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 外
상태바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9.05.28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이승훈 교수, ‘침의 과학적 접근과 임상활용’ 출간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 침구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침의 과학적 접근과 임상활용(공동 역자 : 침구과 강중원 · 중풍센터 권승원 ·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김태훈 교수 외 3명)’을 출간했다.

2016년 개정된 ‘Medical Acupuncture: A Western Scientific Approach’의 번역본으로, ▲과학적 작용기전 ▲임상 접근법 ▲관련된 기술들 ▲임상 연구 ▲질환 임상 적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서는 침 자극법에 대한 과학적 기전부터 21개 질환에 대한 임상 근거까지 총망라했다. 특히 효과적인 침 치료 부위와 자극 방법, 치료 시간, 전침 치료 시 적절한 주파수(Hz) 등에 대한 과학적·객관적 해답을 제시한다.

이승훈 교수는 “침의 과학적 기전을 알면 전통경락학설을 세부적으로 이해하고, 임상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 책이 현대의과학적 맥락에서 침 치료의 가치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역서는 출간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출간 일주일 만에 1쇄 판매가 완료되는 등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전통경락이론에 과학적 접근법을 접목한 침 치료를 바탕으로 임상 진료 뿐 아니라 보건산업진흥원 양·한방 융합과제를 수행하며, 한의학의 과학화·표준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 외국인 환자 유치 나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27일 국제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진료에 나섰다.

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백남선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 등 병원 관계자와 문홍선 강서구 부구청장,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사업단장, 이화여자대학교 천미현 국제교류팀장님 등 외부 관계자가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외에도 주한 아랍에미리에이트 대사관의 알리 알마르슈디 무관과 주한 우즈베키스탄 저키르 사이도브 부대사와 부인 편 루드밀라 여사, 주한 러시아 대사관의 타티아나 사클리에바 박사 등 여러 나라의 주한 대사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 환자에게 신속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접근이 쉬운 본관 1층에 마련하였고 예약부터 진료, 검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상담실을 갖추고 외국인 환자 대기 공간을 확충했다”고 소개하며, “의료관광 미라클메디 특구인 강서구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백남선 국제의료사업단장은 "이대서울병원에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이화의료원의 강점인 여성암 분야 외국인 환자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집중 진료하고, 이대서울병원에서는 더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해외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최근 증가하는 러시아, 중국, 몽골, 중동, 베트남 환자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를 두고 본격적인 국제의료사업단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 워크숍 마련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소장 이승환)에서는 6월1일(토) 오전 9시부터 원내 강당에서 임상의와 연구자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는 뇌파의 기초 연구 분야에 대한 교육, 강의, 학술 발표를 통해 뇌파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 워크숍은 9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워크샵 1부에서는 ▲ 정량화 뇌파 개념 및 분석방법(한양대학교 임창환 교수) ▲ 정량화 뇌파 연구 및 임상적 적용(일산백병원 이승환 교수) ▲ Matlab의 기초(전남대학교 김도원 교수)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EEGlab을 이용한 qEEG분석(CECLAB 김정연 박사) ▲ 자료를 이용한 분석 실습(CECLAB 김용욱 연구원)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 소장 이승환 교수는 “정량화 뇌파의 기본 개념과 분석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정량화 뇌파를 분석하는 기초적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주제들로 준비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상의 및 연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이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지감정인지기능 연구소 홈페이지(www.ceclab.re.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로 제출(메일:sunhae1004@hanmail.net, 031-910-7776)하면 된다. 참가비는 17만원이다.


◇인하대병원, ‘하이 밸류 케어’ 비전 선포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27일, 개원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환자를 위한 ‘하이 밸류 케어(High-Value Care, HVC)’를 미래의 비전으로 선포했다.

