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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암센터 오픈, 원스톱패스트트랙 선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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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4.03  00: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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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암센터 오픈, 원스톱패스트트랙 선언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지난 1일 암센터를 오픈하고 암치료에 있어 ‘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Service)’ 진료를 선언했다.

병원은 다정관 2층에 암센터를 개소해 갑상선, 유방, 소화기(위·대장·간·담도·췌장암), 비뇨기(전립선·방광·신장암), 두경부, 폐, 혈액/종양(혈액암·고형암), 방사선종양, 중심정맥관, 신경심리스트레스클리닉 등의 관련 진료실을 갖추고 40명의 의료진이 암 전담 진료를 시행한다.

또한, 암센터 전용 다학제통합진료실, 영상촬영검사실, 영양교육실, 환자교육정보실, 외래항암주사실, 채혈실, 검사․처치실, 코디네이터실, 회의실 등을 설치해 암환자의 당일 진료 및 검사와 3일 이내 조직검사 진단, 일주일 이내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해 진료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Service) 진료를 실현함으로써 암환자가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패러다임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병원은 암 전담 코디네이터 간호사를 별도로 두고 신환 암환자가 콜센터에서 전담코디네이터에게 다이렉트로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환자의 상태를 보다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파악해 적합한 진료과 선택과 빠르고 신속한 최적의 진료․검사와 시술 및 수술 스케줄을 구성하고 치료가 끝날 때까지 전문적인 교육 및 상담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중앙대병원 암센터는 종양협진클리닉을 운영하며 다학제통합진료실에서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이 암 치료 관련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진단 확인과 병세 및 치료 일정, 예후에 대해 설명하며 빠르고 정확한 최적의 치료방침을 결정한다.

뿐만 아니라 중앙대병원은 암 진단 및 치료 장비에 있어서도 최신 사양의 최첨단 초정밀 장비를 갖추고 있다.

한번의 검사로 전신촬영이 가능한 ‘PET-CT’, 최신 자기공명영상촬영 장비인 ‘3.0T MRI’, 초당 최대 800개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저선량 ‘256 Slice CT’를 갖추어 검사시간을 최소화하고 높은 질의 영상을 통해 암의 조기 발견과 한 번에 암의 전이 여부 및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를 이용해 적은 양의 검체로 여러 유전자의 변이에 대한 검사를 동시에 진행해 유방암, 난소암 등의 유전성 암에 대한 발병 가능성을 한번에 진단해 질병의 진단, 치료약제 선택, 예후 예측 등의 개인별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로 숙련된 외과,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15배 확대된 입체적인 시야에서 손 떨림 없이 정교하게 움직이는 로봇팔을 사용함으로써 정밀하고 정확한 수술을 시행해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등의 암 분야에 걸쳐 최소 침습 초정밀 수술을 시행해 짧은 입원 기간 동안 수술 후 후유증 및 흉터의 최소화로 조기회복을 돕는다.

방사선치료에 있어서도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 치료기’,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기(IMRT)’, ‘4차원 영상유도 방사선치료기(IGRT)’,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장기에 맞춰 방사선을 쬐는 ‘호흡동조 치료’ 등을 통해 높은 정밀도의 방사선치료로 암 조직만 선택적으로 치료하고 종양의 특성에 따른 개별 맞춤형 치료와 수술과 같은 효과를 내는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암센터 내에 ‘신경심리스트레스클리닉’을 운영해 우울·불안·불면증 및 신경성 위장병, 과민성 대장 증상, 신경성 통증, 두통, 불면증, 어지럼증 등의 스트레스성 신체증상이 있는 암 환자의 진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대시켜 신경심리증상 및 스트레스에 대한 평가 및 치료에 있어 내과, 외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의 긴밀한 협진을 시행한다.

