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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美스카이호크와 RNA치료제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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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美스카이호크와 RNA치료제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5.07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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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퇴행질환에 초점...소분자 약물 발굴 계획

일본의 다케다제약이 미국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Skyhawk Therapeutics)와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

스카이호크는 다케다와 SkySTAR 기술 플랫폼을 이용해 특정 신경질환 표적에 대한 혁신적인 소분자 RNA 스플라이싱(Splicing) 조절제를 발굴하고 전임상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계약은 다케다에게 다수의 표적들에 대한 화합물 및 제품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인 전 세계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스카이호크는 일정한 계약금을 받고 차후 단계별 지급금과 로열티 등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다케다는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스카이호크의 빌 헤이니 최고경영자는 “다케다는 신경과학분야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해 온 선도적인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다.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케다의 팀과 협력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케다 신경과학 치료분야 총괄 에밀리안젤로 라티는 “다케다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중추신경계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NA 발현을 수정하는 스카이호크의 새로운 접근법은 소분자 과학에 대한 자사의 전문지식을 보완할 것이며 이전에는 치료제를 만들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됐던 신경질환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호크는 세엘진(Celgene), 바이오젠(Biogen) 등과도 신약 개발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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