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04-07 17:11 (화)
중수본 “코로나19 전국 확산 직전, 의료인 지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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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코로나19 전국 확산 직전, 의료인 지원 접수”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2.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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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단계 ‘심각’ 격상...국무총리 주관 대응본부 구성
김강립 본부장 “집단행사 개최 제한ㆍ폭넓은 영역 단체 활동 논의될 것”
“의료인 도움 필수”...오늘부터 의료인 도움 신청 접수
중앙사고수습본부 김강립 부본부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코로나19는 전국 확산 직전"이라며 "중수본을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김강립 부본부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코로나19는 전국 확산 직전"이라며 "중수본을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오늘(24일) 10시 기준, 코로나19 사태로 763명의 감염자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는 현 상황을 전국 확산 직전으로 판단,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만큼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코로나19 대응본부를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한다.

국무총리가 대응본부의 본부장을 직접 맡는 조치는 이번이 최초다.

브리핑에 나선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2명의 차장을 두고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효과적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인의 차장은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게 된다.

중수본은 심각단계에 돌입한 만큼, 좀 더 강력한 대응 조치들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그렇지만 실질적인 대책은 아직 내놓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 부본부장은 “집단행사 개최 제한, 다중밀집시설 이용 제한 등과 학교, 기업, 공공ㆍ민간단체의 복무, 환경, 활동 등에 관한 조정과 같은 폭넓은 영역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방역체계 강화에서는 세 가지 중점사항이 강조됐다.

브리핑을 통해 나타난 세 중점사항은 ▲환자 조기 발견, ▲의료전달체계 마련, ▲코로나19와 무관한 환자 치료 보장 등이다.

여기에 해외 유입 차단 및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격리 등 봉쇄전략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중수본은 전파 양상이 그 규모는 크지만 일부 지역 또는 집단이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 봉쇄정책은 아직 유효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수본은 신천지대구교회 종교행사에 참여한 9535명의 명단을 확보, 접촉여부와 무관하게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이들 모두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밖에 중수본은 감염증 치료원 확보를 위해 의료인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김 부본부장은 “오늘부터 도움을 주실 의료인들의 신청을 받는다”며 “필요한 역할과 신청할 연락처 등 세부내용은 오후에 안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는 정부가 추진중인 '봉쇄전략'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됐다.

연번을 붙이기 어려울 정도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 이들에 대한 동선 파악 및 자가격리 실효성에 의문을 던진 것이다.

이에 김 부본부장은 "심각단계로 전환하면서도 아직은 전국적 확산이라고 보기에는 지역전파가 분명히 발생했다"며 "당분간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완화전략을 논의하면서도 최대한 봉쇄전략을 통해 전국 전파를 막는 것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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