‘고가치 진료’라 번역할 수 있는 하이 밸류 케어는 병원이 관행과 습관에 따라 일방적으로 제공하던 의료에서 탈피하여, 환자 개인에 가장 필요하고 최적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진료 과정에서 환자의 결정을 존중하고 선호를 반영하며, 관습적으로 행해지는 과도한 처방이나 스크리닝 검사는 없었는지 점검하고 제한함으로써, 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에게 최적화된 최선의 치료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이 밸류 케어는 최선의 치료 성과를 얻는 데도 필요하지만, 시간, 비용 등 의료 자원의 효율적 분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며, 국가적 의료 비용 효율화에도 필요하다. 미국 스탠포드와 존스 홉킨스 대학 병원 등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인하대병원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관행적으로 처방을 내고 일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 ‘로우 밸류 케어’라면,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찾아내어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이 밸류 케어’”라며 “지금까지 인하대병원은 ‘환자의 안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수년 간 병원의 자원과 교직원의 노력을 안전 시스템 구축에 투입해 왔지만, 앞으로는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진료를 고민하고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하이 밸류 케어 (HVC) 프로세스를 만드는 데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최근 홈페이지에 인천에서는 최초,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의료서비스 질 평가를 일반 공개해 고객들이 병원의 진료 성과, 안전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의료기관과 소비자 간 쌍방향 소통에 전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서울시의사회 최우수회원 선정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원장 박정범, 이하 건협동부)가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지정하는 ‘2019년 최우수회원’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서울특별시의 의사를 대표하는 단체로 25개의 구분회와 30개 이상의 특별분화로 이루어져 있고, 3만여명의 의원이 소속되어 있는 16개 시도의사회 중 최대 기관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하고 어려운 의료 환경 속 에서도 본 의무를 다하고 안전한 진료를 위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고대 구로병원 오미미, 안순태 교수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학술상 수상

▲ 오미미 교수(좌)와 안순태 교수.

고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오미미·안순태 교수팀(사진 좌측부터)이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회장 김영호)가 지난 4월 27일 개최한 ‘2019년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1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미미·안순태 교수팀은 ‘ESBL 생성 대장균으로 인해 발생한 요로감염이 재발했을 때 똑같은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가?(Does urinary tract infection caused by extended-spectrum b-lactamase producing Escherichia coli show same antibiotic resistance when it recurs?)’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학술상 부문 학술상을 받게 됐다.

오미미 교수는 “ESBL 생성 대장균으로 인한 요로감염은 내성과 치료제 사용의 제한성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관심의 대상”이라며 “이번 연구는 ESBL 생성 대장균에 의한 요로감염과 재발성 방광염 치료제 사용에 있어서 실질적인 임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만성 재발성 방광염환자 치료에 있어서 항생제 선택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3월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fection & Chemotherapy’지에 게재됐다.


◇아주대병원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생존자를 위한 힐링캠프 성료

 

아주대병원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암생존자를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이후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의 주제는 「오직 나를 위한 쉼」으로 △ ‘나’움직이기(신체활동증진) △ ‘나’사랑하기(이완명상) △ ‘나’표현하기(소통과 공감) △ 자신감 회복하기(이완명상) △ 자신감 강화하기(건강한 자기관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힐링캠프에는 암 치료 후 통증 및 부작용, 디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참여하여 일상을 벗어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및 건강관리 방법교육 등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향상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미선 센터장은 “암 치료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생존자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끝난 후 신체적·정서적·심리 사회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증상관리, 건강관리, 마음건강 및 일상복귀 지원 등 맞춤형 포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 만성 발목 불안전증 조기 진단법 개발

▲ 김영욱 교수.

국내 연구진이 만성 발목 불안정증을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팀은 ‘발목 염좌의 형태학적 분석에서 전거비 인대 면적의 역할’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김영욱 교수는 ‘전거비 인대’를 분석해 만성 발목 불안전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새 진단법을 개발했다.

전거비 인대는 발목의 바깥쪽 인대(외측인대)를 구성하는 인대 중 하나로, 발목 염좌로 손상되는 인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김 교수팀은 MRI(자기공명영상)를 이용해 전거비인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지속적인 발목염좌로 인대가 끊어지기 전에 전거 비인대의 면적이 조기에 증가되는 것을 발견했다.