그리고 항암화학요법에 있어 정맥혈관을 통한 효과적인 항암제 투여를 위한 ‘중심정맥관클리닉’,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한 ‘암유전자클리닉’, ‘재발암클리닉’, ‘암성통증클리닉’, ‘암예방클리닉’, ‘암환자영양클리닉’ 등의 운영을 통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토탈케어 암 치료를 실현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신종욱 부원장 겸 암센터장은 “암 진단 후 1개월 이상 수술을 기다린 환자는 1달 이내에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중앙대병원 암센터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암 치료 환경 및 의료진과 ‘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Service)’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신 센터장은 “암 진단이 나서 수술이 결정되면 일주일 안에 수술을 시행해 암의 전이로 인한 위험성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기까지 초조해하며 기다리는 환자의 불안감을 최대한 줄여 암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말기로 진단되더라도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필요할 경우 증상완화를 위한 수술 이후의 항암치료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인 치료에 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앙대병원 암센터는 혁신적인 암 치료 및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중앙대학교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과의 창의적인 연구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도적인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을 도입해 암 관리 표준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창의적인 암센터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한국 작업치료 50주년 기념행사 마련
1969년 국내 작업치료사 면허 1호가 발급된 지 50년을 맞아 한국 작업치료의 성장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한국 작업치료 비전 공유하기 위한 ‘한국 작업치료 5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4월 3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 작업치료 50주년 기념행사’는 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세계작업치료사연맹, 대한작업치료학회, 전국대학작업치료교수협의회,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이 후원해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메를린 페티슨(Marilyn Pattison) 회장과 국내 관계 인사들이 한국 작업치료 발전을 축하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작업치료사연맹은 한국의 작업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민예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김소영 서울시의원, 중앙치매센터에게 각각 공로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장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 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상이 수여되며, 2018년 세계작업치료연맹과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작업치료 교육인증에 선정된 학교에 대한 인증패도 전달된다.

올해에는 한국 작업치료 면허 50을 기념, 1959년 한국에 선교사로 들어와 37년 동안 임상과 대학에서 작업치료에 크게 기여한 구애련(Marion E. Current, 具愛蓮, 1932~2013)을 기리기 위한 상을 제정해 첫 시상식을 진행한다.

협회측은 이번 행사가 보건복지부 등 유관 기관과 보건의료단체, 장애인 단체 그리고 보건의료 현장의 임상가와 대학의 연구자들이 모여 한국의 작업치료가 걸어온 50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작업치료가 나가야 할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병진 협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정책 추진과정에 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 참여할 것이며, 변화하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환경에서 국민건강 향상과 건강소외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의료 전문직로서 작업치료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윤종필 교수팀,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사 수상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윤종필 교수팀이 지난 3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27차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윤종필 교수팀은 ‘회전근개 손상에서의 흡수성 지지체를 이용한 전환성장인자의 지속적 전달 치료법(Sustained Delivery of Transforming Growth Factor b1 by Use of Absorbable Alginate Scaffold Enhances Rotator Cuff Healing in a Rabbit Model)’ 이라는 논문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해당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초의학 연구 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경북대병원 국제재생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근골격계의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인 건파열 모델에서 치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성장 인자를 주입하는 방법에 대해 분석하여, 향후 새로운 재생 치료의 이론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형외과 분야의 유력 학술지인 미국 스포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도 게재됐다.


◇안젤리나 졸리 효과, 예방적 유방ㆍ난소 절제술 증가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KOHBRA)회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전성 유방암 유전자(BRCA) 검사와 예방적 유방·난소 절제술 건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BRCA 검사 및 예방적 유방·난소 절제술 증가는 안젤리나 졸리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는 평가다.

유방암과 난소암의 가족력을 지닌 안젤리나 졸리는 BRCA 검사를 통해 BRCA1 유전자에 변이가 있음을 확인하고 2013년에 예방적 유방 절제술, 2015년에 예방적 난소 절제술을 받았다.

