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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양말 1200켤레 기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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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양말 1200켤레 기부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1.15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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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온코크로스, 뇌졸중치료제 ‘JPI-289’ 신규 적응증 개발 계약 체결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온코크로스(대표이사 김이랑)와 글로벌 신약 후보 물질 ‘뇌졸중 치료제 JPI-289’의 신규 적응증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과 기존 약물들의 신규 적응증을 찾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신약 벤처기업이다.

제일약품의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 ‘뇌졸중 치료제 JPI-289’는 허혈(brain ischemia)로 인한DNA 손상 및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PARP 효소를 저해하는 신규 뇌졸중 치료제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2A상을 진행 중에 있다.

계약에 따르면, 온코크로스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공지능(AI) 신약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JPI-289의 또 다른 적응증을 탐색한다.
 
온코크로스가 신규 적응증을 찾아내면 제일약품과 온코크로스가 공동 특허를 출원하고, 온코크로스에서 개발을 진행해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다.

제일약품의 성석제 대표는 “제일약품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뇌졸중 신약 후보 물질JPI-289의 적응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신약 개발 전략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온코크로스의 뛰어난 인공지능 신약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양사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코크로스의 김이랑 대표도 “최근 몇 년 새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인공지능(AI)과 전통적인 신약 개발이 결합하는 협력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신약개발 과정에서 AI는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제일약품과의 이번 계약으로 제약 회사와 AI 벤처가 win-win하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온코크로스는 글로벌 제약사와도 AI 플랫폼을 이용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일약품은 뇌졸중 외에 다른 신규 적응증을 찾음으로써 추가적인 리스크 없이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코크로스는 임상1상을 통과한 신약 후보물질을 라이선싱인 해 파이프라인을 추가 확보하는효과를 기대한다.

◇유나이티드 갤러리, 신진 작가 후원 전시회 개최
올해로 11회 째...다음달 4일까지 무료 전시

미술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 작가들을 위한 전시회가 마련됐다.

전시장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청년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신진 작가 공간 지원전’으로, 내달 4일(화)까지 서울시 강남구의 유나이티드 갤러리(대표 강예나)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여건이 부족해도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유나이티드갤러리는 우수한 신진 작가들을 위해 매년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후원전을 열고 있다. 올해로 11회 째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개최했던 후원 전시보다 규모를 넓혀 진행된다. 다양한 신진 작가 양성에 초점을 맞춰 보다 많은 작가를 모집,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재료, 장르, 기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청년 작가 10명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 지난 2009년 개관한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도심 속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전시자와 관람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명작가들에게 서화, 조형물 등의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를 길러내는 데도 힘쓰고 있다. 또한 큐레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누구나 방문해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강예나 대표는 “실력과 이이디어를 겸비한 작가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독,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양말 1200켤레 기부
발 보호 중요한 당뇨병 환자 위해 ‘당당발걸음 양말’ 제작...‘착한 펀딩’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이 15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당당발걸음 양말’ 1200켤레를 기부했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배포돼 당뇨병을 앓고 있는 1000여 명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되는 ‘당당발걸음 양말’은 일반인 참여로 마련됐다.

한독은 양말이 한 켤레 팔릴 때마다 회사가 한 켤레를 기부하는 착한 펀딩을 진행했으며,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3주 동안 총 2000켤레가 판매됐다.

한독은 지난 12월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당당발걸음 양말 800켤레를 서울광역치매센터에 전달했고, 이번에 1200켤레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추가로 기부한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한독이 펼쳐오고 있는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이하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한독은 평소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심각한 합병증인 ‘당뇨발’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이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작은 상처가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한독은 ‘당당발걸음 캠페인’ 11년 차를 맞아 발 보호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를 위해 양말 전문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협력해 ‘당당발걸음 양말’을 제작했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전문의와 간호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당뇨병 환자에 특화된 기능이 적용됐다. 또, 어두운 당뇨병 이미지를 좀 더 밝고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아이헤이트먼데이 특유의 밝고 감성적인 디자인이 접목됐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동참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당당발걸음 양말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작은 양말이지만 신으실 때마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2009년부터 매년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해 당뇨발의 위험을 알려왔으며 610명의 환자에게 당뇨병 전용 신발을 선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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