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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암보다 뇌졸중과 치매가 중요"성모병원, 건강강좌서 강조...위험인자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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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1.07  13: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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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수 교수는 나이가 들면 암보다 뇌졸중이나 치매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뇌졸중 치료에 있어 신속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시간이 늦으면 치료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 병원은 7일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이겨낼 수 있다!’ 건강강좌를 열고 뇌졸중의 위험인자 관리법과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뇌졸중의 이해’를 주제로 첫 강좌를 진행한 이광수 신경과 교수는 “전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일생 중에 뇌졸중을 경험한다”며 “나이가 들면서 대비해야 하는 질병은 암보다 뇌졸중과 치매”라고 말했다.

그는 “60세 이상 사망 원인 1위는 뇌혈관질환이 34%”라며 “뇌졸중은 직접적이지 않아도 뇌 기능에 문제를 일으켜 건강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강조했다.

▲ 정혜영 교수.


아울러 이광수 교수는 뇌졸중은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광수 교수는 뇌졸중 자가진단법 세 가지로 ▲웃음을 지었을 때 얼굴 모양의 좌우가 다른 안면마비 ▲발음이 어눌하고 말이 새어나오는 언어장애 ▲신체의 좌측이나 우측 한 쪽만 근력저하가 나타나는 편측 마비 등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증세가 중한 경우 적절한 응급치료가 필요하다. 4.5시간 내에 혈전 용해제 치료를 해야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좌에서 정혜영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의 예방과 관리’와 관련해 혈압조절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정 교수는 “혈압 조절을 위해서는 절주, 적절한 유산소 운동, 과일 채소를 늘린 식사 등을 하면 좋다”고 부연했다.

정혜영 교수는 “본인의 몸은 직접 챙기고 이상이 발견되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재호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의 수술적 치료’의 최신경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교수는 “최근에는 혈전용해제 투여 이후 혈관 내 수술 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혈관 내에 회수성 스텐트를 이용해 기계적으로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에 대해 설명했다.

▲ 최재호 교수.

최 교수는 “예전에는 혈전용해제만 사용하고 스텐트를 이용한 수술치료를 많이 하지 않았으나 최근 효과가 알려지면서 많이 하는 추세”라며 “치료 직후 환자가 바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는 등 만족도도 높다”고 부연했다.

이어 최재호 교수는 “필요에 따라 뇌혈관 우회술, 경동맥 내막 절제술 등을 통한 수술적 치료도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

최재호 교수는 “뇌졸중 치료에서는 무엇보다도 시간이 중요하다”며 “이상 증상이 보이면 지체 없이 내원해 신속한 조치가 된다면 충분히 뇌졸중을 이겨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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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hj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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