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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의학회 "故임세원 교수, 의사자로 기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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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의학회 "故임세원 교수, 의사자로 기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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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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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의료관련감염관리 개선 심포지엄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은 '지역사회 기반 대응체계를 통한 의료관련감염관리의 개선'을 주제로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최하고, 감염병연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중심으로 의료관련감염 법체계와 관리지원 체계를 소개하고, 대형병원 중심에서 벗어나 중소병원, 요양병원, 일차의료기관 현장까지 감염관리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사업에서 지역 의료기관을 선도하는 중심병원의 활동 및 지역기반 의료기관들의 감염관리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각 분야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자유토론으로 이뤄졌다.

먼저 박현정 질병관리본부 의료감염관리과 연구관은‘의료기관 감염 관련 법 체계 예방관리 사업’을 주제로 의료관련감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김은진 서울대병원 감염병관리센터 팀장은‘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중심병원의 역할 및 활동’이란 주제로, 서울대병원 권역 내 6개 참여병원 네트워크를 통하여 감염관리 자문을 시행한 결과와 질향상 증진 활동 사례를 소개하면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는‘중소병원, 요양병원 감염관리’를 주제로 감염병 관련 전문인력의 확충 필요성 및 대형병원 중심의 권역감염관리 네트워크와 중소병원 네트워크의 역할분담과 발전적 통합을 강조했다. 또 의료관련감염은 질병 차원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장기적인 안목과 계획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세란 중구보건소 주무관은‘지역기반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원 사업 운영 사례’를 주제로, 민․관 협력 감염관리 컨설팅 시행 결과와 개선사항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감염관리 지원사업의 향후 계획 및 1차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감염관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최근 의료관련감염 종합대책이 발표되고 의료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는 예방관리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심세훈·김지선 교수, 우울조울병학회 우수학술상·포스터상 수상

▲ 심세훈 교수(좌)와 김지선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김지선 교수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우수학술상을 수상한 심세훈 교수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발달장애 청소년의 뇌영상 분석, ▲조울병 환자 자녀의 정신건강, ▲청소년 조울병 선별 검사도구 개발 연구, ▲미생물 감염과 자살시도의 관련성 연구 등 1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우울증 및 양극성 장애 환자들의 조기진단 및 치료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포스터상을 받은 김지선 교수는 ‘조현병 관해의 예후인자로서의 사건유발전위’를 제목으로 한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조현병 환자의 뇌파에서 나타나는 사건유발전위가 관해와 연관됨을 밝혀내 환자들의 증상 정도 측정과 관해율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심세훈 교수(정신건강의학과장)는 “우리 정신건강의학교실에서 2명이 동시 수상해 더 기쁘다”며 “국민정신건강 증진과 질환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이홍기 의료원장 취임식 개최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난 25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제10대 이홍기 건국대학교 의료원 의료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과 민상기 건국대 총장,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홍기 의료원장은 “건국대학교와 대학부속병원의 창립자이신 상허 유석창 박사님의 숭고한 이념을 실현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상허 선생님의 창립 정신인 誠-信-義 야말로 의료원의 궁극적인 사명이자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료원장은 “우리는 우리를 신뢰하고 찾아오는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존재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모을 때 환자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의료원이 될 것”이라며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조직의 공익을 우선하는 덕목을 갖출 때 우리 의료원의 발전과 번영은 반드시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교직원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부강하고 희망찬 내일의 건국대학교 의료원을 향해 다 함께 비상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홍기 의료원장은 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혈액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대한조혈모세포 이식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사회 감사 및 한국혈액암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건국대 의무부총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제24대 건국대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건양대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란 보호자나 간병인 상주 없이 전문적인 간호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병비용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건양대병원은 2015년 9월 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50개 병상을 추가로 지정해 총 88병상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추가 지정된 81병동은 모든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한 서브스테이션이 설치됐다.

