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턴에 메트포르민 추가...혈당 조절 개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서방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메트 XR(Qternmet XR)을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FDA가 큐턴메트 XR 서방정을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의 혈당 조절을 개선시키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승인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큐턴메트 XR은 선택적 SGLT-2(sodium‑glucose cotransporter-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포시가)과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 삭사글립틴(saxagliptin, 온글라이자), 메트포르민염산염(metformin hydrochloride) 서방제로 구성된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의약품이다.
이 승인은 충분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다파글리플로진, 삭사글립틴,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이 평가된 임상 3상 시험 2건을 토대로 이뤄졌다.
첫 번째 임상시험에서 다파글리플로진 5mg, 삭사글립틴 5mg, 메트포르민을 이용한 치료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권장 치료 목표인 당화혈색소 7% 미만에 도달한 환자 수를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임상시험에서는 다파글리플로진 10mg, 삭사글립틴 5mg, 메트포르민 서방제를 이용한 치료가 당화혈색소를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입증됐다.
두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안전성 결과는 이미 알려진 각 약물의 프로파일과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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