졸리의 파격적인 결정은 유전성 유방암을 세계적 이슈로 만들었고 유전자 검사 및 예방적 절제술에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우리나라에서도 인식 변화가 일어났다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BRCA 검사 건수가 2010년 578건에서 2017년 5880건으로 약 10배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2년간 검사 건수를 비교했을 때, 2015년과 2017년이 각각 2837건과 5880건으로 검사 건수가 2배 이상 급격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 총괄책임연구자)은 “BRCA 검사 건수가 2016년에 급증한 이유로는 안젤리나 졸리 효과와 더불어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KOHBRA) 등 여러 기관의 유방암 예방 활동이 국민들의 행동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검사 건수 증가와 더불어 국내 예방적 유방·난소 절제술 건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KOHBRA)회가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25개 병원을 대상으로 예방적 유방·난소 절제술 건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유방암에 걸린 BRCA 보인자의 예방적 반대편 유방 절제술 건수가 2013년 5건에서 2017년 29건으로 5.8배 증가, 예방적 난소 절제술 건수가 2013년 22건에서 2017년 79건으로 3.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BRCA 보인자의 경우에는 예방적 양측 유방 절제술 건수가 2013년 0건에서 2017년 1건으로 증가, 예방적 난소 절제술 건수는 2013년 2건에서 2017년 16건으로 8배 증가했다.

2018년 8월까지 예방적 수술의 각 기관별 누적 시행 건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BRCA 보인자들의 ‘예방적 수술 시행률’도 발표됐다.

병원측에 따르면, 암에 걸리지 않은 514명의 BRCA 보인자 중 1.2%의 여성이 양측 유방을, 11.9%의 여성이 난소를 예방적으로 절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 쪽 유방암에 걸린 1238명의 BRCA 보인자 중 9.9%의 여성이 반대편 유방을, 34.4%의 여성이 난소를 예방적으로 절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성원 병원장은 “BRCA 보인자라 하더라도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가슴을 절제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선택은 아니나 최근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예방을 위해 수술을 선택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방적 유방 절제술은 유방암의 위험을 90% 이상 낮추고, 예방적 난소 절제술은 난소암의 위험을 97% 이상 예방할 수 있다”면서 “특히 난소 절제술의 경우에는 사망률까지 낮춘다고 보고되어 있고, 난소 절제만으로 유방암도 50%를 예방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어 더 많은 환자들이 시행하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2012년부터 BRCA 보인자에서 예방적 난소절제술이, 2017년부터는 한쪽 유방암에 걸린 BRCA 보인자에서 반대편 유방의 예방적 절제술과 재건술이 건강보험 급여화 되기 시작한 것도 예방적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예방적 수술을 실시하는 병원이 많아졌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 하다. 유방암에 걸린 BRCA 보인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유방 절제술을 실시한 병원은 2012년 3개에서 2018년 11개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예방적 난소 절제술을 시행한 병원 역시 7개에서 17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BRCA 보인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수술을 시행한 병원 역시 늘어났다.

예방적 유방 절제술의 경우에는 2012년 1개에서 2018년 2개, 예방적 난소 절제술의 경우에는 2012년 1개에서 2018년 8개로 8배 증가했다.

다만 연구에 참여한 병원 간의 예방적 유방·난소 절제술 시행 편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에 걸린 BRCA 보인자의 예방적 유방 절제 시행률이 가장 가장 높은 병원과 낮은 병원은 각각 44.4%, 0%이고 예방적 난소 절제술의 경우에는 각각 100%, 0%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BRCA 보인자의 예방적 유방 절제 시행률이 가장 가장 높은 병원과 낮은 병원은 각각 11.1%, 0%이고 예방적 난소 절제술의 경우에는 각각 80%, 0%으로 큰 폭의 시행률 편차를 보였다.

김성원 병원장은 “예방적 수술의 병원 간 편차가 큰 이유로는 유전상담 전문가의 유무, 주치의의 예방적 수술에 대한 성향, 지역적 차이 등을 들 수 있다”며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회(www.kohbra.kr)에서는 유전성 유방암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지난 10년간 유전성 유방암 심포지엄 및 연수강좌를 통해서 유전성 유방암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한편, 예방적 수술의 목적은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수술의 종류로는 예방적 유방 절제술(예방적 양측, 예방적 반대측 유방 절제술), 예방적 양측 난소 절제술이 있다.

