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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노바티스 제약사업부 사장 최고경영자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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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노바티스 제약사업부 사장 최고경영자로 영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6.08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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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부로 CEO 교체...성장 가속화 추진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가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제약사업부 사장인 폴 허드슨(Paul Hudson)을 최고경영자로 영입했다.

사노피는 7일(현지시간) 이사회가 은퇴하기로 결정한 올리비에 브랜디커트(Olivier Brandicourt) 최고경영자를 대신할 인물로 폴 허드슨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사노피의 이사회는 올리비에 브랜디커트 CEO가 복잡한 기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오면서 성장세 회복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브랜디커트 CEO가 재임 기간 동안 수행해 온 활동 덕분에 사노피가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었으며 차지해야 할 위치를 되찾기 위한 강력한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고 한다.

새로 임명된 폴 허드슨은 올해 9월 1일부터 사노피의 최고경영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노피에 따르면 폴 허드슨은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탄탄한 국제적 경험이 있는 노련한 리더로 쉐링플라우,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같은 대형 제약회사에서 약 28년 동안 일해왔다.

사노피는 폴 허드슨이 다양한 관리직을 역임하면서 전략적 비전과 강력한 리더십, 혁신 및 디지털 전환 측면에서 가장 큰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보고 있다. 허드슨은 주요 제품을 성공적으로 발매하는데 있어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사노피의 세르주 바인베르크 이사회 회장은 “폴 허드슨이 사노피에 합류하기로 동의해 매우 기쁘다”며 “그의 기술과 경험은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과 디지털 분야에서 새로운 전략적 과제에 대한 그룹의 적응을 이끌어내는데 필요한 모든 자산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인간적 가치는 그가 모든 에너지를 동원하고 민첩성을 향상시키면서 우리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전 세계 의료시스템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노바티스는 자회사인 어드밴스드 액셀러레이터 어플리케이션스(Advanced Accelerator Applications)의 사장인 마리프랑스 추딘(Marie-France Tschudin)을 새로운 제약사업부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노바티스의 바스 나라시만 CEO에 보고할 것이며, 즉시 노바티스 집행위원회의 위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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