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sight
전체뉴스 의약정책 제약산업 의사·병원 약사·유통 간호 의료기 한방 해외의약뉴스
최종편집 : 2019.7.15 월 18:42
연재
보령댐에서 겨울 설화를 기다리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발행 2019.04.24  08:58:5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구글 msn

물이 찬 호수 주변을 둘러보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산과 들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은 사계절이 각기 다르다.

특히 봄철은 만개한 꽃들로 장관을 이루는데 주산면에서 시작해 팔각정에 이르는 벚꽃길이 기가 막히다.

충남 보령댐 둘레길은 무려 2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데 길은 잘 포장돼 있어 가다 쉬다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상춘객들이 몰려들 때는 일대 교통혼잡이 벌어지나 그 외 시간은 한적해 도심을 떠나 모처럼 여유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숨은 명소다.

보령댐은 1992년 공사를 시작해 4년 만에 완공한 다목적 댐이다.

보령시는 물론 인근의 서천 홍성 예산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공업용수로 당진이나 태안의 화력발전 공장에 물을 대고 있다.

성주산이나 아미산의 풍광도 일품이어서 이곳에 들렀다가 등산하는 재미도 곁들일 수 있다.

수몰 전에는 웅천천으로 흘러드는 은어가 많아 낚시꾼들이 호사를 누리기도 했으나 이제는 옛말이 됐다.

수백 가구가 수몰로 이주했다.

봄꽃이 지났으니 여름의 녹음과 가을의 만추 그리고 겨울 설화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봄날 보령댐을 추억하고 싶다.

<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bgusp@newsmp.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 까지 쓸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너무 심한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운영원칙이죠.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기자윤리강령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발행소 :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1 104동 1106호  |  전화 : 02-2682-9468   |  팩스 : 02-2682-9472  |  등록번호 : 서울아 00145
발행인 : 이 병 구  |  편집인 : 송 재 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현구  |  등록일자 : 2005년 12월 06일  |  발행일 : 2002년 6월 23일
의약뉴스의 콘텐츠를 쓰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 됩니다.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m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