여러 연구에서 예방적 유방 절제술은 유방암의 위험을 90% 이상 낮추고 예방적 난소 절제술은 난소암의 위험을 97% 이상 줄여줌과 동시에 유방암의 위험도 5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같이 BRCA 유전자를 갖고 있고 가족 중에 유방암, 난소암으로 사망한 경우가 많은 경우에는 암 발병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예방적 수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예방을 목적으로 유방과 난소를 절제하면 암은 예방할 수 있지만 한번 시행하면 돌이킬 수 없고, 유방 상실로 인한 심리적·신체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전자 검사도 마찬가지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여러 가지 검사의 득실을 따져보고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 대상인 경우에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자신이 유방암 혹은 난소암이 진단되고 가족 및 친척에서 1명 이상 유방암 혹은 난소암이 있는 경우 ▲유방암·난소암이 동시에 발병한 경우 ▲40세 이전에 유방암이 진단된 경우 ▲유방암이 양쪽 유방에 모두 발병한 경우 ▲유방암과 함께 다른 장기에도 암이 있는 경우 ▲남성에게서 유방암이 발병한 경우 ▲상피성 난소암이 발병한 경우다.

본인이 BRCA 보인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보험 급여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비용 부담이 클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대림성모병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브라카스토리 캠페인(www.brcastory.com)에 참여하면 무료로 BRCA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성원 병원장은 “유방암이 없는 여성에게서 BRCA 유전자가 발견될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유전자 검사는 변이 확률이 높은 여성들을 대상으로만 이뤄져야 한다”며 “유전자 검사 결과로 과도한 불안, 죄책감 등으로 안타까운 결정을 하는 환자 사례를 종종 목격했다. 유전자 검사는 반드시 유전 상담 자격증이 있는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성모병원, 당뇨병 공개 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에서 4월 9일(화) 낮 1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당뇨 질환에 관하여 환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당뇨 질환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된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적 고혈당은 신체 각 기관의 손상과 기능 부전을 초래하게 되는데 특히, 망막, 신장, 신경에 나타나는 미세혈관 합병증과 동맥경화, 심혈관, 뇌혈관질환과 같은 거대 혈관 합병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이번 공개강좌는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의 ‘당뇨 합병증 이해하기’ 강의를 비롯하여 송복례 당뇨병 전문간호사의 ‘당뇨 환자의 성공적인 식이요법’, 정아름 운동처방사의 ‘당뇨환자의 성공적인 운동요법’ 강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내분비내과는 2019년 총 4회에 걸쳐 내분비계 질환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당뇨질환 공개강좌를 비롯해, 6월 11일(화) 갑상선, 10월 29(화) 골다공증, 12월 17일(화) 기타 내분비질환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문의처 : 1588-1511(대표번호)


◇인천성모병원 안중현 의무원장, 인천광역시장 표창 수상

▲ 안중현 의무원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중현 의무원장(호흡기내과)이 제39차 인천광역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천광역시장상 표창장을 수상했다.

안중현 의무원장은 폐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결핵, 폐렴, 기관지확장증 등 호흡기 질환 퇴치를 위해 진료 및 교육, 연구 등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의무원장는 대한병원협회 경영이사를 비롯해 대한내과학회, 대한흉부학회, 미국흉부학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보이사, 재무이사, COPD 연구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4년에는 결핵 예방과 국가 결핵관리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중현 의무원장은 “앞으로도 치료, 연구, 교육 등을 통해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물론 그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대 구로병원 김한겸 교수, 바오밥 프로젝트 영상사진전 개최

▲ 김한겸 교수.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가 ‘바오밥 프로젝트 영상사진전’을 개최한다.

‘바오밥 프로젝트’는 일명 ‘마다가스카르 세포병리 교육’으로 대한세포병리학회(회장 홍순원)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의료진을 교육시킴으로써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을 통해 여성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는 재능기부 5개년 프로젝트다.

