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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앱셀레라와 감염증 치료 항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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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앱셀레라와 감염증 치료 항체 발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6.1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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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앱셀레라 독자 기술 활용...혁신치료제 개발 계획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캐나다 생명공학기업 앱셀레라(AbCellera)와 감염증 치료 항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

앱셀레라는 13일(현지시간) 길리어드의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앱셀레라는 길리어드에 의해 평가될 항체 후보물질을 발견하기 위해 자연 면역 원천에 대한 단세포 스크리닝을 활용하기로 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앱셀레라는 일정한 계약금과 연구비를 받을 것이며 임상 및 상업적 단계별 지급금과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앱셀레라의 칼 한센 CEO는 “앱셀레라는 획기적인 치료제를 발견하기 위해 가장 혁신적인 회사들과 협력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길리어드의 초기 연구 노력에 자사의 기술을 추가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앱셀레라 측은 독자적인 일련의 기술을 활용해 수백만 개의 단일 B세포를 조사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는 크고 다양한 결합체들에서 드문 유형의 항체를 발견하는데 성공적인 것으로 입증된 접근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휴에서 앱셀레라는 길리어드가 정한 특정 특성을 갖춘 초희귀 항체를 찾을 계획인데, 이는 다른 발견 접근법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스크리닝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난 3년 동안 앱셀레라는 글로벌 제약회사 7곳, 주요 생명공학기업들과 맺은 계약 등을 통해 30개 이상의 항체 발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앱셀레라 측은 최고수준의 기술과 각 프로젝트에 따른 맞춤형 혁신을 활용해 모든 유형의 표적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제휴 파트너들에게 우수한 다양성, 속도, 품질을 통한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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