또 낙상예방을 위한 안전바와 낙상 감시 센서, 휴게실 콜벨 설치 등을 통해 환자 안전 강화는 물론 신속대응 시스템도 구축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확대를 통해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입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김지택 교수, OCTA 황반변성 진단율 분석 논문 발표

▲ 김지택 교수.

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팀이 최근 ‘습성황반변성’ 진단에 있어 기존 조영제 사용으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안저혈관조영술’을 대신해 특수 조영기술을 이용한 망막 미세혈관 촬영으로 조영제 없이 맥락막 신생혈관을 매우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검사방법인 ‘맥락막 신생혈관 유형에 따른 파장가변 빛 간섭 단층촬영 혈관조영술(Swept-Source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Angiography According to the Type of Choroidal Neovascularization)’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김지택 교수팀은 습성황반변성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빛 간섭 단층촬영 혈관조영술(OCTA;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Angiography)’이라는 검사를 시행하여 습성황반변성의 '맥락막 신생혈관(CNV; choroidal neovascularization)'의 유형에 따른 진단율을 비교 분석했다.

‘빛 간섭 단층촬영 혈관조영술(OCTA;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Angiography)’은 최근에 개발된 해상도가 매우 높은 특수 안구 촬영술로 기존에 습성황반변성의 진단을 위해 조영제를 사용하는 형광안저혈관조영술(fluorescein angiography) 및 인도시아닌그린 혈관조영술(indocyanine green angiography)을 대신해 조영제 사용으로 인한 피부 두드러기 부작용과 과민성 쇼크 등의 합병증 없이 맥락막의 신생혈관을 진단할 수 있는 최신의 새로운 진단기법이다.

김 교수팀은 습성황반변성으로 진단 받은 총 130명의 환자에게 ‘OCTA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약 81%의 환자에서 맥락막 신생혈관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모든 유형의 맥락막 신생혈관에서 비교적 우수한 진단율을 보였다.

또한, 세부분류에서는 신생혈관의 유형과 위치에 따라 일부 진단이 까다로운 경우도 있었지만 진단율이 100%에 달하는 형태도 있었다.

김지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황반변성의 진단 및 추적 관찰에 있어, 고해상도의 OCTA 검사와 기존의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검사를 병행해 습성황반변성의 맥락막 신생혈관을 직접 촬영함으로써, 부작용이 많은 조영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며 “신생혈관의 크기 변화 등 진행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찰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한 OCTA 검사를 통해 아주 초기에도 황반변성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 향후 환자의 치료 결과를 증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택 교수의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mpact factor 5.583)’의 ‘Retinal Imaging’ 특집 최신호에 게재됐다.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에 인구절벽 대비 정책 제안서 전달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24일, 서웉특별시에 초저출산 시대에 있어 효과적인 보건의료정책이 수행 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인구절벽에 대비한 주요 보건의료 정책 제안서’를 작성·전달했다.

서울시의사회의 정책 제안서는 지난달 24일 개최한 ‘Seoul Medical Symposium’에서 논의한 주제인 ‘서울특별시 인구 절벽에 대한 전망과 전문가적인 대책’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초저출산 시대에 대한 서울시 및 지자체의 의료정책과 서울시 인구 절벽에 대한 전망·대책을 논의 하였고, 패널로 참여했던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참석자 모두 인구절벽 상황이 심각하고 중대한 위험이 될 것에 공감했다.

정책 제안서에는 점점 줄어드는 출산율로 인하여 세계 최저의 출산 국가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현실로 인한 서울특별시의 인구 절벽 위기와 출산 인프라 붕괴의 원인에 대해서 각종 지표를 통해 제시하며 지금이라도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의료전문가의 입장으로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정책적인 재정지원 ▲건강한 아이 낳기 프로젝트(계획임신)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난임 치료의 정책적 지원 등 3가지 방안으로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서 전달을 위해 서울시의사회에서는 박홍준 회장, 박명하‧홍성진 부회장, 김성배 총무이사, 경문배 정책이사가, 서울특별시에서는 박원순 시장을 대신해 나백주 시민건강국장, 박유미 과장이 참석했다.

