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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경자년, 사회약료ㆍ전문약사 원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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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경자년, 사회약료ㆍ전문약사 원년 삼는다”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2.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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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회장 전회원 서신...새로운 약사 가치 창출 다짐
▲ 박영달 회장이 서신을 통해 2020년 경기도약사회 목표와 중점사항을 공개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 박영달 회장이 서신을 통해 2020년 경기도약사회 목표와 중점사항을 공개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이 서신을 통해 2020년은 새로운 약사의 가치를 만드는 해가 될 것이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0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새로운 약사의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선포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수가체계 개선, ▲학교약사제도 활성화, ▲제21대 총선 대비 지부 총선기획단 발족, ▲사회약료 전문약사과정 시행, ▲약국 경영정보 및 약학분야 사이버 전문약료 학술강좌 제공, ▲약국자율정화사업 지속전개가 있다.

박 회장은 이를 2020년 새로운 목표로 설정, 실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내용별로 살펴보면, 우선 그는 의약분업 20주년을 맞은 2020년에 약사서비스 적정 평가와 약사직무의 고도화를 위한 약사조제행위 상대가치항목 재평가와 약료기반 신상대가치항목 연구를 선도적으로 실시, 약사수가체계 개선과 약사직무 확대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명무실화 된 학교약사제도를 활성화, 약사들이 지역사회 학교보건에서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나서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지난해 성과중 하나로 꼽은 경기약사학술대회의 질적 향상도 다짐했다.

그는 “작년 회원분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이 외에도 학술 및 경영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약사 모바일 앱을 개발ㆍ보급해 다양한 약학분야 사이버 학술강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기도의회에 조례제정된 사회약료와 국회의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계기로 사회 약료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하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약사회 최초로 사회약료 전문약사 과정을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약국 자율정화사업 지속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면허대여약국 고발센터 운영, 분업예외지역 약국 점검 강화, 한약국 불법행위 강력 대처, 의료기관과 약국 간 담합행위 척결을 중심으로 자율정화 사업을 변함없이 진행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밖에 박 회장은 작년 한해 경기도약사회 핵심 전략이었던 ▲상생하는 약국경제 창조, ▲지역보건을선도하는 정책약사회, ▲신뢰받는 약사를 되새기며 지난해 성과를 되짚었다.

우선 그는 경기도 사회약료서비스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에 따른 약사의 활동 범위를 사회적 약료개념으로 확대했다고 자평했다.

조례제정으로 약사법에 정의된 물질 위주의 약사 직무범위를 넘어 '약료'와 '약사지도'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제14회 학술대회 성공 개최 및 약사회지 발행으로 회원의 학술적 욕구 충족과 직무 수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온 것 역시 성공사례로 꼽았다.

아울러 약업계 상생을 위한 경기도약업발전협의회 창립, 경기경찰청과 약국내 범제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자문변호사 등을 통한 선제적 회원 고충처리 역시 작년 성과라고 소개했다.

한편 박 회장은 경자년 새해 벽두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를 맞아 일선에서 책임을 다하는 약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국가적 재난사태가 종식될 때 까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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