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 의료기관 손실보상 추진
상태바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 의료기관 손실보상 추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2.13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실보상심의위원회 구성...의협ㆍ병협ㆍ심평원 위원 추천
이동식 엑스레이 확충 예산 188억원 지자체에 집행
2월 말까지 진단검사 수행 역량 2배로 확충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위원회가 구성된다.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위원회가 구성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위원회가 구성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3일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2월 4주차에 손실보상위원회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심사평가원 등에서 추천을 받아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 의료기고나의 손실보상 규모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보상 기준 등을 정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내 감염증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에 이동식 엑스레이장비 확충 예산 188억원을 지자체에 집행하고, 에어텐트, 이동형 음압기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비비 233억원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지자체 중심이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자가 격리자 관리 업무를 행안부에서 전담하고, 시ㆍ도별 지역담당관(과장급)을 지정, 관리역량을 집중하도록 했으며, 시ㆍ도별 환자 접촉자 격리시설도 기존 15개 시ㆍ도 17개소 766실에서 16개 시도 19개소 864실로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진단시약 생산을 확대하고 진단검사 기관도 확충했으며, 진단검사 건수도 대폭 확대했다.

나아가 현행 하루 5000명 수준의 진단검사 수행 역량을 2월 말까지 2배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본부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사전 대비하기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사용률(현재 28%)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추가적 병상이 필요한 확산 상황을 대비해 지자체별 운영계획을 점검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역학조사 즉각대응팀을 기존 10개 팀에서 30개 팀으로 확충하기 위한 인력풀 구성을 논의 중이며, 역학조사관 전문임기제 확대 및 상반기 채용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의 치료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임상TF 중심으로 확진자 대상 임상연구 기반 진료권고안을 발표하고, 코로나19 국내 분리주 분양을 통해 치료제 등도 개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