즉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진행되기 전, 전거비 인대의 면적이 일시적으로 증가 된다는 것이다.

 김영욱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발목 염좌 환자 53명과 정상인 50명의 MRI 비교를 통해 전거비 인대 면적을 기준으로 한 진단의 정확성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발목 염좌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인대가 파열되기 전 전거비 인대의 면적이 평균 9.3mm²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검사를 통해 유병자를 골라내는 지표인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94.3%, 94.0%로 측정돼 전거비 인대 면적이 발목 염좌의 주요 원인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김영욱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조기 진단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초기에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만성 발목 불안전증 진단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전이성 암 치료제 개발 위한 기술 이전

 

연세의료원이 27일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서울아산병원·에이티젠·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개발한 특허 기술에 대해 전이성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체결식을 진행했다.

기술이전 대상 기술은 연세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윤호근 교수,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울산대 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최경철 교수가 공동 발명하고, 재조합 단백질과 단클론 항체를 개발해 온 바이오기업 에이티젠이 개발한 항체를 활용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기술 이전 책임은 윤호근 교수와 정재호 교수가 맡는다.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예상되는 최종 지급액은 200억 원이다.

연구팀은 앞서 ‘EPB41L5 mediates TGF-β-induced metastasis of gastric cancer’연구를 통해 ‘EPB41L5’ 유전자의 활성화가 전이성 암 진행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을 규명하고, EPB41L5의 항체를 이용하는 전이성 암 치료법 및 바이오마커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연구 결과 암의 성장과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형질전환성장인자(TGF-β)에 의해 EPB41L5 발현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PB41L5는 상피세포에서 간엽줄기세포로 전환되는 과정인 ‘상피-중배엽 전이(Epithelial to Mesenchymal Transition, EMT)’를 통해 위암 세포의 이동성과 침윤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EPB41L5의 기능을 억제시키는 항체를 투여하면 암 전이를 저해할 수 있음을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연구팀이 EPB41L5 과발현 및 TGF-β에 따라 야기된 암 전이 동물 모델에 EPB41L5 단일클론 항체를 주입한 결과 암 전이가 억제됐다. 이번 기술 이전 대상은 이 연구 결과에 따른 암 전이 저해 물질과 관련 기술이다.

리퓨어생명과학·리퓨어러스는 국내외 병원·대학·연구기관·기업 등과 기술 교류를 통해 신약 개발 혁신 전략을 실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AI 기반 항암제 연구개발 및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리퓨어생명과학·리퓨어러스는 이번 체결식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암 전이 및 위암·뇌암 등의 항암치료제 개발과 바이오마커로서 암 진단 키트 등 개발에 나선다.

전이성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5년 생존율이 30% 미만에 그쳐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암으로 분류되며,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발병률이 높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악성 위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술이전체결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박은철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윤호근 교수, 정재호 교수와 최경철 교수, 에이티젠 박상우 대표이사, 이혜자 전략기획부장, 김용상 리퓨어생명과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호근·정재호 교수는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 결과가 의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결과물로서 환자분들의 치료와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상 대표는 “이전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암 전이 및 위암, 뇌암 등 항암 치료제를 개발해 기술 연구에 참여하신 석학분들께 누가 되지 않고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환자분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심·폐이식 100례 기념 심포지엄 마련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에서는 심·폐이식 100례를 기념하기 위해 이식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 또는 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8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50분까지, 양산부산대병원 본관 4층 모암홀에서 ;양산부산대병원 Thoracic Transplantation 1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2년 1월 첫 폐 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후 2014년 6월 첫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했으며, 지난 3월 100번째 흉부 장기 이식(심장 및 폐) 수술을 달성한 바 있다.
사전 등록은 https://forms.gle/MmQ838pRD9cMcHqs6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병원측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간의 증례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심포지엄을 준비 중인 순환기내과 김정수 교수는 “그 간의 여러 의료진이 노력해 준 결과로 이와 같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개원 50주년 기념 희망 수기 공모전 개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개원 50주년 기념 희망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성모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나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질병 극복 사례, 간병 사례, 병원 이용 수기 등 희망을 주는 경험담을 주제로 한다. 

