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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수도권 최대 규모 고압산소치료센터 가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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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수도권 최대 규모 고압산소치료센터 가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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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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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수도권 최대 규모 고압산소치료센터 가동
 

▲ 인하대병원이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갖추고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한다.
▲ 인하대병원이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갖추고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한다.

인하대병원이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갖추고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한다.

기존에 보유하던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와 새로 들인 다인용 의료기를 24시간 동시 운영하는 수도권 유일의 병원이 됐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인하대병원은 10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하고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지난 10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 안에 대기압(해수면 기준)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해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여러 질환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중증 일산화탄소 중독환자에게 꼭 필요한 처치다.

최근에는 급성 일산화탄소중독뿐만 아니라 당뇨병성 상처와 방사선치료에 의한 골조직 손상 및 혈뇨성 방광염, 잠수 질환, 돌발성 난청 등 다양한 분야로 치료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는 1대당 10억 원을 상회하는 고가인데다 치료기 조작 인력 외에 전문 의료진 배치가 필수적이기에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할 능력을 보유한 상급종합병원이나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도 쉽게 도입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어려움에도 인하대병원은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하고 기기를 마련했다. 예산 문제를 떠나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기능 강화와 인천지역 대표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대형 재난 대비를 위한 투자에 초점을 맞췄다.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는 2018년 12월 고등학생 3명이 숨진 강릉 펜션 유독가스 질식 사고 이후 배치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사고 당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10명의 학생들은 고압산소치료기를 갖춘 병원이 부족한 탓에 3차례에 걸친 이송 끝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백진휘 인하대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장은 “센터의 이상적인 모델은 응급환자와 비응급환자 모두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진 동반 입실이 가능한 다인용 치료기와 감염 고위험 환자의 격리 치료가 가능한 1인용 치료기를 동시에 갖추는 형태”라며 “인하대병원은 낮은 수가로 인한 적자에도 2016년 1인용 치료기를 도입한 뒤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내 여러 환자를 돌본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어 안정적인 센터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 서울대병원은 20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 서울대병원은 20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20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2013년 소아전용응급실을 개소한 지 7년 만의 새 단장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전담응급센터다. 같은 질병을 앓더라도 소아환자는 증상이나 필요한 장비가 다르다. 특히 응급실의 경우 의학적 특수성을 고려한 별도의 진료인력과 시설이 필요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15년 전국 9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선정했다. 당시 서울대병원은 기존 소아응급실을 유지했지만, 인력과 시설을 확충해 지난 3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새롭게 지정됐다.

  이번에 개소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면적은 335㎡이며 진료구역을 포함해 총 20병상(진료구역 6, 중증 진료구역 4, 음압격리 1, 일반격리 1, 중환자실 2, 입원실 6)으로 구성됐다. 소아응급전담 전문의 6명, 입원전담 전문의 1명, 전공의 2명, 소아응급전담 간호사 21명 등 총 30명의 의료진이 담당한다.

  20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한석 어린이병원장, 권운용 응급의학과장을 비롯해 서울소방재난본부 구급관리팀 홍현기 팀장, 보건복지부 최인수 사무관,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중앙응급의료센터 문성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몇 번의 시도 끝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위급한 환아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채용에 AI역량검사 도입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2020년 신입 및 경력직 채용부터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한 AI역량검사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AI역량평가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채용 순으로 진행된다.

AI역량검사는 뇌신경과학 기반의 인공지능 분석기술로 지원자의 성과역량이 기업문화와 직군별 특성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판단한다. 외형적 성과역량(대면소통을 통해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정도)을 평가하는 인터뷰와 내면적 성과역량(직무/기업 적합도)을 확인하는 자기보고식 문항 체크 항목, 역량게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올해부터 사무ㆍ행정직, 간호직, 의료기술직 등의 채용에 AI역량검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성모병원 관계자는 “병원은 근무환경의 특성상 지원자가 보유한 기본적인 자질이 타분야에 비해 매우 중요한 편”이라며 “AI역량검사는 뇌 자극에 대한 지원자의 반응패턴을 통해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파악해 기업문화와 직군에 적합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은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특수한 환경인 만큼, 타인에 대한 존중감과 아픔에 대한 공감능력, 충동적인 감정 및 행동을 제어하는 능력,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대응력 등 직군별 핵심역량을 AI역량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앞으로 AI역량검사를 활용해 실제 채용과정의 주관적인 편견과 편향을 벗어나 지원자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면접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입사지원자의 고유역량을 면밀히 분석해 인천성모병원에 맞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장애인 단체에 설 명절 선물 전달
 

▲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 지체장애인협회에 설명절을 맞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 지체장애인협회에 설명절을 맞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 지체장애인협회에 설명절을 맞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이날 병원장실에서 남동구 채의웅 사회복지과장, 성옥기 남동구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물용 김 100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5일 인천지역 한부모 지원시설 6개소에도 명절을 맞아 생필품 선물 60상자를 전달한 바 있다.

