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Novartis)가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25개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 후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바티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연구 본부에서 주주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회사의 주요 임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노바티스는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변화와 전략에 관한 진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노바티스의 바스 나라시만 CEO는 “노바티스는 첨단 치료 플랫폼과 데이터 과학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제약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파괴적인 질환에 대한 치료 기준을 바꿀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고 발매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파이프라인은 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으로, 25개 이상의 잠재적인 블록버스터들이 있으며, 이러한 혁신의 속도는 회사의 미래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노바티스의 경영진은 제약사업부에서 코센틱스(Cosentyx)와 엔트레스토(Entresto)의 강점을 강조하고 전례 없는 연속적인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증거에 기반을 둔 핵심 성장 동력에 대한 강력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2년 동안 핵심 치료 분야에서 5개의 블록버스터 후보물질들을 발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물질들은 메이젠트(Mayzent), 졸젠스마(Zolgensma), 브롤루시주맙(Brolucizumab), 오파투무맙(Ofatumumab), 페비피프란트(Fevipiprant)다. 또한 노바티스는 중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노바티스는 선도적인 암 치료제 제조사 중 하나이며 표적치료제, 세포치료제,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면역치료제를 통한 성장 기회를 갖고 있다.
현재 시판 중인 블록버스터 의약품 7개와 최근 발매된 블록버스터 잠재력을 지닌 다수의 신약, 강력한 파이프라인이 포함된 풍부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노바티스는 최고의 내부 및 외부 혁신을 통합시키면서 암 분야를 계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노바티스는 생산성이 높고 가치 있는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면서 핵심 치료 분야 전반에 걸쳐 깊이를 쌓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운영부와 사업서비스부의 생산성 노력과 함께 핵심 성장 동력의 가속화를 통해 이익률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가치를 창출하는 볼트온 계약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