원고 분량은 A4용지 2매 이내로, 대전성모병원 홈페이지(www.cmcdj.or.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동의서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응모작품 중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각각 50만원), 우수상 5명(각각 10만원) 등 8편을 선정하며, 7월 15일 대전성모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김용남 병원장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질병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한 소중한 경험을 나눔으로써 환자 및 지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희망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아동 구강관리 건강강좌 마련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5월 30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우리 아이 구강관리, 어떻게 해야할까요?’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2015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만 5세 아동의 유치우식경험자율은 2000년도에 83.3%에서 2010년 61.5%까지 감소하다, 2012년도에 62.2%, 2015년도에 64.4%로 증가했다. 이처럼 어린이의 치아 우식 빈도는 매우 높은편인데, 이는 보호자가 유치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송지수 교수와 함께 유치에 치아우식이 발생하는 이유, 문제점, 예방과 치료, 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치과 관련 고민거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072-1367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인권을 말하다’ 치매아카데미 개최
명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우정)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경기고양시 소재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치매환자, 인권을 말하다' 주제의 치매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치매아카데미는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치매환자의 인권'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교육하는 자리이다.

치매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과 치매관련 기관 종사자에게 치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경기광역치매센터의 치매아카데미는 해마다 치매에 대한 최신지견 및 이슈가 되고 있는 새로운 주제를 선정, 교육에 나서고 있다.

치매아카데미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치매환자의 인권과 존엄성 유지와 관련해 ▲노인 및 치매환자의 인권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김현정팀장) ▲말기치매환자의 존엄성 유지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김대균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치매환자의 인권침해 대응방안과 자기결정권 존중을 위한 제도와 관련해 ▲노인의 인권 침해사례 및 예방 - 치매환자중심(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지순실장) ▲치매공공후견제도(중앙치매센터 중앙지원단 김기정 변호사)등에 대해 강의한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 김우정 센터장(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치매 국가책임제 이전부터 치매환자의 인권문제가 현장에서 부각되어 오던 상황이었다. 이번 치매아카데미를 통해 치매환자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여, 경기도 치매관리서비스가 치매환자의 인권까지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매아카데미의 참석은 무료이며,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치매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gyeonggi.nid.or.kr)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yeonggi01)에서 확인가능하다.


◇강릉아산병원, 동해동인병원과 헙력병원 협약

 

강릉아산병원과 동해동인병원은 28일(화) 11시30분 강릉아산병원장실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하현권 강릉아산병원장과 이광수 동해동인병원장을 비롯한 두 병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및 공동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두 병원은 앞으로 진료, 교육 등 병원 전반에 걸쳐 교류하며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11개 시·군 24곳의 병원들과 협력병원을 맺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계백병원, 무수혈센터 개소 8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조용균 원장)은 25일 무수혈센터 개소 8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척추센터 임동주 교수 ‘NATA 참관기’ ▲비뇨의학과 조대연 교수 ‘100세 시대의 장수와 비뇨질환’ ▲흉부외과 정의석 교수 ‘무수혈 환자의 AAA(복부대동맥류) 치료’ ▲성형외과 남상현 교수 ‘성형외과 일반진료 소개’ ▲신경과 박중현 교수 ‘흔하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신경계 질환들’ ▲마취통증의학과 유병훈 교수 ‘상계백병원 무수혈 치료법의 소개’ 등 무수혈 치료 프로그램 소개와 성공적인 관리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조용균 원장은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상계백병원 무수혈센터는 국내 대학병원 중에서도 뛰어난 수술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지식을 발표하고, 그동안의 수술적 경험을 공유하면서 수혈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수혈 치료는 수혈을 받지 않으면서 출혈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체내에서 혈액 생산을 최대로 촉진시키는 의료 기술이다.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이거나 수혈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김경태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 라미 학술상 수상

