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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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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행사
  • 의약뉴스
  • 승인 200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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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관리기여 유공자 75명 표창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12월 1일 제18회 세계에이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주최측은 에이즈와 보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에이즈 예방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무원 52명, 민간인 23명 등 유공자 75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HIV/AIDS감염인이 발견 된지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에이즈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강조하기 위해 이번 주제를 ‘에이즈 예방을 위한 관심과 참여’로 정했다. 표어로는 ‘에이즈 예방은 나로부터’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노래 발표, 국내 에이즈 발견 20년 기념 영상쇼,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지지를 나타내는 공연, 결의를 위한 서명식(서울시청 앞 광장), 에이즈 관련 대형 설치조형물 등 다양한 공연과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에이즈 관련 단체에서는 12월 1일을 전후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전개한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명동에서 에이즈 상담과 교육, 콘돔 캐릭터 활용 홍보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세군레드리본센터는 서울역 광장에 구세군 후생학원 악대 연주, 캐리 커쳐 코너, 패널 전시, 콘돔무료배포 등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코엑스에서 에이즈 감염인 인권 옹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적십자 간호대학에서 에이즈 감염인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UNICEF 한국위원회는 에이즈 고아 어린이를 위한 앙드레 김 자선 패션쇼 등 ‘에이즈 고아 어린이를 위한 자선의 밤’을 힐튼호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에이즈 예방 홍보와 더불어 에이즈 감염인의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에이즈예방 홍보대사를 위촉한다.

에이즈 예방홍보대사로는 개그맨으로 구성된 ‘틴틴파이브’가 위촉될 예정이다. 틴틴파이브는 에이즈 관련 TV공익광고, 포스터 촬영, 이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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