%), 신경계 질환(21.9%), 심혈관계 질환(15.4%), 신장ㆍ비뇨기계(14.7%)으로 암보다는 다른 질환 비율이 높았다.
중증 질환으로 사망한 환자 91.8%는 1년 동안 한 번 이상 입원했었고 평균 재원일 수는 101.2일이다. 외래 진료는 40.4회, 응급실은 2.3회 이용했다. 연간 1인당 의료비는 약 5500만 원이었다.
소아청소년은 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이 완화의료의 대상으로 포함된다. 진료 기간이 긴 것을 감안해 완화의료 서비스는 중증 환자가 진료를 받는 병원에서 우선적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소아청소년의 거주지와 사망 전 1년간 이용한 주 의료기관의 소재지를 비교한 지역 충족률은 평균 55.9%다. 서울(89.6%), 대구(74.2%), 제주(72.5%)에서 높았고, 충북(49.6%), 경기(43.9%), 충남(35.3%), 경북(28.8%)에서 낮았다.
약 44%의 환자가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한다는 것은 지역에서 중증 소아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기관이 부족하다는 점을 나타낸다.
이 때문에 자녀가 중증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 의료기관 이용을 위해 부모가 휴가와 휴직을 해야 한다.
상당 기간 다른 가족과 분리되어 낯선 곳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부담을 가져오기도 한다.
현재, 국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4개 기관이다. 올해 2개가 추가될 예정이지만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하다.
김민선 교수는 “완화의료는 고통을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의료 돌봄으로 인권 보장의 측면에서 반드시 제공되어야 하는 공공의료적 성격을 띤다”며 “지역에 따른 진료 공백을 메우고 환자와 가족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권역별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가 중증 소아환자 치료와 완화의료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에는 지역사회 완화의료 기관에 대한 교육 및 지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가 집 근처에서도 충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새 비전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 선포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는 지난 2월 29일(토) 오후 2시부터 환연 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대표ㆍ이사ㆍ감사) 선출과 2019년 사업계획안·결산안 승인과 2020년 사업계획안·예산안 승인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2022년 2월까지 임기인 환연의 대표와 이사로는 안기종 대표와 양현정 이사를 포함한 7명의 이사가 연임을 했고, 박웅희 변호사가 새롭게 감사로 선출됐다.
환연은 2010년 2월 4일 창립 시 비전으로 결정한 슬로건 ‘환자중심의 보건의료환경 조성’을 환자의 이해가 쉽고 친숙한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으로 변경했다.
환연은 또 2012년 6월 27일부터 환자의 의료민원 관련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고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했던 환자샤우팅카페 시즌2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와 함꼐 환자 관련 보건의료 정책ㆍ제도ㆍ법률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론화 통로인 환자포럼 운영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2020년 주요사업으로는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환자단체 재정 운영원칙 가이드라인 마련, ▲환자의 날 제정ㆍ추진, ▲환자중심 당뇨병 관리모델 연구 진행, ▲의료사고 피해자 울분 해소방안 연구, ▲환자가 설계하는 보건의료 추진, ▲환자ㆍ보호자 패널 시범사업 추진, ▲다양한 공익캠페인 추진 등을 확정했다.
2029년까지 앞으로 10년간 추진할 환연의 장기 미션으로는 2020년 주요사업에 포함된 ▲환자의날 제정ㆍ추진과 ▲환자단체 역량강화와 실질적 환자참여, ▲대한환자학회 설립ㆍ운영, ▲(가칭)환자의 투병ㆍ사회복귀 지원과 권익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가칭)환자투병통합지원센터 설립ㆍ운영 등을 선정했다.
◇대전성모병원 이정의 교수, 과기부ㆍ한국연구재단 지원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 병리과 이정의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상반기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정의 교수는 ‘일차섬모의 기능 상실은 노화 마우스에서 갈색 지방세포의 백색 지방세포 유사세포로의 전환 분화를 유도한다(Loss of function of primary cilia induces transdifferentiation of brown adipocytes into white adipocyte-like cells in aged mice)’라는 연구 주제로 2022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교수의 지원 과제는 노화에 따른 갈색지방세포의 위축 및 백색지방 유사세포로의 전환 분화(transdifferentiation)에 있어서 일차섬모의 역할을 규명하는 연구로, 전 세계적으로 일차 섬모의 기능 상실이 전환 분화 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가 없기 때문에 연구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세포 간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일차섬모는 세포주기가 활발할 때 분해돼 있다가 휴식상태일 때 형성된다.
이 교수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비만을 포함한 여러 가지 대사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는데 이들 대사질환은 복합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빈번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노화 또는 대사질환에서 새로운 치료 표적물질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목표를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3-1-1 캠페인’을 국민에게 제안했다. ‘3-1-1’은 3월(3), 첫 주(1), 일주일(1)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에 동참하자는 의미다.
또 의협은 종교활동이나 모임,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외출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접촉을 줄일 것을 권고했으며 특히 기업체나 관공서는 재택근무나 연가, 휴가 등을 이용해 직원들이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홀짝 교대근무(2부제 근무) 등의 대안을 고려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상호공제 만기일 도래에 갱신우편 발송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방상혁)은 제8기 상호공제 만기일(3월 31일)이 도래해 조합원 5061명에게 지난달 28일부터 갱신우편 발송을 시작했다.
◇중앙대병원, ‘부정맥 시술’ 1000례 달성 중앙대병원 심장혈관ㆍ부정맥센터 신승용 교수가 지난달 21일 부정맥 환자에게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하며 ‘부정맥 시술’ 1000례를 돌파했다.
◇신경외과의사회ㆍ병원협의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의협에 성금 기탁
두 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진규 회장(PMC 박병원 원장)은 “의협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대국민 권고와 대정부 제안 등 매우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하면서 전문가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사태로 의료기관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등 코로나19 현장으로 달려가는 의료인들이 있다.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대구에 무선초음파기기 기증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과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이 함께 휴대용 무선초음파기(Sonon-300L, Sonon-300C) 10대와 테블릿 PC를 대구 지역 의료기관들에게 기증한다.
◇병협 임영진 회장, 은평성모병원 상황점검 및 격려차 방문
권 원장은 “당장 내일이라도 정상진료가 허용된다면 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음압병실이 7개나 있으니 대구 중증환자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