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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봉사단 급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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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봉사단 급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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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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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의학회, 11일 춘계심포지엄 개최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서장수 경북의대, 이사장 권계철 충남의대)는 오는 11일(목)과 12일(금) 양일간 대구 호텔인터불고(만촌동)에서 2019년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공지능과 진단검사의학(Laboratory Medicine in 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기조강연과 1개의 Keynote 강연, 11개의 심포지엄, 5개의 워크숍, 7개의 런천 워크숍 그리고 만찬 워크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 기조강연에서는 진단혈액학 분야에서 탁월한 AI (Artificial Intelligence) 연구 업적을 보유하고 있는 동경대학(University of Tokyo)의 Tojo 교수기 ‘혈액암 접근을 위한 정밀의학에서의 인공지능 (AI-guided precision medicine approach to blood cancer)’라는 연제로, 임상미생물 분야에서 활발한 AI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보스톤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Boston, USA)의 Lynn Bry 교수가 ‘정밀의학분야에서 치료와 진단의 성과(Enabling therapeutics and development in precision medicine)’라는 연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Keynote 강연에는 한국의료AI의 선구자인 서준범 교수(서울 아산병원 영상의학과)가 ‘인공 지능과 의료’라는 연제로 진단검사의학 영역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안을 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에는 ▲진단면역분석 영역에서의 패턴 인식 ▲진단혈액과 디지털 이미징 ▲연구윤리, 출판 윤리, 학회지의 발전 ▲디지털 PCR의 임상적용 ▲인공지능 의료시대에서 진단검사의학의 위치와 역할 ▲보건정책의 방향과 진단검사의학과의 역할 ▲수혈 적정성 평가 ▲검사 전 단계의 관리 ▲진단검사의학 전문의 도전: 창업과 기업경영 ▲미생물 분자진단에서 염기서열 분석의 활용 및 해석 ▲검사실 운영의 실제: 검사실 운영에 적용되는 정보통신 기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 워크숍도 진행된다.

권계철 이사장은 “전문의 필수 교육에 해당하는 감염관리 교육 및 지도 전문의 교육을 시행하며, 우수 검사실 인증 심사, 인공지능 시대의 감염관리, 중소병원에서의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의 역할, 전공의 및 신임전문의 교육 등의 이용 등 실무위주의 다양한 워크숍 뿐 만 아니라 학회의 주요 정책에 대한 논의와 토론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서장수 회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진단검사의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검사의 질 향상을 통해 국민 보건 및 건강 증진에 학회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이 잘 펼쳐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진단검사의학회의 진취적인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연구진, 다발골수종에 의한 척추 골절에 세포 치료법 효과 확인

▲ 김영훈 교수(좌)와 민창기 교수.

혈액암인 다발성골수종이 이차적으로 대표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척추 골절에 새로운 세포 치료법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뿐만 아니라 골절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인 다발골수종 치료에도 도움을 주어 혈액암 환자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발골수종은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골수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형질세포에 문제가 생긴 암이다.

주로 뼈를 침범해 골절이 생기며, 특히 척추 내 침범으로 척추골절이 많은 질환이다. 고령화가 진행된 선진국일 유병률이 높아 10만명중 4명 수준이며, 우리나라도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10만명중 2명이 다발골수종 환자로 급증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교신저자)·혈액병원 림프골수종센터 민창기 교수팀이 다발골수종 세포에 뼈를 생성하는 세포인 골모세포를 주입한 결과, 골절 치료 뿐 아니라 다발골수종의 질환 진행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최근까지는 다발골수종의 항암치료와 골절을 방지하고 치료하기 위해 골흡수억제제(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약제를 투여해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뼈가 새로 더 만들어지도록 도와주는 골형성 촉진제 치료법이 새로운 임상적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기초근거가 증명됐다는 것이 연그진의 설명이다