박홍준 회장은 “지난번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해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던 서울시 인구절벽 대책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전문가적인 내용을 정리해 서울시에 전달하게 됐다”며 “아무쪼록 이러한 전문가적인 의견들이 시정에 잘 반영되어 인구절벽이 해소되고 더 나아가 서울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백주 국장은 “서울시의사회가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책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그 결과물을 시정에 건의해주신 바를 감사히 생각한다”며 “제출한 제안서를 심도있게 논의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비만탈출 돕는 ‘영양의 날’ 행사 개최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26일 병원 내 환자쉼터인 향설송원에서 ‘나를 위한 건강한 체중, 건강한 식사’를 주제로 ‘영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영양의 날(10월 14일)을 기념해 열린 행사는 비만을 유발하는 잘못된 식생활을 바로잡고, 더불어 고도비만수술 환자들의 영양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1일 균형 식단 및 간편한 아침식사법, ▲열량 줄이는 조리법, ▲가공식품, 양념, 소스 등의 당 함량 및 칼로리 측정, ▲체중조절을 위한 식생활, ▲나의 비만도 평가, ▲식품 별 영양성분 알아보기, ▲고도비만수술 후 영양관리, ▲비만대사수술클리닉 소개 등 다채로운 부스로 구성됐으며, 점심시간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모든 부스에는 영양사들이 배치돼 통과하는 관람자들에게 설명과 상담을 통해 비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식이‧영양 정보들을 제공했다.

한은경 영양팀장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은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상당부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며 “올바른 식이로 비만탈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충남 소방구급대 외상 워크샵 개최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26일 충남 소방구급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 소방구급대 외상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권역외상센터 장성욱·마대성(흉부외과), 양석원(외과) 교수가 중증외상환자의 기도관리와 출혈관리, 부목고정에 대해 각각 강의가 이뤄졌고, 강의 후에는 조별로 기관삽관, 출혈관리, 부목고정, 정맥확보 등을 직접 해보는 실습시간도 진행했다.

최석호 권역외상센터장은 “소방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증외상교육을 분기별로 추진하고, 소방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예방 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소방구급대, 지역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충남지역 외상진료체계 확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Our mission is your life(우리의 사명은 당신의 생명입니다)’를 모토로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외상소생실, 외상진료구역, 외상 전용 중환자실 및 입원실, 수술실, 방사선 및 CT실, 혈관조영실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혈관조영기, MRI, CT, 초음파검사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외상 환자 전용으로만 24시간 365일 준비돼 있다.


◇페루 정부 공무원, 가천대 길병원 견학 방문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해 한국을 연수 방문하고 있는 페루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원격의료 선진 사례 및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를 견학하기 위해 26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콤베포르토카레로 장피에르 페루 수르꼬구 구청장 등 정부 공무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 등 연수단 10여 명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과 인공지능 암센터, 원격의료센터 등을 견학했다.

가천대 길병원 박동균 전산본부장(헬스IT연구센터장)과 응급의학과 임용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성기훈 교수 등이 연수단을 맞이해 가천대 길병원이 원격의료,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의 의료 분야 접목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ICT기반의 협진 시스템을 페루로 진출시킨 바 있다. 페루 고위험 임산부를 위해 거점병원과 외곽지역 보건센터를 원격으로 연결하도록 체계를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현재 사업의 긍정적 성과를 내며, 페루 인근 국가로 확대 시행 중이다.

박동균 전산본부장은 “한국의 의료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페루 정부 관계자들에게 길병원의 우수성과 한국 의료의 수준을 알리고, 양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대여성암병원 안정신 교수, 대한종양외과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 안정신 교수.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안정신 교수가 최근 연세의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개최된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안정신 교수는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이 유방암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이번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안교수는 대한종양외과학회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외과학회 주최 ‘ESSO 2019’에서 ‘유방암 환자의 소변에서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 관련 국제학회인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유방암에서 마이크로바이옴과 호르몬 치료의 관계’에 관한 연구로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안정신 교수는 유방암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학회 발표를 통해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세계거리 춤 축제에서 건강캠페인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 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제8회 세계거리 춤 축제’에 참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시민주도형 생활예술댄스축제로 서울특별시와 동대문구에서 후원하고 세계거리 춤 축제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다.

