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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헤파빅-진’ ILC 2019 최우수발표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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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헤파빅-진’ ILC 2019 최우수발표 선정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4.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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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헤파빅-진’ ILC 2019 최우수발표 선정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10~14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국제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Liver Congress, ILC 2019)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는 간 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행사로, 소화기학과 외과학, 세포생물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세계 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자료를 공유한다.

 

GC녹십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헤파빅-진의 유효성을 확인한 전임상 결과가 최우수 발표(Best of ILC 2019)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헤파빅-진은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혈액(혈장)에서 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있어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헤파빅-진의 임상 2상이 개시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학회 참석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발표에 나선 김정환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 투여를 통한 치료 극대화 방법을 연구 중”이라며 “헤파빅-진의 개발을 통해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삶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위한 치료제 개발외에도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 예방을 위한 개발도 병행 중이다. 


◇대웅제약, 나보타 마스터클래스 개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9~10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인 ‘Nabota Master Class Spring 2019 in Korea(이하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나보타의 발매국 및 발매 준비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1년에 2회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5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코스타리카, 인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의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 45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대웅제약 본사와 나보타 공장을 견학하며 미국 cGMP 및 유럽 GMP를 획득한 최첨단 생산시설을 직접 살펴본 후, 나보타의 임상결과 강의 및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 시연을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 연세봄빛피부과 조수현 원장, 오아로피부과 정재윤 원장, 단국대학교 박병철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이 가지는 의미와 최신 임상결과,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실제 클리닉을 방문해 ‘나보리프트’ 시술법을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과 관련된 다양한 시술법에 대한 라이브 시연을 참관하며,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봄빛피부과 조수현 원장은 “나보타의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최초 미국 FDA 승인을 축하한다”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선택 시에는 지속시간 및 효과발현,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데, 나보타는 고순도 정제기법과 선진국 수준의 감압건조방식으로 제조된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품임을 이번 FDA 승인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필리핀 피부과 전문의 테레시타 페라리즈(Teresita Ferrariz)는 “나보타 마스터클래스에서 한국의 수준 높은 미용성형 시술법을 직접 경험하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국가의 의사들과 최신 지견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이러한 글로벌 프로그램이 나보타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학회, 심포지엄 등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한 제품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나보타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양약품 ‘액티브프리바이오틱스아연’ 출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액티브프리바이오틱스아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액티브프리바이오틱스아연은 프락토올리고당 3500 mg가 함유됐으며, 정상적인 면역기능,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이 8.5g 함유된 2중 복합기능성의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바나나, 벌꿀, 아스파라거스 등에 풍부한 프락토올리고당(FOS)은 장내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이다.

액티브프리바이오틱스아연은 맛있는 스틱분말타입으로 하루 한포 간편하게 입안에 녹여 섭취할 수 있고, 합성향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전 연령층 모두 부담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액티브프리바이오틱스아연을 통해 체내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및 배변활동에 대해 도움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휴온스그룹,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금 전달
휴온스그룹이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동해안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금 9000만 원과 의약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휴온스그룹은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휴온스, 휴메딕스 등 주요 사업 회사로부터 9000만 원의 현금을 모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구호성금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주민들의 긴급 주거시설 복구와 생계비 등으로 쓰여진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꼭 필요한 1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의약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강원도 산불 피해로 상심이 큰 이재민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의약품과 성금 기부를 결정했다”며 “국민 건강 및 보건 증진이라는 사명감을 가진 제약기업으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협, 유튜브·블로그 공식 오픈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기존 협회 홈페이지 외에 유튜브 및 블로그·포스트 등 공식 온라인 채널을 개설했다.

모바일 시대에 맞춰 지난해 협회 홈페이지를 산업홍보 채널로 개편한 데 이어 최근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및 포스트에 협회 공식 계정을 개설한 것이다. 이는 국민들이 친근하게 활용하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약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

유튜브 채널은 제약산업이 명실상부한 미래성장동력임을 알리는 특집 다큐멘터리와 제약업계 현안에 대한 협회 관계자의 생생한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또 제약업계의 일자리 창출 역량 홍보 영상을 통해 현 정부의 주요 과제인 일자리 창출 문제도 제약산업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전하고 있다. 협회의 공식 채널은 스마트폰의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 혹은 유튜브  웹브라우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검색하면 최상단에 나오는 채널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제약산업의 주간 이슈와 원희목 협회장 인터뷰, 국산신약 집중탐구 등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제약회사들의 인재 채용현황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네이버 포스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현황과 윤리경영 등 제약업계의 최근 동향을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 