최근 혈액암 치료는 암을 표적으로 하는 전통적인 항암 화학 요법에서 혈액암 세포를 둘러싼 골수 미세환경에 변화를 주는 세포치료 연구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암세포만을 사멸하는 목표로 하는 치료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에 유전자 처리로 세포의 면역 조절 능력을 인위적으로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척추센터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제 중 골형성을 촉진하는 방법이 다발골수종으로 발생한 골절치료에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기초적인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이번 연구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대한혈액학회 산하 다발골수종 연구회 위원장이기도 한 혈액병원 민창기 교수는 “다발골수종 환자 10명 중 7명은 뼈의 통증이나 골절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 정형외과·재활의학과 치료를 받거나, 평균 발병 연령이 67세로 고령이라 통증이 생겨도 나이가 들어 아프다 생각하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원인 없이 극심하게 피로하거나 빈혈, 신장기능, 압박골절 등의 증상이 생기면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6월 대만에서 있었던 아태평양 척추외과학회 APSS 에서 기초부문 우수상과, 10월 국내 대한골다공증학회 주최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에서 구연상을 수상했으며, 척추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스파인(Spine)’ 4월호에 게재됐다


◇아주대병원 이광재 교수,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이사장 선출

▲ 이광재 교수.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이광재 교수가 4월 5일에서 7일까지 열린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춘계학술대회(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4월 6일부터 2년이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소화기 관련 세부전문학회로 삼킴곤란, 위식도역류질환, 식도운동질환, 소화불량증, 과민성 장증후군, 변비, 변실금, 장내세균, 식이비만대사, 항문직장의 기능 이상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다.

현재 약 700명의 정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학회에서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는 아시아 공식 학회지이자 아시아 각 국가의 공식 학회지로 채택다. 2019년 현재 이 학술지의 임팩트 펙터(IF)는 3.438이다.

이광재 교수는 1995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교육인재개발부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벨기에 루벤대학교 소화기연구소에서 위식도역류질환과 기능성 소화불량을 주제로 장기 연수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 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잡지의 Deputy editor(부편집장), 편집이사, Gut and Liver 잡지의 Associate editor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구협, 제1차 한반도 인구보건복지포럼 성료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국제인구보건복지연맹(이하 IPPF)과 함께 지난 4일(목) ‘제1차 한반도 인구보건복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IPPF의 알바로(Dr. Alvaro Jose Bermejo Thomas) 사무총장과 비제이(Vijay Kumar) 아시아·태평앙지역 대행 사무소장이 위기국가의 인구보건실태와 국제적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알바로 사무총장은 예맨, 아프가니스탄, 북한 등 제재 하에 있는 위기국가에서 여성과 소녀들의 보건상태는 매우 열악하며, 성‧생식보건분야는 이들 목숨과 관계된 필수적인 지원분야라고 강조했다.

또한 IPPF는 성평등과 사회적 포용이라는 관점 하에 인도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상담, 피임, 안전한 낙태관리, STIs/RTIs(매개감염질환), HIV(후천성면역결핍바이러스), 부인과학, 산전케어, SGBV(성‧젠더기반폭력)로 구성된 통합적인 성‧생식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IPPF 관계자들은 남인순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통일부 등 정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사회공헌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관련단체와 한국과 IPPF 간의 성‧생식 보건분야 협력강화와 관련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알바로 IPPF 사무총장은 “북한은 IPPF 회원국으로 조선가족계획 및 모성유아건강협회(이하 북한협회)를 통해 성‧생식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합진료소와 이동봉사대의 활동 효과가 크다”며 “그러나 지원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며, 대북제재 하에서 지원활동을 하는 데 여러 제약이 따른다”고 했다.

이어 “IPPF는 한국의 인구보건복지협회와 북한협회를 통해 남북 간 모자보건 증진을 위한 인적교류와 사업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남인순 의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출생 1천 명당 신생아사망률이 한국은 1.6명인데 비해 북한은 13.5명이며, 모성사망률은 출생 10만 명당 한국은 11명인데, 북한은 82명으로 북한의 보건의료 실태는 매우 열악하다”면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보건의료분야의 대북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정부지원이 어려울 경우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지원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보건의료분야가 개선될 수 있도록 인구보건복지협회와 IPPF의 적극적인 협력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IPPF 대표단의 방한과 한반도 인구보건복지포럼을 통해 IPPF와 한국 간 성‧생식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라며, 협회는 남북 인구보건사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세의대 남효석 교수,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 연구 최우수 평가

▲ 남효석 교수.