김한겸 교수는 2016년부터 대한세포병리학회 소속 의료진들과 매년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해 현지 의료진들을 교육해왔으며, 올해 1월 실시한 제4차 교육 당시 촬영한 사진 작품 300여 점을 영상으로 이번에 전시한다.

대한세포병리학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영상 사진전은 오는 4월 5일(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1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한편, ‘바오밥 프로젝트’는 1980년대 의학수준이 열악했던 한국을 돕고자 스칸디나비아와 일본 병리의사들이 세계보건기구의 지원으로 한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세포병리교육에의 보답 차원으로 기획됐다.

모든 비용은 참여 의료진 개인 부담으로 순수하게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대한세포병리학회는 대한병리학회와 공동으로 몽골 병리의사들에 대한 교육도 10년 이상 진행해오고 있다.


◇성빈센트병원, 가톨릭의대생 선정 임상실습 최우수병원 선정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가톨릭의대생들이 뽑은 ‘2018 임상실습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으로부터 상패를 수상했다.

‘임상실습 최우수병원’ 선정은 2018 학년도에 시행된 임상실습과정에서 효율적인 임상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빈센트병원 수련교육부장 이강문 교수(소화기내과)는 “임상실습교육을 받은 의대생들이 직접 선정해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의과대학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임상실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감염내과 위성헌 교수는 학생교육과 임상실습 내실화에 힘써 임상실습부문 핵심필수 과정 임상실습 학생들이 뽑은 ‘우수 교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도 가톨릭의대생들이 뽑은 임상실습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대병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우수개선 사례 선정
서울대병원은 지난주 28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우수개선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비예약검사 예약화와 외래진료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한 진료 대기시간 을 감소시키는 등 고객편의를 향상 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통합예약창구를 신설해 각종 검사 일정을 진료실 외에서 관리할 수 있게 운영하고, 환자중심의 회진문화 정착을 위한 회진예고제를 시행 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2018년도 고객만족 조사는 총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이번 2018년 조사에서 서울대병원은 기타공공기관 의료분야에 있어 A등급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은 올해도 대한외래 개원과 더불어 환자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이름 없는 병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오는 10일 개소
양산시가 지원하고 양산부산대병원이 운영하는 양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우영 교수) 개소식이 오는 10일(수) 오후 2시 양산시보건복지센터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김일권 양산시장,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김현민 양산시보건소장,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직무대행, 정우영 양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등 내외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사업보고, 기념사, 축사 및 축하세레모니에 이어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2년 알코올상담센터로 사업을 시작하여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각종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 마약, 기타 중독) 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4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이래, 현재 전국 16개시도, 50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경남지역에서는 이날 개소하는 양산시센터 외 진주, 창원, 김해, 마산 등 모두 5곳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상담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자폐성 장애 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 갤러리 치유에서는 4월 2일(화) ‘세계자폐증인식의 날’을 맞아 안윤모 작가와 자폐성 장애 친구들이 함께하는 ‘그림을 말하다’ 전시회를 개최(KEB 하나은행 후원)했다. 이 날 오후 5시에는 개전행사를 진행했다.

‘세계자폐증인식의 날’은 장애의 한 종류인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 적절한 치료 등을 통해 자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2007년 국제연합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포한 날이다.

이번 전시는 4월 2일(화)부터 4월 17일(수)까지 안윤모 작가를 비롯해서 계인호, 김세중, 김태영, 이병찬, 조재현 등의 5인 자폐성 장애 작가들의 25점의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이어 4월 17일(수)부터 4월 28(일)까지는 자폐성 장애를 가진 김태영 작가의 개인전이 펼쳐진다.