협회는 9월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제약산업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제약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중점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제약산업의 활약상과 국민산업으로서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고 다양하게 알리기 위해 소통창구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영상과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중앙연구본부, 설립 37주년 기념식 개최
보령제약은 보령중앙연구본부 설립 37주년을 맞아 15일 안산에 위치한 보령중앙연구본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것은 기업성장,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보령중앙연구본부는 카나브패밀리 개발 및 퍼스트 인 클래스 항암제 ‘BR2002(개발명)’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표적항암제 겸 면역항암제로서 기능도 가능한 BR2002는 올해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 1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IND(investigational new drug)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BR2002는 PI3K와 DNA-PK를 동시에 타깃으로 하는 혁신 신약으로 이미 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효능이 확인돼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보령제약은 혈액암을 시작으로 이후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령중앙연구본부는 1982년 설립돼 1988년에 고혈압 치료제인 캡토프릴 개발성공 이후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의약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니트렌디핀, 독소루비신 개발에 성공하는 등 다수의 제품을 국산화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2010년에는 총 18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듀카브, 투베로 등 카나브패밀리를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강북삼성병원 故 임세원 교수, 윤도준 의학상 선정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공동 제정한 제4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故 임세원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故 임세원 교수가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 치료, 직장인 정신건강관리 등을 통해 국민들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했고, 국내외 100여 편의 논문 발표와 여러 학회의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정신의학 발전에도 공헌한 바가 크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의학자로서 예기치 않은 사고의 순간에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공로로 이번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故 임세원 교수는 기업정신건강 연구소 부소장, 한국자살예방협회 교육 및 프로그램개발위원회 위원장, 대한불안의학회 학술지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의 정신건강 관련 학문의 발전과 연구자들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했다.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를 지낸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대한정신약물학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제약업계, 강원 산불 피해 지역에 10억 원 상당 의약품 기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강원도 산불 피해와 관련, 10억 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이재민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재민들이 빠른 시간 안에 필요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8일 회원사에 긴급히 공문을 보내 구호의약품 품목과 수량 등을 제출받았다.

협회에 따르면 15일 현재 국내 제약회사 34곳에서 진통소염제와 항생제, 감기약, 항궤양제, 항진균제, 피부질환치료제, 비타민제제 등 현장에서 필요한 256개 품목, 시가 9억 8364만 원의 의약품 등을 지원했거나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강원 산불 피해와 관련, 의약품 지원 단일창구인 협회에 접수된 의약품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NGO 등을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돼 현지 의료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기업들이 강원 산불로 인해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산불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면서 “제약산업계는 향후에도 의약품 기부 등 국민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원도 재해 지역에 대한 의약품 기부에 동참한 제약기업은 15일 현재 경동제약, 국제약품, 그린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한약품공업, 대화제약, 동아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메디카, 삼일제약, 삼진제약, 안국약품, 알리코제약, 엠지, 우리들제약, 유유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조아제약, 종근당, 한국글로벌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얀센, 한국콜마, 한미약품, 한화제약, 화이트생명과학, 휴온스, CJ헬스케어, GC녹십자, JW중외제약 등 34곳이다.

 

◇GSK,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대상 ‘DREAMM-1’ 연구 후속결과도 긍정적
GSK는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DREAMM-1’ 연구에서 치료제 후보물질인 항 B세포 성숙화 항원(anti-B-cell maturation antigen, BCMA)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GSK2857916’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후속 데이터를 얻었다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이 데이터의 중간 분석 결과는 2017년 미국혈액학회(the American Society of Haematology Congress) 학술대회에서 최초로 발표된 바 있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암저널(Blood Cancer Journal)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GSK2857916을 투여 받은 환자의 60%가 전체치료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에 도달했다.

전체치료반응률은 1년 이상 추적 관찰됐으며 2017년에 발표된 중간 분석 비율과 동등하게 나타나, 치료제의 잠재적 유효성과 더불어 치료반응의 지속성과 반응깊이가 입증됐다.

1년 추적관찰 기간 중 완전반응(Complete response, CR)을 보인 환자 수는 15%였고,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2개월(95% CI[3.1-Not Estimable/NE])로 2017년 보고된 7.9개월 보다 높았다.

데이터의 반응 기간 중앙값은 14.3개월(95% CI[10.6-NE])이었다. 2017년에 발표된 중간 분석 데이터에 포함된 모든 환자들은 이번 연구에도 포함됐다.

GSK의 최고 과학 책임자 (Chief Scientific Officer)이자 R&D 부문 사장인 할 바론 박사(Dr Hal Barron)는 “이번 데이터는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다발골수종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뜻 깊은 데이터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GSK는 이 잠재 신약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승인신청을 위한 핵심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REAMM-1 연구 Part 2에는 BCMA 발현 정도에 관계없이 총 35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항-CD38 단일클론항체 다라투무맙으로 치료 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의 ORR은 71%(95% CI[47.8%, 88.7%])였으며, PFS 중앙값은 15.7개월(95% CI[2.3-NE])이었다.

이전에 다라투무맙으로 치료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의 ORR은 38.5%(95% CI[13.9-68.4]), PFS 중앙값은 7.9개월(95% CI[2.3-NE])이었다.

치료 기간 중 새로운 안전성 실마리 정보는 없으며,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 반응은 혈소판감소증(63%), 시력 흐려짐(51%), 기침(40%)으로,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등도(Grade 1-2) 수준이었다.