이 자리에서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좌, 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해 두뇌건강, 신체건강을 체크하고 두뇌스트레스 , 신체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해 알려주는 뇌파스트레스 검사를 제공했다.

건협 서울동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건강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보다 전문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의료진, 인하대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 활성화 의료시스템 견학

 

인하대병원은 지난 23일(월), 방글라데시 의료진에게 뇌사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시스템 견학 및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으로부터 뇌사장기기증 활성화의 모범적 체계를 갖춘 병원으로 선정된 인하대병원에서 방글라데시 의료진은 체계적인 “뇌사추정자 스크리닝 시스템(INDR, Inha Donation Rounding)”을 소개하고 직접 참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내에서 기증과 관련해 협업이 이루어지는 여러 진료 과와 의료의 질 향상 활동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견학하고 공유했고, 장기기증의 인식 개선을 위해 필요한 의료진 교육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을 방문한 A.S.M Tanim Anwar(DHAKA medical college hospital)교수는 “장기기증의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기증자 예우를 위한 기증자 추모 현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는 현재 기증을 위한 법적인 기반이 없는 상태지만 이식의 필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생명잇기에서 주관하는 장기이식세미나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교육지원 및 기관 방문 등을 통해 기증과 이식을 위한 시스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한국의 법적 체계와 시스템을 롤 모델로 삼아 세팅 중에 있으며, 모범 병원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의료진들과의 토론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안승익 센터장은 “향후 장기기증 시스템을 문화와 환경에 맞게 안착시켜야 할 과제가 남아있지만, 이러한 꾸준한 노력으로 방글라데시 국민들도 선진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인하대병원도 더욱 관련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건선교실 마련
아주대병원 피부과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 30분 아주대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2019년 아주대병원 건선교실’을 개최한다.

건선교실은 2013년부터 대한건선학회가 주최했던 교육프로그램으로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려왔으며, 올해부터 각 병원 별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건선에 대한 모든 것(아주대병원 이은소 교수) △보습제 및 바르는 치료제(아주대병원 조수연 임상강사) △올바르게 보습제 바르는 법(실습시간, 조수연 임상강사) △광선치료와 전신치료제(조수연 임상강사) △생물학적 제제(이은소 교수) △동반질환과 생활 속 관리법(이은소 교수)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이은소 교수, 조수연 임상강사)을 진행한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는 “국내 건선 환자로 추정되는 약 50만 명 중 제대로 된 진료를 받는 환자는 약 35~40%에 불과하고, 건선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치료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건선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건선은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대표적 만성 피부질환이다.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건선을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인하거나 치료과정에서 불안, 불만 등의 이유로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환자가 많다.

또 건선은 붉은 발진이나 하얗게 떨어지는 각질과 같이 외관상 드러나는 특성으로 인해 전염될 수 있다는 편견이 있어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한 질환이기도 하다.

이번 건선교실은 건선환자는 물론 건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참가 등록 및 문의사항은 아주대병원 피부과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 아주대병원 피부과 ☎ 031-219-5190


◇서울시 서남병원, 까지산역 셔틀버스 운행기념 무료 건강상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이 2·5호선 까치산역 이용 고객을 위한 무료 건강상담 행사를 펼친다.

서남병원은 지난 8월부터 공공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를 위해 2·5호선 까치산역, 5호선 화곡역, 주요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을 경유하는 무료 셔틀버스 노선을 추가하고 확대 운영에 나섰다.

이를 기념하고자 까치산역 이용 고객을 위한 무료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무료건강상담은 연간 계획으로 월 2회 진행하고 있다.