▲ 김경태 교수.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태 교수와 캐나다 UBC 대학의 브라이언 권 교수팀이 5월 24~25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열린 대한신경손상학회 제26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손상 전 척수의 해부학적 구조와 위치에 따른 척수 손상 예후 분석’이라는 주제로 라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척수 손상과 관련되어 손상 시 척수의 해부학적 구조와 위치 등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밝힌 논문으로 척추 협착이나 후종 인대 골화증과 같이 척수 압박을 일으키는 질환에서 척수 손상의 발병이 높아지는 원인을 실험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척수 손상의 세계적 권위자인 캐나다 UBC 대학의 브라이언 권 교수팀과 협업을 통해 완성됐으며, 추후 척수 손상의 기본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신경 손상 최고의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trauma에 게재됐다.


◇WHO, 2020년 세계 간호사의 해 지정
2020년이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로 지정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총회에서 2020년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로 정했다고 5월 24일 발표했다.

  역사상 최초로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를 지정하는 방안은 올해 1월 열린 세계보건기구 이사회에서 제안됐으며, 총회 위원회 어젠다로 상정된 후 최종 결정됐다.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은 국제사회가 추구하고 있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하나인 ‘보편적 건강보장(UHC:Universal Health Coverage)’을 실현하는 데 있어 간호사와 조산사가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또한 2020년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인만큼 인류의 건강을 위해 공헌해온 간호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

  2020년이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로 정해진 데 대해 국제간호협의회(ICN)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곧바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국민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존재인 간호사와 조산사를 위한 해를 지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간호사와 조산사 없이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실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WHO는 원래도 간호사와 조산사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인정하고 있었지만, 특별히 그들의 헌신과 공헌을 강조하기 위해 간호사와 조산사들에게 2020년을 헌정하게 됐다”면서 “ICN과 널싱 나우 캠페인에서 간호사들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받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ICN과 널싱 나우 캠페인은 “2020년 지정을 계기로 잘 교육받은 간호사들이 적정인력 배치될 때 얻어지는 이득에 대해 모든 나라가 알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네트 케네디 ICN 회장은 “세계 2천만 간호사들과 함께 2020년 지정을 환영하며, 간호전문직이 인정받게 됐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보건의료에 있어서 간호사들의 기여를 알아본 테드로스 사무총장의 선견지명과 혜안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2020년이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더욱 환영한다”면서 “나이팅게일이 등불로 간호사들을 밝혀주었듯이, 이제 다시 ‘모든 사람에게 건강을(Health For All)’ 및 ‘보편적 건강보장(UHC)’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간호사들이 어떻게 불을 밝혀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널싱 나우 캠페인 공동위원장인 나이젤 크리습 경은 “WHO는 각 국가가 간호사와 조산사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고 있으며,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며 “간호와 조산 분야에 투자하면 신속하게, 비용효과적으로, 질 높게 보편적 건강보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 정부는 간호사와 조산사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공허한 말이 아니라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효과적이고 결단력 있는 행동을 통해 실제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이라면서 “이는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법한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편적 건강보장(UHC)은 모든 국민이 그들의 지불능력과 관계없이 즉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필수적인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17개 목표 중 ‘3. 건강과 웰빙’의 세부실천목표에 해당된다.

  널싱 나우(Nursing Now)는 2020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ICN과 WHO가 함께 추진하며, 버데트간호재단(Burdett Trust for Nursing)에서 후원한다. 간호사의 역할 강화 없이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달성할 수 없으며, 간호사를 충분히 배치하고 역할을 강화시키는 데 투자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캠페인은 버데트간호재단의 ‘Triple Impact’ 보고서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보고서는 간호사가 건강상태 개선(Better Health), 양성평등(Greater Gender Equality), 경제상태 개선(Stronger Economies)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연 캠페인 개최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대전캠퍼스는 28일 범석관 1층에서 금연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중구보건소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및 금연서약서 작성 △금연 상담 △CO검사(니코틴 측정) △니코틴 및 신진대사 분석 등 금연을 위한 클리닉이 열렸다.

