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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전문성 향상' 꾀하는 건보공단스페셜리스트 꾸준히 채용...약사 증가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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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7.10  06: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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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직의 전문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의사, 약사, 간호사 면허가 있는 보건의료인을 비롯해 회계사, 변호사 자격을 가진 인력을 꾸준히 늘려 나가는 모습이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 내 전문인력은 2017년 말 1535명에서 지난 5월 기준 1815명으로 최근 1년 반 사이 280명이 늘었다. 비율로 치면 18% 이상 증가한 셈이다. 여기서 말하는 ‘전문인력’은 의사, 약사, 간호사, 회계사, 변호사다. 또, 사무장병원 근절 등을 위해 채용한 수사관 출신도 포함시켰다.

직종별로 보면, 간호사가 최근 1년 반 새(2017년 말~2019년 5월) 1497명에서 1756명으로 17.3%가량 늘었다. 의사는 8명에서 10명으로, 약사는 18명에서 28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보건의료인 외 전문직으로는 변호사가 11명에서 17명으로 6명 많아졌고, 회계사는 1명을 유지했다. 수사관 출신 인력은 한명도 없다가 3명이 생겼다.

이 가운데 건보공단은 약사 10명, 의사 2명, 회계사 4명, 변호사 1명 등을 추가로 채용해 다음 달 임용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계획대로 이번에 10명의 약사를 추가로 채용하게 되면 건보공단 내 약사 인력은 2년 사이 두 배 이상(18→38명) 많아지게 된다.

건보공단 약무직은 요양급여비용 계약, 약가협상 등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의약품 관련 제도 운영, 관리 및 개선, 약제비 분석 및 모니터링 등 약가 제도 운영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한 신약 약가 결정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등을 통한 등재의약품 관리 등을 담당한다.

때문에 건보공단이 조직 내 약사 인력을 눈에 띄게 늘린다는 것은 그만큼 약가결정, 약가사후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의중이 표현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한, 건보공단에 채용되는 의사의 경우 적정수가를 위한 급여분석 연구 및 조사, 적정보상을 위한 수가·지불체계 연구에 관한 사항, 요양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을 위한 수가체계 개편, 원가분석방법론 개발에 관한 사항, 국외 원가분석방법론 조사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맡는다. 회계사는 재무감사, 결산업무, 회계자문 외에도 요양기관 원가분석에 관한 업무 등을 수행한다.

건보공단이 적정보상을 위한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미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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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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