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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임핀지 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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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임핀지 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효과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6.28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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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상 성공적...적응증 추가 기대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 durvalumab)가 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7일(현지시간) 미충족 수요가 상당하며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1차 확장 병기 소세포폐암에 대한 CASPIAN 임상 3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전체 생존기간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의 독립적인 자료모니터링위원회는 중간 분석 이후 임핀지와 표준요법제 에토포시드(etoposide)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전체 생존기간이 화학요법 단독투여군에 비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일차 평가변수가 달성됐다고 결론 내렸다.

임핀지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이미 알려진 각 의약품들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사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임상시험 결과를 차후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R&D 호세 바셀가 부사장은 “임상 3상 CASPIAN의 결과는 파괴적인 소세포폐암을 진단받았으며 새로운 의약품이 시급히 필요한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한다”며 “이 연구는 소세포폐암에 대해 면역치료제와 다른 백금 기반 요법들의 결합에 대한 유연성을 제공하는 첫 임상시험으로 치료 옵션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CASPIAN에서는 항PD-L1 항체 임핀지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 또는 임핀지와 항CTLA4 항체 트레멜리무맙(tremelimumab) 및 화학요법 병용요법이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평가되고 있다. 이 연구는 전체 생존기간 최종 분석이 이뤄질 때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임핀지는 ADRIATIC라는 임상 3상 시험에서 제한 병기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의 치료제로도 평가되고 있다.

임핀지는 미국, 유럽,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45개 이상의 국가에서 절제불가능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돼 있다.

현재 미국에서 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승인된 면역항암제로는 MSD의 키트루다(Keytruda)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옵디보(Opdivo), 로슈의 티쎈트릭(Tecentriq)이 있다.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소세포폐암 3차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티쎈트릭은 카보플라틴, 에토포시드와 함께 1차 병용요법으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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