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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파마, 저성장 늪 벗어나 보폭 확대AZ, 3분기 20%↑...MSDㆍ로슈ㆍ노바티스도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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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1.04  0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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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이 늪에서 벗어난 글로벌 빅파마들의 발걸음이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다.

의약뉴스가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의 3분기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외형이 줄어든 업체는 조사대상 14개사 중 단 2개사에 불과했다.

반면, 4개사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늘어났으며, 14개 업체 중 절반 정도가 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록 눈부신 성적표는 아니지만, 절반에 가까운 업체들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업체를 찾아보기 힘들던 이전과는 상당히 달라진 분위기다.

외형 성장세가 가장 돋보인 업체는 아스트라제네카로, 지난 3분기 매출액 성장률이 20%에 달했다. 9개월 누적 매출액 성장률도 13.1%로 조사대상 업체들 중 가장 높았다.

MSD는 3분기 14.9%의 성장률을 기록, 덕분에 9개월 누적 매출액 증가폭도 11.7%까지 상승했다.

다음으로 로슈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했으며, 노바티스도 10.5%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로슈는 9개월 누적 매출액 성장률이 9.5%로 10%선에 다가섰으나, 노바티스는 5.3%로 3분기 매출액 성장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졸겐스마 등 신제품들의 가세가 동력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GSK 역시 3분기 매출액 성장률이 9.2%로 10%선에 근접했으나, 9개월 누적 매출액 성장률은 여전히 3.2%에 머물러 있었다.

노보노디스크는 3분기 매출액 성장률이 9개월 누적 매출액 성장률과 같은 9.1%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는 달리 BMS는 3분기 누적 매출액 성장률이 6.2%로 두 자릿수와는 거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9개월 누적 매출액 성장률은 10.4%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릴리와 애브비는 지난 3분기 나란히 3%대의 성장률을에 머물렀고, 존슨앤드존슨과 사노피는 1%대에 그쳤으며, 길리어드는 가까스로 역성장을 면했다.

9개월 누적 매출액 성장률도 사노피가 4.1%, 릴리는 2.2%, 길리어드는 1.5%, 애브비가 0.5%로 저조한 성장세가 지속된 모습이다.

나아가 화이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6%, 암젱는 2.8% 줄어들었다. 특히 9개월 누적 매출액 감소폭 보다 3분기 역성장폭이 더 확대되 부진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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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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