김양우 병원장은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은 감동이라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조준환 교수, 심혈관중재학회 우수 연구과제 선정
 

▲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팀의 연구과제가 2020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3회 학술연구 공모에서 우수 연구과제 및 신진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팀의 연구과제가 2020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3회 학술연구 공모에서 우수 연구과제 및 신진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팀의 연구과제가 2020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3회 학술연구 공모에서 우수 연구과제 및 신진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한 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를 최단시간 내에 이송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란 제목의 연구과제 책임 연구자로 선정되어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힌 상태인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S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과 부분적으로 막힌 상태인 ‘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NSTEMI; Non-S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으로 나뉜다.

신속 치료가 필요한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증상 발생 두 시간 이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PCI;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아야 하지만, 국내 보고에 따르면 PCI 치료가 불가능한 병원을 먼저 찾아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는 등 시간을 허비하는 비율이 약 54%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조준환 교수는 “현재 국내 의료기관의 PCI 치료가 가능한 병원과 병원간의 이송거리 및 이송시간 등에 대한 데이터가 전무하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에서 총 허혈 시간이 생명 및 예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인 만큼 이번 연구에서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해 전국의 이송 예상시간을 살펴보고, 가장 빠르게 응급 관상동맥중재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골든타임이 중요한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신속한 응급치료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초미세먼지, 신경정신행동 증상 악화
 

▲ (좌측부터)가천대 길병원 강재명 교수,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이혜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 (좌측부터)가천대 길병원 강재명 교수,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이혜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신경정신행동 증상이 더욱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재명 교수와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이혜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는 2005년 9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인지장애 환자 및 보호자 총 645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미세먼지 노출은 신경정신행동 증상과 보호자 부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초미세먼지(지름 2.5μm 미만)에 의한 대기오염이 인지장애와 정신장애의 위험을 키울 개연성이 있다는 우려는 있었다. 그러나 대기 중 초미세먼지와 인지장애 환자의 신경정신행동 증상과의 관계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치매의 신경정신행동 증상인 우울, 초조, 망상, 불면, 충동성 등의 증상은 치매 환자의 고통 및 보호자의 부담을 증가시키고, 입원률을 증가시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킴으로써 고령화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거론된다.

연구팀은 신경정신행동 증상을 한국형 치매행동평가척도(K-NPI)로 측정했고, 보호자의 부담은 NPI 보호자고통척도를 이용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 신경정신행동 증상의 악화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노출과 연관성이 있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 달 동안 8.3μg/m3 증가했을 때 환자들의 정신행동증상은 16.7% 악화됐다. 특히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은 한 달간 초미세먼지 8.3μg/m3 증가시 신경정신증상 수치가 40.7%나 증가했다.

보호자의 간병 부담 역시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라 가중됐다. 초미세먼지 증가에 한 달간(8.3μg/m3) 노출 시 보호자 부담은 29.0% 증가하였고, 두 달간(7.9μg/m3) 노출 시 36.1%, 일년간 (3.9μg/m3) 노출 시에는 19.2% 가중돼 보호자 부담 역시 심각하고 장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 중 환자 645명의 평균 연령은 74±7.4세였고, 평균 교육기간은 9±5.6년이었다. 참여자 중 남성은 37%, 여성은 63%였고, 가장 흔한 동반질환은 고혈압으로 56%에 달했다. 보호자의 대부분은 함께 거주중인 가족이었다.

강재명 교수는 “초미세먼지가 인지기능 손상 환자의 비인지증상인 정신행동증상을 악화시키고, 보호자의 부담 역시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치매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기억력 개선제 복용과 혈관성 인자의 관리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등의 사회적 건강위험인자 관리가 신경정신행동 증상 완화의 예방법으로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초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결국 환자 및 보호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전했다.

신경정신행동 증상은 치매환자의 90%에서 관찰되며, 우울과 무기력으로 시작해 초조와 공격성, 망상 등으로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치매의 인지증상 뿐만 아니라 신경정신행동 증상 역시 치료와 관리의 목표가 돼야 하며, 초미세먼지라는 변경가능한 환경인자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각도의 관리방법이 모색돼야 한다.

