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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정밀의료 전문기업 사이앱스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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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정밀의료 전문기업 사이앱스와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5.04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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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연구 분석 개발...실제임상자료 활용

미국 생명공학기업 암젠(Amgen)이 정밀의료 전문기업 사이앱스(Syapse)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암젠과 사이앱스는 암 분야에서 협업을 위한 정밀의료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암젠과 사이앱스는 미충족 수요가 있는 암 분야에서 치료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관찰연구 분석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이앱스 Learning Health Network 내에서 암젠이 주도하는 임상시험에 참가할 수 있는 환자를 확인하고, 이 임상시험을 지역사회 의료체계 현장에서 수행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두 회사는 사이앱스 네트워크 내에 있는 의사와 연구자가 분석 기술, 실제임상근거 기반의 통찰력, 공동 연구 기회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다. 암젠은 암 분야에서 특정 개발 후보물질에 대한 승인 신청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임상근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암젠과 사이냅스는 치료제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실제임상근거의 표준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암젠 전략·상업·혁신부문 마이크 노헤일 수석부사장은 “암이 여전히 전 세계에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등장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분석 도구는 표적 치료 옵션을 좀 더 신속히 개발하고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흥미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사이앱스와의 협력은 실제임상근거를 활용해 새로운 암 치료제를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하며, 의료제공자들이 보다 강력한 통찰력 및 의사결정 도구를 통해 환자 관리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이앱스의 켄 타크오프 CEO는 “사이앱스와 암젠은 소득,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암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 제휴와 전 세계 지역사회 의료체계와 구축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임상 유용성 증거를 개발하고 분자 표적 치료제를 더 빨리 시장에 제공해 이를 다양한 환자 그룹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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