지난 두 달에 걸친 무료 건강 상담에서는 혈압 ·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약 700여명의 이용고객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 25일(수) 진행된 건강 상담에서는 송관영 병원장이 직접 찾아가 시민을 만나고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서남병원 송관영 병원장은  “까치산역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시민이 계신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무료 건강상담, 교통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 등 서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서울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 확대는 특히 의료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강서구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추진됐으며, 오는 10월 1일부터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버스를 1대 더 추가할 예정이다.

운행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남병원 대표전화 ☎1566-6688 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eoulsnh.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도네시아 아체에 건강증진 전문가 파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을 위해 9월 28일(토)부터 10월 5일(토)까지 인도네시아 아체(Aceh)州에 전문가를 파견한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파견에서는 한국 전문가, 현지 지역 정부 관리자를 주축으로 한 사업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인도네시아 아체(Aceh)州의 학교보건시스템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지 학교보건관계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30개 학교 초등학생 2100명에 대한 기생충 검사, 초등학교 및 보건소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예방접종 건강강좌 마련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27일(금) 오후 2시, ‘독감접종과 기타접종’을 주제로 건협 부산검진센터 8층 강당에서 제417회 시민건강관리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양산부산대학병원 가정의학과 한혜경 교수가 강의 할 예정이다.

독감(인플루엔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으로 매년 겨울철에서 이른 봄철 사이에 유행하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며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므로 가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이번 시민건강관리 공개강좌는 독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증상, 치료방법, 예방법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00분,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 00분까지 가능하다.


◇인하대병원, 오는 28일 생명존중콘서트 개최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오는 28일(토) 오후 7시 인천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 파크 하늘구름광장 특설무대(인천 중구 하늘달빛로 2번길 6 소재)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생명의 소중함과 희귀질환의 이해를 통해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한 ‘생명존중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9월 7일 예정이었으나 기상상황으로 연기되었던 콘서트는 올해로 4년 연속 개최하며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중구청, 포스코건설, 경인교통방송 등이 후원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출연진으로는 가수 조성모, 박상민, 적우, 네이브로, 원미연씨가 인천시민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회는 장문영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올해로 벌써 4년 연속 작은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지만 치료의 희망을 놓치 않는 희귀질환, 그리고 환우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삶의 가치를 일깨우고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故임세원 교수 의사자 지정 불승인에 “우리가 의사자로 기억”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故임세원 교수 의사자 지정 불승인과 관련,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고인을 의사자로 기억하고 오래오래 추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6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故임세원 교수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그에 따른 의로운 행동은 많은 동료 의료인, 예비 의료인 그리고 국민들의 마음에 슬픔을 넘어 희망과 신뢰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임 교수를 잃고 누구보다 큰 고통을 겪고 있던 유가족들은 경찰을 통해 임 교수의 숭고한 희생을 알게 된 후, 참혹하고 비통한 상황에서도 환자에 대한 고인의 사랑을 이어받아 ‘안전한 진료환경’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쉽게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달라는 메시지로 고인의 유지로 밝히고 조의금으로 들어온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셨다”며 “임세원 교수의 의사자 지정을 위해 부인께서 전한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마지막 찰나의 순간까지 바르게 살기 위해 애쓴 고인을 우리가 의사자로 기억하고 오래오래 추모할 수 있기를, 그 희생이 각박한 우리 사회에 등불이 될 수 있기를, 그리고 이를 통해 유가족분들의 고통과 아픔을 사회가 위로할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원하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대병원 김찬덕ㆍ임정훈 교수, SCI급 저널에 신장이식 관련 논문 게재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찬덕(신장내과) 교수와 임정훈(신장내과) 교수팀이 교차반응양성이나 혈액형부적합으로 고위험 신장이식을 시행 받은 환자들의 이식 성적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연구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거부반응 발생률과 높은 이식신 생존율(이식을 한 신장의 정상기능 여부에 따른 확률)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SCI급 저널인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24일 발표했다.