연세대 의대 신경과학교실 남효석 교수(세브란스병원 신경과)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책임자(PI)를 맡아 이끈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 연구가 최근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민건강임상연구 코디네이팅센터에서 진행하는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은 공익적 임상 연구를 통해 적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연구 사업이다.

‘허혈성 뇌졸중에서 정맥내 혈전용해 치료 및 동맥내 재개통 치료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선별기준 개발 및 근거 생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는 연세대 의대 영상의학교실 김병문 교수,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 연세대 약학대학 한은아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대 방오영 교수가 함께했다. 연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간 수행됐다.

연구팀은 혈전용해(제거)치료가 허혈성 뇌졸중 치료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으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 치료에 적합한 특정 환자군을 대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환자 1359명의 동반 질환과 영상 소견을 바탕으로 연령, 초기 신경학적 장애, 당뇨병, 전이암, 빈혈 등의 지표를 점수화 해 혈전용해(제거)치료의 환자군 선별 기준을 마련했다.

남 교수는 “본 연구 과제에서 조성된 인프라는 재관류치료 연구회를 통한 추가 연구를 거쳐 새로운 근거 수립에 이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연구로 혈전용해(제거)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여 국민건강증진과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무릎 및 어깨질환 건강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오는 17일 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무릎 및 어깨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강좌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상욱 관절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무릎관절 질환(정형외과 송광연 교수) ▲무릎운동 방법(정형외과 정지환 전공의) ▲어깨관절 질환(정형외과 이상욱 교수) ▲어깨운동법(정형외과 강민성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무릎 및 어깨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진다.

건강강좌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대전성모병원 지종훈 교수,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학술상 수상

▲ 지종훈 교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지종훈 교수가 지난 7일 가천대학교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개최된 제33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어깨 관절의 화농성 관절염의 치료결과 비교 연구’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종훈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어깨 질환의 통증 조절을 위해 시행되는 주사 치료가 종종 화농성 관절염이란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이때 조기 진단해 관절경 치료를 시행하면 골수염 및 힘줄이 녹는 2차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사회공헌교수협의회, 2019년 SNU 사회공언 Fair 개최
서울대학교 사회공헌교수협의회(회장 안규리·김병기)는 오는 4월 19일 오후 12시부터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우정관 1·2층에서 ‘2019년 SNU 사회공헌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교수들의 개별 사회공헌 활동을 ‘서울대학교’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다학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결집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공헌교수협의회는 박람회 개최를 통해 △개별 사회공헌 활동의 조직화 및 정보 공유 △사회공헌 네트워크 구축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등 주요 과제를 가지고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또한 이 날 현직 교수 뿐만 아니라 명예교수, 교직원이 참여해 폭넓은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는 기조 강연과 함께 그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을 공유하고, 전시회와 그룹 토론으로 진행된다. 협의회는 “서울대학교 교수들과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개인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조직화 및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정보 공유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속적 활동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명지병원, 메이요클리닉 특별 강연 성료

 

한국내 유일의 메이요클리닉 파트너인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최근 오전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혁신부문 전문가 초청, ‘메이요클리닉의 혁신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명지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진행된 메이요클리닉 초청 특강에는 스타트업 육성사업, 헬스케어 디자인, 3D 프린팅 등 메이요클리닉의 대표적인 혁신적인 부분의 전문가 세 명이 강사로 나섰다.

메이요클리닉 사업개발부의 클라크 오틀리 메디컬 디렉터는 ‘새로운 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메이요 클리닉의 전략’(Mayo clinic - Strategic Imperatives in the New Healthcare Economy)을 주제로 메이요 클리닉의 벤처육성 부분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클라크 디렉터는 “메이요클리닉이 연구개발 지원과 플랫폼이 되어주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수입은 메이요의 연간 총 수입의 10%를 차지한다”며 “이 수입 모두는 다시 연구개발과 스타트업 육성에 재 투자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메이요클리닉은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 기술 등 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전 세계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명지병원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요클리닉연구소(Lab)에서는 매일 4만건에 가까운 표본을 받아 테스트를 하고, '메이요 케어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의료기관에 테스트 결과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그는 “메이요 클리닉은 전 세계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세계의 흐름에 맞춰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는 헬스케어 데이터 혁명을 주도하고자 하며, 환자에게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갖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시대에서 헬스케어의 변혁을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메이요클리닉 혁신센터 바바라 베리 디자인 팀장은 ‘인간 참여형 헬스케어 이노베이션’(Health Care Innovation with the Human in the Loop)을 주제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헬스케어디자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메이요 혁신팀에서는 지난 10년간 400건의 헬스케어 디자인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프로젝트는 2만 시간 이상의 환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메이요클리닉 영상의학과가 교수이자 메이요클리닉 3D 프린팅/해부 모델링랩 공동디렉터를 맡고 있는 조나단 모리스 교수는 ‘3D 프린팅과 헬스케어’(3D printing and Healthcare)를 주제로 FDA의 승인 하에 진행되고 있는 3D 프린팅을 통한 의료의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세계 최초, 최대의 비영리 의료기관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은 150년이 넘는 역사동안 모든 전문분야에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의학 지식을 발전시키고, 그 지식을 의료에 적용해왔다.