한편, 이번 연구는 ‘Exposure to ambient fine particles and neuropsychiatric symptoms in cognitive disorder: A repeated measure analysis from the CREDOS(Clinical Research Center for Dementia of South Korea) study’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저널인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근 호에 게재됐다.


◇아주대의대 우현구 교수, 암 전문 국제학술지 ‘Carcinogenesis’ 편집위원 선임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가 최근 옥스퍼드 출판사(Oxford Press)가 발행하는 암 전문 국제 학술지 ‘Carcinogenesis’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가 최근 옥스퍼드 출판사(Oxford Press)가 발행하는 암 전문 국제 학술지 ‘Carcinogenesis’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가 최근 옥스퍼드 출판사(Oxford Press)가 발행하는 암 전문 국제 학술지 ‘Carcinogenesis’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에 우현구 교수는 2020년부터 3년동안 암 유전체 및 생물정보 연구와 관련하여 각국의 연구자가 투고하는 논문을 심사 및 게재 관련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해당 학술지에 대한 국내 연구자의 관심을 높이고 논문 출간을 독려할 예정이다.

우현구 교수는 현재 BMC Genomics 부편집인, Molecules & Cells 편집위원, Genomics & Informatics 부편집인 등을 맡아 활발한 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 전문위원(RB)으로도 활동중이다.

또 차세대 오믹스사업, 포스트게놈 다부처 연구사업 등의 국가과제를 수행하는 등 정밀의학을 위한 임상유전체 및 생물정보분석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K-Genome 유전체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활발히 수행중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성모보호작업장에서 봉사활동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6일(목)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18여명과 함께 성동구에 위치한 성모보호작업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6일(목)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18여명과 함께 성동구에 위치한 성모보호작업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6일(목)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18여명과 함께 성동구에 위치한 성모보호작업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은 작업장을 방문해 작업장 주변 환경정화 및 협동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정기적인 봉사활동 및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건강검진, 헌혈캠페인,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대 안산병원 김운영 병원장 취임, 고려대 역사상 ‘최초 여성병원장’ 탄생
 

▲ 제18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김운영 박사의 취임식이 20일(월) 오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 제18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김운영 박사의 취임식이 20일(월) 오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제18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김운영 박사의 취임식이 20일(월) 오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고려대학교 역사상 최초의 여성병원장인 김운영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다.

김운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 ‘지역과의 화합’, ‘의료원과 협업’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김 병원장은 “병원이 행복해야 직원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직원이 행복해야 병원이 행복한 것”이라며 “직원들과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병원을 누구나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드는 것이 제 1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사회 누구나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역의 자부심이다’라고 인식하게끔 지역사회의 구성원이자 조력자로서 항상 함께하고 교류하며 진정한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서는 “최근 의료원내 10개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라는 ‘10 The best’를 목표로 인프라 구축을 시작한 의료원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그 발전행보에 발걸음을 같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운영 안산병원장은 1965년생으로, 1989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고대 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적정진료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마취과학회 고시위원과 논문심사위원, 대한산과마취학회 비상임이사를 맡아 활동하는 등 국내 의학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 설 앞두고 산재환자 위문
 

▲ 병상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산재환자들을 위문하고 있는 심경우 이사장(좌).
▲ 병상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산재환자들을 위문하고 있는 심경우 이사장(좌).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이 설 명절을 앞둔 20일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을 방문해 병상에서 명절을 보내는 산재환자들을 위문했다.


◇전북대병원, 설 연휴 병문안 시간 통제ㆍ주차장 무료 개방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설날을 맞아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민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 지정운영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진간 비상연락체계도 강화키로 했다.

또한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날인 25일 오전 8시부터 26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는 물론 병문안객의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병문안 시간을 통제한다.

연휴기간 동안 병문안 허용시간은 하루 2회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중환자실은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다.

병문안 허용시간 외에는 전부 통제되며 병문안을 온 방문객은 병실입구와 병실 내에서 방문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임산부와 만 70세 이상 노약자,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감염성질환자(발열, 설사, 복통, 구토 증상, 감기, 결핵, 피부질환, 눈병 등) △항암치료 등 면역기능 저하자 △종교단체 친지 동문회 등 단체방문객 등에 대해서는 병문안 병실 방문을 제한한다.

