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약사회 김순례 회장이 ‘적정가격 준수’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모든 회원이 주인이 약사회’를 슬로건으로 지부약사회 출정식을 가졌다.
24일 오후 6시 성남시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출정식에서 김순례 예비후보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하는 것보다 지킬 수 있는 공약 하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리석은 약국경영에 종지부를 찍고 약사의 품격을 망쳐 결국 지역사회와 주민이 외면하는 약사를 방치하지 않겠다”며 “적정가격 준수는 지부단위에서 지킬 수 있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만큼은 가격담합행위로 공정위 조사를 받아도 가격질서 확립 하나만큼은 철저히 지켜내는 회장이 되겠다”는 그는 가격질서 확립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더불어 “경기도 북쪽 끝 연천에서부터 남쪽 끝 안성·평택에 이르기까지 퍼지는 민들레씨처럼 일편단심 회와 회원 그리고 회무를 사랑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의 김희준 약사를 선거대책본부장에. 성남시약사회 김범석 부회장을 집행위원장에 임명했다. 선거대책본부 구성원들은 이날 함께 나와 김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서울대 측에서는 김희중 전 대약사회장과 이 참석해 숙대-서울대 연합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서울시약사회 조찬휘 회장, 경기도약사회 박기배 회장, 대한약사회 김희중 전 회장, 경기도약사회 최병호 전 회장, 성남시약사회 허창언 전 회장 등이 격려사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들 외에도 대한약사회 조원익 정책기획단 부단장, 고미지 여약사회장, 황태선 평택시약사회장, 김정호 화성시약사회장, 심숙보 안양시약사회장, 김경자 군포시약사회장, 이병성 의정부시약사회장, 함삼균 고양시약사회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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