미국 미네소타와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3개의 메이요 클리닉 캠퍼스에서 근무하는 4000여 명의 의사와 학자, 거의 6만명에 달하는 협력 직원들은 연간 약 130만 명의 환자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을 진료와 연구, 교육을 개선하는 데 재투자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메이요클리닉과 케어 네트워크의 멤버가 되어 함께 일하는 협업관계를 맺고 있다. 명지병원 환자들은 멀리 미국까지 가지 않더라도, 추가적인 부담 없이 명지병원에서 메이요 클리닉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다.


◇간호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봉사단 급파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강원도간호사회(회장 장희정)와 정신간호사회(회장 박애란), 보건진료소장회 강원지회(회장 김영남), 그리고 협회 산하 봉사조직인 중앙간호봉사단(단장 강은영)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중 규모가 큰 고성과 속초 지역에 봉사단을 긴급 파견했다.

  간호협회는 임시주거시설이 마련된 강원도 고성군 아이진초등학교 체육관, 천진초등학교 체육관, 동광중학교 체육관 등 3곳과 속초시 장천마을경로당, 한국토지주택공사 연수원 등 2곳에 봉사단 인력을 파견해 의료지원과 건강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을 하고 있다.

  간호협회는 이와 함께 재해를 입고 고통과 실의에 빠진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 인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성금을 강원도에 전달할 계획이다.

  간호협회는 또 이와는 별도로 산불 피해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강원도간호사회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회원 중 이번 산불로 상해를 입었거나 어려움에 처해 있을 경우 별도의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손혜숙 상근이사와 4월 7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본 뒤 이날 늦은 오후 강원도간호사회 장희정 회장, 김명희 부회장, 윤봉남 이사, 보건진료소장회 강원지회 김영남 지회장, 강원도간호사회 속초분회 정영희 분회장, 박정미 보광병원 간호부장, 이순자 정요양병원 간호부장 등 강원도간호사회 임원 및 피해지역 간호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또 화마가 속초의료원을 덮치자 침착하게 145명의 환자 모두를 부상자 없이 이동시킨 이 병원 전근숙 간호과장과 수간호사 3명을 격려했다.

  신경림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간호협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통해 산불 피해 농가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실의를 딛고 재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체 회원과 임직원이 협심해 활용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강릉아산병원,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최근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선다고 8일(월) 밝혔다.

우선, 올해 말까지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지의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외래진료 및 검사, 입원치료 모두 지원 대상이다.

또한, 병원은 피해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모금 등을 통해 3천만 원의 성금을 조성하여 기탁할 계획이다.

강릉아산병원 하현권 병원장은 4.8(월)~9(화) 고성군, 속초시, 동해시 등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을 위로할 예정이다.

하현권 병원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어려움을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재난이 마무리 될 때까지 이재민들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최도영 교수, 국무총리표창 수상

▲ 최도영 교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 침구과 최도영 교수(대한한의학회 회장)가 지난 5일, 제47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도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인에 대해 포상을 진행했다.