 이 캠페인은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담배 연기 없는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 QI 아카데미 개최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27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11회 Q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QI(Quality Improvement) 아카데미는 교직원 교육과정.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QI 활동에 바탕이 되는 필수 전문지식을 가르친다.

교육에는 금년 QI 활동을 수행할 교직원 56명이 참여해 이수했다. 교육내용은 ▲QI 기본개념 ▲효율적인 지표관리 ▲Excel 활용법 ▲Team STEPPS(Team Strategies & Tools to Enhance Performance & Patient Safety) ▲환자안전 및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이문수 병원장은 “매년 이어지는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QI 활동으로 환자안전도와 의료서비스의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오늘 QI 아카데미 교육이 알찬 QI 활동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림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학교에서의 ADHD’ 주제 포럼 마련
한림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소장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현주 교수)는 오는 31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공동주최로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13차 학생정신건강포럼 및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ADHD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학교 현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ADHD 학생들에 대한 인식제고와 적절한 개입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ADHD의 이해와 교육현장에서의 관리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학생 맞춤형 개입 전략 및 가정-학교-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1부는 ▲ADHD 학생의 이해와 효과적 치료(두드림 정신건강의학과 박준성 원장) ▲교육현장에서의 ADHD 관리 현황과 문제점(교육부 정신건강전문가 강윤형 전 학교방문사업단장)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2부는 ▲ADHD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인식개선(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최지욱 교수) ▲교실적응을 위한 교육적 전략(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김은향 교수) ▲교육청 차원에서 ADHD 학생의 관리와 개입(충북교육청 김드레 마음건강증진센터장) 지정토론 후, 모든 연자 및 참석자가 참여하는 전체토론이 진행된다.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는 교육부 정책중점 연구소로 2012년에 설립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기관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380-6012), 이메일(ssmhins@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대한뇌졸중학회 주관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뇌신경센터가 지난 1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센터(PSC:Primary Stroke Center) 인증’을 획득했다.

뇌졸중센터 인증은 뇌졸중학회가 센터의 시설·장비·인력·환자와 보호자 교육 등 뇌졸중에 관한 모든 치료과정을 심사하고 현장 확인을 거처 수여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환자 데이터베이스 관리 ▲뇌졸중팀 구성 ▲CT 등 의료장비 24시간 사용 가능 여부 ▲뇌졸중 응급환자 진료체계 ▲표준 진료지침 준수 ▲재활치료 연계프로그램 운영 ▲혈전용해술 치료를 포함한 급성기 뇌졸중환자의 진료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고 평가 받았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뇌신경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같은해 9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한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운영해 지역 내 뇌졸중환자의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손종희 뇌신경센터장은 “우리병원은 앞으로도 뇌졸중 진료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뇌졸중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 정신보건시설 봉사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은 25일 대전 서구 장안동 소재 정신보건시설 우리누리를 방문해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교감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누리는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하는 정신보건시설로,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자원봉사 및 후원을 이어왔으며, 올해도 봉사단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장애인들과 함께 수제 아로마테라피 로션을 만들어 서로의 손에 발라주고, 어깨 주무르기 등의 봉사를 시행했다.

건양대병원 봉사단 간사 김근수 사회복지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신장애인들이 내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건양대병원이 지역사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봉사기회를 만들어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에서 공모한 2019년 자원봉사 ‘행복나누미’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일환으로 시행됐다.


◇서울시醫, 서울시의사의날 자원봉사 신청인원 1000명 돌파
다음달 2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 주최로 청계광장 소라상 앞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 시민건강축제의 자원봉사 신청 인원이 1000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의사회가 서울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사상 구현을 위해 기획한 시민건강축제는 의사회원과 가족·서울시민이 함께하는 행사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시민건강축제를 위해 ‘1365 자원봉사포털’과 서울시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행사를 약 1주일 정도 남긴 현재 1000명을 돌파했다.