신장이식은 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지만 기증 장기의 부족은 꾸준히 제기되어 온 문제이다.

 최근에는 면역학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교차반응 양성이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도 가능하게 되어 과거에는 이식을 받지 못했던 면역학적인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위험 신장이식이 시행되고 있으며, 시행 건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고위험 신장이식의 경우 공여자 특이 항체 등에 의한 거부반응의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지며 이는 이식 신장의 수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고위험 신장이식 환자의 예후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에서 많이 이루어져 있으며 이식 신장의 거부반응 발생률은 15~30% 정도로 이식 기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최근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와 임정훈 교수팀은 경북대병원에서 교차반응양성이나 혈액형부적합으로 고위험 신장이식을 시행 받은 환자들의 이식 성적이 기존의 국내외 연구들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거부반응 발생률과 높은 이식신 생존율을 보임을 입증했다.

특히 고위험 신장이식 환자군과 일반 환자군 모두 매우 낮은 거부반응 발생률을 보여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유수의 이식기관들과의 비교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는 “고위험 신장이식의 경우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할 수 있어 신장내과, 이식혈관외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이식에 참여하는 모든 진료과의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세심한 진료가 장기적인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경북대병원이 국내외 최고 수준의 신장이식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신장이식 환자들의 예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을지대 대전캠퍼스, 사랑나눔 헌혈행사 개최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대전캠퍼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을지대학교 을지관 앞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건학이념을 되새겼다.


◇서울대병원, 국군의무사령부와 공동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과 국군의무사령부가 대한민국 군 의료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과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석웅)은 9월 26일 (목)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미군 의료체계를 통해 비춰 본 우리나라 군 의료 발전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민간 의료기관에 비해 비교적 열악한 군 의료 환경에 대한 개선 요구는 꾸준히 있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사회적 목소리를 반영해, 군 의료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국민의 군 의료 인식을 제고하고자 개최됐다.

최근 국방부는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병사 단체 실손 보험 도입, 민간병원 진료승인 절차 간소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군 의료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와 맞물려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도 향후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정승용 진료부원장의 개회사와 의무사령부 석웅 사령관,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행사는 크게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고 국립암센터 유근영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은 미군 측의 발표로 구성됐다. △미군 의료 시스템 – 오늘과 내일(미국국립군의관의과대학 리처드 토마스 총장) △고강도분쟁에서의 의무후송 (주한미군 549병원 조셉 후닥 진료부장) 의 순서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군 의료의 현황과 과제(의무사령부 하범만 보건운영처장) △우리나라 군 의료의 정책 방향(국방부 양성태 보건정책과장) △우리나라 군 의료의 나아가야 할 방향 Ⅰ(고려대학교 윤석준 교수) △우리나라 군 의료의 나아가야 할 방향Ⅱ(서울대학교병원 황일웅 교수) 순서로 발표가 이뤄졌다.

마지막 세션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많은 참석자들이 다양한 질문과 함께 군 의료체계에 대한 지견을 공유했으며 열띤 토론의 장이 형성됐다.

서울대병원 정승용 진료부원장은 “군 보건의료분야는 우리 의료계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군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발전방향 논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뇌과학연구소 국제심포지엄 성료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손진호 교수)과 경북대학교 뇌과학연구소(소장 김상룡 교수)는 9월2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강당에서 신경과학의 이해 및 활용과 이와 연관된 최신 신경과학 동향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세계적으로 급속화 되고 있는 노령화로 인해 난치성 질환으로 구분되는 뇌∙신경계질환 환자의 급증현상에 대해 신경과학의 이해와 활용을 통한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감각-운동신경 시스템의 이해를 위한 최신의 연구결과’를 비롯하여 ‘정상적인 신경시스템 작동을 위한 주변 비신경세포의 중요성’에 대한 국내·외 우수 임상/기초 연구자들의 결과물이 발표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 이호원 교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자들과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난치성 뇌∙신경계 질환들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최신 학술정보 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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