최도영 교수는 금연클리닉을 최초로 개설, 금연침을 보급하고, 한의약의 표준화를 위해 학회 내 전문 인력을 구성, 표준화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일본 동양의학회와 중국, 미국 가주한의사협회 등과 학술교류를 진행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세계 속에서의 한의학 위상 제고를 위해 학술교류 추진 및 MOU 체결을 진행하고, 세계 침술 관련 단체를 대표하는 ICMART와 침술 분야의 정책, 의료시스템, 학술 정보 및 교육에 관해 상호 협력하고, 각 지역의 대학, 병원 및 관련 기관 간 우호관계를 조성하며, 학술대회 교류 및 지원에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등의 내용으로 학술교류 MOU를 체결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료 확보에 힘썼다. 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 우수성 홍보 콘텐츠 개발 연구과제를 진행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도모하고, 한약진흥재단 세계화 사업 과제인 국제 한의약 교육 표준 프로그램 개발 연구과제 수행과 국제 한의약 교육 커리큘럼 작성 및 사암침법 교육 영문교재를 제작하여 한의학 교육 측면에서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최도영 교수는 “의료인으로서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사십년 동안 몸담아 왔던 대학, 병원, 협회, 학회를 비롯한 한의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한의학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을 받고 한의사들이 제도권에서 보람을 느끼고 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pop이 한류를 이끌어 한국을 알리듯이 세계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한신경과학회, 송홍기 회장ㆍ홍승봉 이사장 선출
대한신경과학회는 지난 5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송홍기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를 차기 이사장으로 각각 선출했다.임기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이다.

신경과는 뇌졸중, 치매, 뇌전증, 파킨슨병, 말초신경질환, 근육질환, 통증, 수면장애 등의 신경과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과로, 노령인구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서 신경과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송홍기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교과서편찬위원회를 맡아 2017년에 ‘신경학 3판을 편찬했으며, 2019년 가을을 목표로 의과대학생과 전공의를 위한 보다 이해하기 쉬운 신경과 교과서도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강동구 치매안심센터를 맡아 지역사회 치매 예방, 치매 환자의 지역돌봄 공익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현재 대한기초신경과학연구회 회장으로서 뇌전증과 뇌졸중, 치매의 기초연구와 회원 간 지식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승봉 교수는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대한수면학회 회장, 아시아수면학회 회장, 세계수면학회 조직위원장, 범의료자살예방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한 뇌전증과 수면의학의 최고 권위자이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상대가치연구단, 신의료기술평가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의료수가/급여 분야의 권위자이다.

최근에도 대한뇌전증학회 명예회장/편견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뇌전증 환자들의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슬림메디센터, 안전성·만족도 향상

 

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고도비만·대사수술 전후로 충분한 다학제 진료를 해 ‘안전성’과 ‘만족도’를 모두 끌어올린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기존 슬림메디케어센터의 의료진과 진료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지난 5일부터 센터명을 ‘슬림메디센터’로 변경 후 새 출발 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슬림메디센터(센터장 조규석 외과 교수)는 외과를 비롯해 내분비대사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의료진이 수술 전후로 다학제 진료를 시행한다.

당뇨병, 수면무호흡증 등 환자의 동반 질환 상태에 따라 관련 진료과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며, 환자도 여러 진료과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 전문 코디네이터와 영양사를 통해 1:1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술 전 상담부터 수술 후 식이요법, 체중조절 교육 등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고도비만·대사수술은 복강경을 통해 위소매 절제술, 루와이 위우회술 등을 시행하며, 지난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수술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 건강보험 적용 대상은 체질량지수(BMI) 35kg/㎡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이면서 고혈압·수면무호흡증·관절질환·위식도역류·제2형 당뇨·고지혈증·천식 등 대사 관련 합병증을 한 가지 이상 동반한 경우다.

조규석 센터장은 “수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체중 감소 외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동시에 호전되는 결과를 보여 ‘비만·대사수술(bariatric-metabolic surgery)’이라고 부른다”며 “고도비만은 우울증 등 정신적인 고통과 여러 합병증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아 수술 전후로 여러 진료과 교수가 긴밀하게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가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조 센터장은 “수술 후에는 환자 스스로 식이를 조절하고, 적당한 운동과 생활 습관 개선 등이 필요해 1:1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센터가 ‘슬림메디센터’로 새 출발한 만큼, 여러 합병증으로 고통 겪고 있는 고도비만 환자들의 체중 감소 및 건강 회복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연구와 수술, 진료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구리병원, 당뇨망막병증 시민 건강교육 성료

 

한양대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5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명원인 1위,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신용운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당뇨망막병증의 원인과 치료, 예방 등에 관해 설명했다.

