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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팜비오, 엑스자이드 ‘필름코팅정’ 특허 도전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청구…확산정 이어 새 제형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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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5.17  0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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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가 노바티스의 철중독치료제 ‘엑스자이드’의 필름코팅정에 도전한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팜비오는 지난 14일 엑스자이드필름코팅정의 ‘데페라시록스의 경구 제제’ 특허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3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에 등재됐으며, 오는 2034년 3월 6일 만료될 예정이다.

한국팜비오는 특허 등재 직후인 3월 26일 엑스자이드필름코팅정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 받아 진행 중으로, 생동시험과 함께 특허에도 도전해 제형 추가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한국팜비오가 데페라시록스 제제의 제형 추가를 위해 공세를 펼치는 것은 데페라시록스 제네릭 시장에 먼저 진입한 대원제약의 페듀로우현탁액을 따라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큐비아 세일즈 오딧에 따르면 페듀로우현탁액의 지난해 매출은 17억 원이었던 반면 한국팜비오의 기존 제품인 헤모시록스확산정은 5억100만 원에 불과했다. 대원제약이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아 시장에 먼저 진입했던 만큼 더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원제약의 경우 제형이 현탁액 하나 뿐으로, 오리지널인 엑스자이드가 확산정과 필름코팅정 두 가지 제형으로 판매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리지널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 한국팜비오가 특허 회피에 성공, 확산정에 이어 필름코팅정까지 판매할 수 있게 되면 한국팜비오는 대원제약과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오리지널과 동일한 제형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경우 엑스자이드의 시장까지 노려볼 수 있는 만큼 한국팜비오는 특허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엑스자이드의 지난해 매출은 109억 원으로 제네릭과 큰 차이를 보였으며, 다른 제네릭 제제의 경우 건일제약 엑스페리드가 4800만 원, 신풍제약 헤모자이드는 1700만 원으로 이렇다 할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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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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