조남천 병원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하는 등 만전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분별한 방문 면회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족들과 함께 훈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성빈센트병원, 인도네시아 의료진 연수 수료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의료진에 대한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의료진에 대한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의료진에 대한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연수를 받은 의료진은 인도네시아 최대 의료기관인 십토만군쿠스모 국제병원(Cipto Mangunkusumo Hospital)의 산부인과 소속 피트리야디 쿠스마(Fitriyadi Kusuma) 교수와 트리샤 데위 앙그라에니(Tricia Dewi Anggraeni) 교수로, 부인종양센터에서 로봇 수술 및 복강경 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술기에 대한 수술 참관 및 실습 등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두 의사는 부인종양센터 윤주희 교수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자궁거상기(BUMI)를 이용한 단일공(싱글포트)로봇수술과 단일공복강경수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 받았다.

두 의사는 “성빈센트병원 부인종양센터의 우수한 로봇 및 복강경 술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며, 특히 윤주희 교수가 개발한 자궁거상기 BUMI를 이용한 싱글포트 복강경 및 로봇 수술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향후 양기관간 연구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장기 연수생의 지속적 방문이 가능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3회 아산의학상에 이원재 서울대 교수ㆍ이재원 울산의대 교수
 

▲ 아산의학상 본상을 수상한 이원재 교수(좌)와 이재원 교수.
▲ 아산의학상 본상을 수상한 이원재 교수(좌)와 이재원 교수.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몽준)은 제1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이원재(53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이재원(63세)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주영석(38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용호(40세) 연세대 의대 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19일(목)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원재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이재원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영석 교수와 이용호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원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장내 미생물 분야가 미처 주목받기 전인 2000년도 초반부터 장내 미생물들의 생태계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생체의 상호작용에 대한 국내연구를 선도해왔다.

이원재 교수는 유익한 장내세균이 생체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과 장세포가 나쁜 세균을 제거하고 유익한 세균을 보호하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하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원재 교수의 연구는 장세포의 세균 인지 기전에 이상이 생기면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이 야기되어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실험적 모델로 증명하면서, 최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연관이 있다고 주목받고 있는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발판을 마련했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재원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는 부정맥 수술, 관상동맥과 심장 판막 수술, 심장이식 등 성인 심장 질환 수술법 발전과 수술시 절개부위를 줄이는 최소침습수술 도입을 주도하며 국내 성인 심장질환의 외과적 치료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원 교수는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의 수술적 치료법으로 알려진 ‘콕스-메이즈 수술법’을 한 단계 발전시켜 기존의 좌심방 절개 대신 냉동절제법을 활용하면서 좌심방 기능 회복률을 60~75%에서 95% 이상으로 높였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승모판막 성형술과 만성혈전색전성 폐고혈압 수술을 집도하면서 우리나라 심장질환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재원 교수는 로봇심장수술 및 최소침습성 심장수술에서 독보적이다. 최소침습수술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다빈치로봇 심장수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지고 환자들의 회복도 빨라지게 됐으며, 최근에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흉부외과 의사들에게 로봇 심장수술법을 교육함으로써 국내 의료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를 선정하는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총 2명이 선정됐다. 주영석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암유전체 돌연변이의 생성 원리를 규명했으며, 특히 일부 폐암은 흡연과 무관하게 폐 세포 내 염색체의 파괴적 변화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암의 예방,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용호 연세대 의대 내과교수는 근육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면서 지방간의 새로운 기전과 치료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게서도 근감소증이 동반된 경우 지방간 및 간 섬유화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과 당뇨환자의 근감소증이 지방간염과 간 섬유화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임을 증명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아산의학상을 제정했으며,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연구의 일관성과 독창성, 해당 연구의 국내외 영향력, 의학발전 기여도, 후진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1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2011년 조성한 아산의학발전기금을 2017년 400억 원의 규모로 확대해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간호사회 테나, 예비간호사에 장학금 전달
 

▲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간호사회 테나(TENA)가 21일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강이슬 씨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간호사회 테나(TENA)가 21일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강이슬 씨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 간호사회 테나(TENA)가 21일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강이슬 씨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강 씨는 예비간호사로서 지녀야할 바른 성품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3월부터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700여 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테나는 지난 2012년부터 예비간호사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를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복지관, 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방금식 간호국장은 “예비간호사들의 첫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 입사하게 될 신규 간호사들도 어려움 없이 병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설 맞이 사회공헌 후원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19일(목) 강서구청을 방문해 소회된 계층을 위한 2020년 설명절 맞이 사회공헌 후원금을 전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19일(목) 강서구청을 방문해 소회된 계층을 위한 2020년 설명절 맞이 사회공헌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부지부, 본부장 한세희)는 19일(목) 강서구청을 방문해 소회된 계층을 위한 2020년 설명절 맞이 사회공헌 후원금을 전달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매년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복지관 및 지역 단체에 정기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 ‘건협 어머니사랑 사랑봉사단’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건협 서부지부의 한세희 본부장은 “2020년에는 지역내 이웃들을 위한 더 많은 봉사활동과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더욱 힘쓰는 검진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금연지원센터 ‘맞춤형 치료’로 금연 성공률 높여
 