당일 행사에 봉사참여를 신청한 봉사자들은 건강부스상담 및 걷기대회 등의 프로그램과 서울시의사회 페이스북 이벤트 및 워크온 걷기 챌린지 등의 이벤트를 즐김과 동시에 청계천 쓰레기 줍기 등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해 3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두유, 비타포유, 복숭아자몽, 마시는 오트밀, 마스크 등의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걷기대회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자전거(10개), 체중계(30개), 대학병원 건강검진권(10매), MRI촬영권(2매) 등의 경품 당첨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제17회 서울시의사의 날’ 기념 시민건강축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신청한 시민들에게는 경품추첨 시 특혜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건강축제 자원봉사 사전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 의 ‘개인봉사참여’ 화면에서 ‘시민건강축제’를 검색하면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의사회 홈페이지(www.sma.or.kr) 팝업 창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의협-KEB하나은행, 업무협약 체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27일 KEB하나은행 을지로본점에서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대한의사협회 회원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회원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금리우대 및 컨설팅을 제공해나가기로 했다.

의협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회원 대상 대출 사업을 확대, 보다 많은 한도의 대출을 국내 최저 금리로 보장함으로써 회원들의 복리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된 것이다.

최대집 회장은 “의협은 2014년 5월 최초로 KEB하나은행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회원들의 개원 자금과 관련한 신용대출을 저리로 제공함으로써 회원들이 개원할 때 차별화된 금융 혜택을 받아왔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회원 의료기관에 대한 금융 혜택을 더욱 확대하게 된 만큼 회원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밝혔다.

지성규 은행장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헌신과 봉사로 전 국민의 존경을 받는 전문가단체인 의협의 주거래 은행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데 금번 협약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동반자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의협 회원들의 진료여건 개선에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제21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한양대류마티스병원(병원장 유대현)은 지난 24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제21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의 미션과 3대 비전, 핵심가치를 소개하고, 21주년 기념 동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모범직원에게는 ‘한류인상’이 수여됐으며, 2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케익컷팅과 다과를 함께 나눴다.

유대현 병원장은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사랑을 실천하는 열린병원으로서 연구와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하는 류마티즘 전문병원을 목표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전 구성원 모두가 병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대신해 송순영 부원장은 “류마티즘 치료의 선구자,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의 개원 21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전 교직원이 지금처럼 아낌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류마티스 질환 치료의 아시아거점병원으로서의 명성을 꾸준히 지켜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의원협회, 의료급여 진료비 체불 공익감사 청구

 

대한의원협회(회장 송한승)는 지난 수십 년간 의료급여 진료비 체불 사태를 방치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심각한 직무유기에 대해 530명의 청구인을 모집, 28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복지부는 ‘의료급여법’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의료급여 수급권자(2019년 예상 수급권자 151만명)에게 급여대상 항목에 대한 의료비 중 수급권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제외한 비용을 지원하는 ‘의료급여경상보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의원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18년도까지 23년 동안 의료급여 진료비 체불이 21개 연도에 발생했고, 근래 들어서는 그 체불액이 오히려 급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 23년 동안(1996년~2018년) 단 두 해(2008년과 2009년)만을 제외한 21개 연도에서 의료급여 진료비를 의료급여기관에 체불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3년간 미지급금 총액은 6조9141억 원에 달했고, 이 중 국고보조금은 5조3088억 원, 지방비는 1조 6053억 원이었다. 문제는 해가 갈수록 의료급여 진료비 체불액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으로, 2018년도에 미지급한 8695억원은 2017년도의 4386억원의 2배에 달한다.