Grade 3-4 수준에서 가장 흔하게 보였던 이상반응은 혈소판감소증(35%)과 빈혈(17%)이었으며, 관리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발골수종연구재단(Multiple Myeloma Research Foundation) 이사장 및 CEO인 폴 기우스티(Paul Giusti)는 “지난 10년 동안 다발골수종에 대한 우리의 지식, 이해수준, 치료에 대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지만, 그럼에도 환자들의 삶의 질 및 치료 결과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우리 재단이 해야 할 일들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특히 다발골수종은 재발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우리 재단은 환자들을 위한 치료 기술의 발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추가적인 데이터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발골수종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흔한 혈액암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완치는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다발골수종은 현재 출시되어 있는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제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GSK2857916은 2017년 미국 FDA로부터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됐으며,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우선심사 대상 의약품(Priority Medicines, PRIME)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는 미충족 요구가 많은 질환에 대해 임상적으로 유망한 의약품 후보 물질 개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메디데이터, 생명과학 분야 특화 AI 기업 에어콘 AI 출범
메디데이터는 정밀의료 시대를 맞아 생명과학 분야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기업 ‘에이콘 AI'를 출범시키고, 라마 콘드루(Rama Kondru) 박사를 메디데이터의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에이콘 AI는 생명주기에 따른 유동적인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에서부터 실제 상용화에 걸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실행 가능한 통찰을 끌어내도록 고안됐다.

생명과학 기업 및 연구자들은 에이콘 AI의 최신 솔루션과 전문성을 통해 난치병 연구에 유효한 데이터 동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에이콘 AI는 세계 최대 규모의 규제 등급 임상연구 데이터베이스를 갖춘 메디데이터의 최첨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사측에 따르면, 메디데이터 플랫폼은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 5000 건을 포함해 총 1만7000 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200만명의 사용자로부터 제공받은 450억개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또한 480만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축적한 업계 최대 규모의 체계화, 표준화된 임상시험 플랫폼으로, 1200여개의 고객사와 15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에이콘 AI는 메디데이터의 데이터 기술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시프트(SHYFT) 애널리틱스 등 기업 인수 경험을 바탕으로 출범과 동시에 생명과학 분야에 특화된 전문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에이콘 AI는 생명과학기업이 당면한 가장 핵심적인 질문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밸류 디스커버리 엔진(Value Discovery Engine) - 연구 및 사업의 진행여부 결정을 지원  △인텔리전트 트라이얼스(Intelligent Trials) - 연구개발 시간 단축 및 성공률 제고 △인테그레이트 에비던스(Integrated Evidence) - 규제기관과 환자를 비롯한 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효율화 △커넥티드 디바이스(Connected Devices) - 의료기기 통합 및 디지털화를 통해 환자 정보에 대한 접근성 제고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이콘 AI는 사스트리 치루쿠리(Sastry Chilukuri) 대표를 필두로 FDA 부국장을 역임한 레이첼 셔먼(Rachel Sherman)이 과학/의학 관련 자문 총괄을, IBM왓슨 헬스 출신의 캐시 맥그로디 고에츠(Kathy McGroddy Goetz)가 전략과 파트너십을 담당한다.

메디데이터의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선임된 라마 콘드루(Rama Kondru) 박사는 에이콘 AI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에베레스트 그룹의 니티쉬 미탈(Nitich Mittal) 부문장은 “생명과학 기업들은 데이터나 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용해 신약 발견, R&D, 임상시험 등의 시스템을 개선해 환자 프로필의 진화, 다양한 의료 생태계의 융합, 그리고 새롭게 부상하는 치료 분야 등 변화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은 새 도전에 따르는 리스크를 예측해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크다”며 “이에 생명과학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결합한 에이콘 AI의 서비스는 생명과학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데이터는 초대 CIO(최고정보책임자)로 라마 콘드루 박사를 임명, 목적에 맞는 임상시험 플랫폼과 확장 가능한 데이터 구조를 활용해 생명과학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라마 콘드루 신임 CIO는 메디데이터의 기업 데이터 전략을 이끌고, 데이터 아키텍처 및 플랫폼 개발을 맡아 메디데이터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며, 그의 지휘 하에 메디데이터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같은 첨단 기술을 개발,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활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얀센 미주지역 최고정보책임자를 역임한 라마 콘드루 신임 CIO는 제약, 의료기기, 데이터 과학 및 관련 학계에서 혁신 전략을 담당하며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비롯해 2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학술지에 30여건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풍부한 경험치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성과와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타렉 셰리프(Tarek Sherif) 메디데이터 CEO 겸 대표이사는 “메디데이터는 ‘더 똑똑한 치료와 더 건강한 인류’를 비전으로 삼고 지난 20년간 임상시험 플랫폼, 데이터,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면서 “에이콘 AI를 이끌어갈 신임 CIO와 함께 메디데이터는 생명과학 기업들에게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통찰을 제공하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동제약, 강원 산불 지역에 의약품·성금 기부
경동제약은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일어난 산불 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의약품을 기부한데 이어 현금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동제약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성금은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동제약은 평소 꾸준한 기부 실천뿐만 아니라 국가적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발 빠르게 기부를 실천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난해 6월 사랑의열매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각각 6억 원씩 총 12억 원을 기부하는 등 작년 한해만도 약 29억 원에 이르는 성금을 사회 각지에 기부하며 나눔 활동에 힘써왔다.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여러분의 아픈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주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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