안윤모 작가는 “다섯 명의 자폐성 장애 작가들은 소통의 어려움으로 늘 집이라는 한정 된 공간에서 지내야만 한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서 이들은 그림을 통해서 세상 밖 사람들과의 소통을 바라고 있으며 이들이 들려주는 솔직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세계자폐증인식의 날을 맞아 자폐 장애인 작가들이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문화적 소통뿐만 아니라 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6월 건립 예정인 융복합치의료동의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장애인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2018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작가의 전시, 장애인연주자의 음악회 개최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장애인 연주자를 고용해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고, 2018년에는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유치로 장애인의 구강진료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정식으로 들어서는 융복합치의료동은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조준우 교수, 동원 연구비 수상

▲ 조준우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준우 교수가 지난 3월 28일(목)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대구광역시의사회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동원 연구비’를 수상했다.

동원 연구비는 대구광역시의사회가 회원의 연구를 장려하기 위하여 학문 발전에 괄목할만한 공헌이 있을 것으로 인정되는 연구계획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준우 교수는 ‘와튼 젤리 유래 중간엽 줄기 세포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쥐 모델에서의 효과와 기전 연구’라는 목적으로 연구비 10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연구비는 차후 실험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 교수는 “뜻 깊은 자리에서 연구비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저의 연구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조남수 교수, 대한견ㆍ주관절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 조남수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가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9년 제27차 대한견·주관절학회(대한어깨·팔꿈치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청강의학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은 매년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원들이 국제 영문 학회지인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에 투고해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학술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논문 1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학술상이다.

견관절 및 주관절 분야의 국내 의료진 가운데 학문적 발전에 가장 크게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게 된다.

조남수 교수는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시 인공삽입물 디자인에 따른 수술 후 상완골 위치에 대한 방사선학적 비교: 내측 관절와/내측 상완골, 외측 관절와/내측 상완골, 내측 관절와/외측 상완골 디자인들 간의 비교 분석’(Radiologic Comparison of Humeral Position according to the Implant Designs Following Reverse Shoulder Arthroplasty: Analysis between Medial Glenoid/Medial Humerus, Lateral Glenoid/Medial Humerus, and Medial Glenoid/Lateral Humerus Designs) 연구를 통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최근 회전근 개 관절병증 및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되는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에 사용되는 다양한 디자인의 인공삽입물들을 서로 비교 분석한 연구로,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고 인공삽입물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규명했다.

조남수 교수의 이번 연구를 통해 어깨 인공관절 수술의 안전한 시행 및 인공관절의 수명연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학문적 토대가 만들어졌으며, 향후 임상적 치료 결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 교수는 그 동안 어깨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쌓아 온 많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에 인공삽입물의 디자인에 따른 영상학적 결과를 비교 분석,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는 아이 스마트폰 주면 언어발달 늦어질 수 있어
울거나 떼를 쓰는 아이를 달래거나 아이에게 방해받지 않고 집안일 등을 하기 위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부모를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이른 나이에, 장시간 미디어에 노출되면 언어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학) 김성구 교수 연구팀이 대한소아신경학회지에 게재한 ‘미디어 노출이 언어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만 2세 이전 영유아의 미디어 노출이 언어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3년 1월부터 2014년 7월까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언어발달지연으로 치료받은 평균연령 생후 33개월의 아동 40명과 같은 기간 다른 질환으로 내원한 아동 66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미디어 노출시간·시기·형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언어발달지연군에서는 63%의 아동이 하루 2시간 이상 미디어에 노출됐지만 대조군에서는 16%의 아동만이 2시간 이상 미디어에 노출됐다. 또 미디어를 처음 접한 시기는 언어발달지연군의 95%가 생후 24개월 이전이었지만, 대조군은 58%만 생후 24개월 이전에 미디어에 노출됐다.

미디어를 보는 방법 또한 차이를 보였다. 언어발달지연군은 혼자 미디어를 시청한 아동이 79%였지만, 대조군에서는 41%의 아동만이 혼자 미디어를 보고 절반 이상의 아동은 부모와 함께 미디어를 접했다.

시청한 프로그램의 종류는 언어발달지연군의 경우 만화가 39%로 가장 많았고, 노래와 율동이 37%, 동화 3.9%, 영어학습 2% 순이었다. 반면 대조군의 경우 노래와 율동이 44%로 가장 많았고, 만화 31%, 영어학습 15%, 동화 7.5% 순이었다.