신 교수는 “최근 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당뇨망막병증이 실명원인1위를 차지 할 정도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당뇨병을 20년 동안 앓으면 약 30-50%의 환자에게서 당뇨병성 망막증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뇨망막병증이 심각하게 진행되어도 시력에는 이상이 없을 수 있다”며 “당뇨를 앓고 있다면 당뇨망막병증이 없더라도 반드시 1년에 한번은 안과의사에게 눈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은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3일에는 감염내과 김지은 교수가 ‘예방접종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에 관해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팀, 미세절연바늘 고주파/IPL레이저 여드름 치료 효과 입증

▲ (왼쪽부터)김범준 교수, 석준 전문의, 김종환 연구원, 권태린 연구교수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중앙대 피부과학교실 석준 전문의, 김종환 연구원, 권태린 연구교수)이 미세 절연 바늘을 이용한 고주파 치료와 IPL 레이저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논문(Effects of Intradermal Radiofrequency Treatment and Intense Pulsed Light Therapy in an Acne-induced Rabbit Ear Model)을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염증성 여드름의 면역 조절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고주파와 IPL레이저 병용 치료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토끼의 여드름 모델 동물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토끼의 외이도 내에 여드름균(C.acnes)을 주입하여 제작된 동물모델에 고주파와 IPL레이저 치료를 적용한 결과, 고주파 또는 IPL레이저 단독치료군에 비해 고주파와 IPL레이저 병용 치료군이 광열효과(photothermal effect)에 의해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한편,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인 ‘전환 성장인자 베타(TGF-beta)’ 및 피파감마(PPAR-gamma)를 증가시키고 종양괴사인자(TNF-alpha)를 감소시키는 등의 염증 완화 기전을 일으켜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3D카메라와 조직학적 평가를 통해 확인했다.

이로써, 김 교수팀은 고주파와 IPL레이저 병용 치료가 여드름 병변의 호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실험을 통해 염증성 여드름에서의 고주파와 IPL레이저의 병용 치료 효과를 간접적으로 확인했고, 잘 치료되지 않는 여드름 환자에게 고주파와 IPL레이저의 병용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번 실험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지표를 찾고 실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범준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자연과학 전문지인 네이처 학술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 우수연제상 수상

▲ 김봉영 교수.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가 지난 5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국내 지역사회 급성 신우신염의 임상적 세균학적 특성 변화 : 2010-2011년과 2017-2018년의 비교’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급성 신우신염 환자군의 특성과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률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줘 향후 해당 질환 극복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 자료를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급성 신우신염을 비롯한 요로 감염은 전체 여성의 50%에서 평생 동안 한번 이상 겪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이의 현황에 대한 국내 자료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해당 분야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국가 현황을 대표할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여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봉영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내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병원 감염내과에서 불명열, HIV/AIDS, 다제내성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문성 교수,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이문성 교수.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이문성 교수가 지난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조기 위암·대장암·식도암 등 소화관 암의 내시경적 치료술을 선도하여 국내 소화관 내시경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8~9대 병원장(2014~2017년)을 역임하며, 경기 서북부권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5년 국가적 재난 ‘메르스 사태’ 당시 지역 최상위 의료기관의 병원장으로서, 신속한 선별진료소 설치 및 음압격리실 운영 등 체계적인 감염관리시스템을 가동하여 지역 내 메르스 확산 방지 및 조기 퇴치에 기여했다.

2016년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해 부천시·인천광역시·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내 응급 환자의 생명을 사수하는 데 힘썼다.

또,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및 치료비 후원사업을 시행하고, 부천시가 주최하는 ‘복사골 건강한마당’,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부천FC 시민프로축구단’ 경기 등에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졌다.

이 외에도 ‘부천·김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2014~2018년)’으로서 범죄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과 상처를 신속히 치유할 수 있도록 의료비 및 생계비, 법정 절차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강성웅 교수, 보건의 날 기념식 근정포장 수상

▲ 강성웅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가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47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강성웅 교수는 의료 및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희귀난치성 중증 신경근육병 환자에 대한 헌신적인 진료 및 봉사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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