▲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들로 높은 금연 성공률을 거두고 있다.
▲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들로 높은 금연 성공률을 거두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내 전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권순석)의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들이 높은 금연 성공률을 거두고 있다.

4박 5일간 무료입원을 통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의 경우 지난해 152명이 참여, 4주간 금연 성공률 93.8%, 6개월 금연 성공률 63.3%를 보였다.  

매년 15차례정도 진행되고 있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의 지난 5년간 통계를 보면, 그동안 697명이 등록해 4주 금연성공률 평균 80%대· 6개월 성공률 평균 60%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금연지원센터에서는 매월 10여명의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참가자들을 모집, 입원후 폐CT 촬영, 폐기능·체성분 분석 등 검사, 금연교육과 상담, 요가·아로마테라피·미술치료 등 각종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스스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들이 포함됐음에도 불구, 의료진의 체계적인 치료와 전문상담사의 지속적 관리를 통해 해마다 높은 금연성공률을 기록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화순전남대병원내에 문을 연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지역내 금연사업의 핵심거점기관으로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병원내에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4박 5일), 지역 곳곳에서 일반지원형 금연캠프(1박 2일) 등 전문적인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금연 캠페인 전개, 네트워크 구축, 상담과 치료 등도 활발하다. 

병원에 입원한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지원 서비스도 펼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입원기간 동안 금연교육과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퇴원후에도 6개월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평균 70%대의 금연성공률을 거두고 있다.

‘찾아가는 금연버스’도 운행,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으로 금연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장애인, 소규모 사업장 흡연자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지역내 보호관찰소 등을 방문, 금연상담과 흡연 예방교육도 펼치고 있다.

권순석 센터장은 “새해가 되면 금연에 도전하는 이들이 많다. 쳬계적인 도움을 받으면, 혼자보다는 더 성공률이 높다”며 “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다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2020년도 소아암 환우 치료 종결 축하 행사 마련
 

▲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일 가천홀에서 소아암 환자 및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0년도 치료 종결행사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일 가천홀에서 소아암 환자 및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0년도 치료 종결행사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 20일 가천홀에서 소아암 환자 및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0년도 치료 종결행사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 환자 부모들로 구성된 ‘천사사랑회’가 주최하고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사회사업실이 주관했다. 또 환아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소아암재단,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후원했다.

올해 치료종결행사에는 지난해 소아암 치료를 마친 8명의 환아들이 축하를 받았다. 어린이들에게는 아픔을 딛고 꿋꿋하게 치료를 받은 것을 격려하기 위해 완치메달과 선물이 수여됐다.

소아혈액클리닉 의료진, 간호사, 사회사업실 직원 등이 참석해 희망을 잃지 않고 병을 이겨낸 환아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또 가천대학교 음악동아리 ‘페르소나’도 참석해 환아들의 완치를 축하했다.

한편 ‘천사사랑회’는 1997년 가천대 길병원이 조직한 소아암 환아 부모회로, 현재는 자조 모임으로 운영되며 부모간 정보교류와 정서적지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과 천사사랑회는 매년 1월 전년도에 치료가 종결된 환아들을 위한 치료종결행사 및 신년회를 개최하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환자 위한 설맞이 문화 공연 마련
 

▲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1일 1층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설맞이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1일 1층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설맞이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21일 1층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설맞이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마니피캇’어린이 합창단(단장 장원석 가브리엘신부, 지휘자 고아라 데레사)이 40여 분 간 아리랑, 두껍아 두껍아, 고향의 봄 등을 노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성진 진료부원장은 “공연을 위해 병원을 찾아 준 합창단에 감사드리고,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가 환자 여러분의 쾌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니피캇 어린이합창단은 서울대교구 소속의 어린이합창단으로 노래를 통한 사회봉사와 사랑의 실천, 가톨릭 복음을 위해 1994년 3월에 창단된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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