언어발달지연군과 대조군 부모의 교육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김성구 교수는 “TV, 테블릿PC, 스마트폰 등 미디어 영상기기의 발달로 많은 영유아가 장시간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고, 어릴 때부터 미디어를 이용한 교육이 유익하다고 여기는 부모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미디어의 이른 노출과 오랜 시간 노출이 언어발달지연의 위험인자이며 부모 없이 영유아 혼자 미디어를 시청하는 것은 언어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너무 어린 나이에 미디어를 시청하게 되면 부모와 소통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간을 잃게 되고 창조적인 놀이를 못하게 된다”며 “인간의 뇌는 사람과의 상호작용 속에 많은 활성화 작용이 이뤄지지만 반면 미디어 노출은 빠르게 지나가면서 시각중추만을 자극하고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까지는 활성화하지 않기 때문에 언어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김 교수는 “영유아가 미디어를 시청하더라도 부모와 같이 상호교류 속에 제한된 시간만 시청하면 언어발달지연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수원준법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수원준법지원센터(소장 최우철)와 위기청소년 대상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 사업의 원활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법무부 준법지원센터 내 보호관찰을 받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연캠페인 및 위기청소년 공동사업을 개발·진행하여 흡연예방 및 건강증진과 더불어 미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백유진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질 높은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들의 금연동기 유발 및 금연유지를 도와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위기청소년팀은 앞으로 수원준법지원센터의 보호관찰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체험형 교육, 맞춤형 상담, 심리검사)을 진행할 계획이다.


◇JW중외박애상에 서진수 인제대 일산백병원 전 병원장 선정

▲ 서진수 전 병원장(왼쪽)과 이정화 경영원장.

제27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인제대 일산백병원 서진수 전 병원장이 선정됐다.

서 원장은 ‘인술(仁術)을 통해 환자의 몸과 마음을 지키겠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과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원장은 2013년부터 일산백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난치성 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사업’, ‘찾아가는 심장병 순회 진료’ 등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의료용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또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합리적인 의료체계를 마련하고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힘써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JW중외봉사상 부문에는 이정화 이손요양병원 경영원장과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오후 6시 서울드래곤시티(용산구) 5층 백두룸에서 열린다.


◇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법안 보류 환영”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통과시키지 않은 것과 관련 환영의 입장을 내비쳤다.

의협은 이번 국회의 논의결과를 의료계 내부적으로 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한 자율정화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의협은 지난해 12월 7일 국회 앞에서 공단 임직원에게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지난 1일 개최된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을 부여하는 내용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에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이에 의협은 “이번 결과는 의료계 차원의 자율정화를 더욱 강화하는 근본적 해결책을 통해 사무장병원을 발본색원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사무장병원 척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법안심사소위에서는 건보공단 특사경 권한 부여 효과에 따른 증빙자료가 부족하고, 복지부 특사경 활동 및 성과가 부족하다는 지적 등이 제기됐다.

또 사무장병원 개설을 미연에 방지할 대책은 세우지 않고, 사후 적발 및 처벌을 위한 특사경 제도만 추진하는 것에 대한 질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에서도 “건보공단 직원에게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건보공단의 강압적이고 불법적인 방문확인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 원장이 끝내 자살하는 사건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공단의 특사경 권한 부여는 어불성설이라는 게 의협의 주장이었다.

의협 박종혁 홍보이사겸대변인은 “협회는 그동안 건보재정의 안정과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분명 사무장병원은 근절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적극 찬성하면서 그동안 국민과 의료기관, 의료인 모두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는 사무장병원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법사위가 건보공단에 특사경을 부여하는 내용의 사법경찰직무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키지 않고 계속 심의키로 한 것은 의료계에 먼저 자정의 기회를 준 것”이라며, “앞으로 의협은 사무장병원 척결이라는 대전제 하에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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