송한승 회장은 “의료급여 진료비의 체불로 인해, 진료비가 지연되는 의료급여 환자에 대해 기피할 유인이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이용이 저해됨과 아울러 영세 의료기관들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난 수십 년간 의료급여 진료비 체불 사태가 매년 연례적으로 발생하였고, 갈수록 체불액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개선책을 내놓지 않고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은 복지부의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이에 복지부의 직무유기에 대하여 철저한 감사를 시행하여 줄 것과 적정 예산 편성 및 체불액에 대한 이자지급 의무화 등을 포함한 진료비 체불 방지대책 수립을 요청하는 공익감사청구를 실시하게 됐고, 협회 회원 530명이 이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법제이사인 이동길 변호사는 “지급을 지연하고 있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지만, 이러한 지급 지연에 대해 지연이자마저 지급하지 않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대책없이 지급을 지연하고 있는 이유에는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의료급여법 제11조의5에서 급여비용의 지급 보류에 관한 규정이 있다. 급여비용 지급을 청구한 의료급여기관이 사무장병원에 해당한다는 등의 사실이 수사결과로 확인된 경우 급여비용의 지급을 보류할 수 있는데, 그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경우 지급 보류된 급여비용에 지급 보류된 기간 동안의 지연이자(국세환급가산금의 이자율을 적용, 현행 2.1%)를 가산하여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불법이 의심되었던 의료기관에 대한 지급 보류의 경우에도 지연이자를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불법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의료기관에 대해서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음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며 “의료급여법 제11조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심평원에 정보통신망으로 심사청구를 한 경우에는 15일 이내에 심사를 마치고 지급기관에 이를 통보하여야 하고 지급기관은 지체 없이 급여비용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심사청구 후 15일 이후부터 변제기가 도래하는데, 변제기 도래 이후에는 당연히 지연이자가 발생하는 것이므로, 민법상 연 5%의 지연이자 또는 앞서 설명한 국세환급가산금의 지연이자율에 따른 지연이자가 최소한 가산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송한승 회장은 “이번 공익감사청구와 별도로 의료급여 진료비 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협회 회원들의 참여로 집단소송으로 진행할 것인지 일부 임원들이 대표로 소송을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이 소송을 통해 의료급여 진료비 체불시 지연이자까지 지급하여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지연이자 자체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지연이자 지급 의무의 존재를 확인함으로써 만성적인 체불 관행을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LNP 봉사단, 이동진료 의료봉사 참여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사)건강사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동진료 의료봉사활동에 LNP서울봉사단과 LNP경기봉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8년 발족 이후 다문화가정, 이주근로자를 위해 꾸준한 이동진료를 실시해 온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는 올해 ‘201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민자 대상 무료 이동진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에는 간무협을 포함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여약사회, 경희궁의봄한의원, 경희한빛한의원, 연세고운미소치과 등 각 지역별 의사회, 약사회, 병원, 단체, 개인 의료봉사자가 함께한다.

이동진료는 연간 총 6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내치과, 한방과, 내과, 안과, 기본검사(혈압&혈당), 약 처방조제, 결핵검진까지 폭넓은 진료가 실시된다.

LPN봉사단은 내과·안과·이비인후과·치과·한의과 등 진료보조와 기본검사, 약 처방, 결핵검진 등을 도울 간호인력으로 참여하게 된다.

봉사단은 지난 26일 의정부(세계인이 함께하는 하하 페스티벌 건강캠프)에서 첫 이동진료를 실시했으며 총 87명이 치과(31건), 한방과(26건), 기본검사(혈압&혈당)(148건), 결핵검진(80건)의 진료를 받았다. 봉사단은 더불어 건강관리법 및 개별맞춤 건강 상담과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구강위생용품을 수혜자 전원에게 지급했다.

의정부 봉사를 시작으로 봉사단에 합류한 LPN봉사단은 향후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6월 2일, 경기 화성) ▲김포종합사회복지관(6월 9일, 경기 김포)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9월 1일, 인천 남동구)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9월 8일, 서울 강북구) ▲제9회 한마음걷기축제(10월 27일, 서울 상암동) 등에도 참여해 봉사단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명희·김미식 LPN중앙봉사단 공동단장은 “이동진료를 통해 간호조무사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거듭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수구 이사장 또한 “앞으로도 저소득 소외계층을 비롯한 한국생활에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주민의 건강성 향상과 권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