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8 16:29 (목)
대웅제약 ‘DWN12088’ 정부 지원과제 선정 外
상태바
대웅제약 ‘DWN12088’ 정부 지원과제 선정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9.03.08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 ‘DWN12088’ 정부 지원과제 선정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t-in-Class)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제 DWN12088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 연구’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신약개발사업 부문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First-in-Class PRS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의 해외 임상 1상과 비임상 시험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대웅제약은 이번 과제 수행으로 폐섬유증 질환에 대해 강력한 항섬유 효능과 넓은 안전성을 확보하면 폐섬유증 환자의 미충족 의약수요를 만족시키고,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의 가능성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WN12088’은 PRS 단백질의 활성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켜 폐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갖는 경구용 섬유증 치료제다. 전임상 결과 난치성 폐섬유증인 특발성 폐섬유증(IPF)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DWN12088 PRS 저해제는 대웅제약 신약연구 역량을 보여주는 후보물질로서 강력한 항섬유 효능과 넓은 안전성을 확보해 그동안 안전한 효능의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 폐섬유증 환자의 미충족 의약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폐 외에도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다양한 섬유질환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으로 대웅제약의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부처간 R&D 경계를 초월해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오는 2025년 섬유증치료제 발매를 목표로 DWN12088의 임상시험을 7월 중 개시할 방침이다.


◇노바셀테크놀로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 체결
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인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태훈)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아토피 피부염 혁신신약 외용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혁신신약 후보물질 ‘NCP112’의 아토피 피부염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약물 개발에 따른 연구비를 지원받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복잡한 발병 기전으로 아직 확실한 원인 치료제가 없고 주로 스테로이드 제제가 처방되고 있어 새로운 약제 개발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GlobalData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약 5조 원이며, 최근 승인된 항체신약 Dupixent(dupilumab)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따른 폭발적인 시장 성장으로 2027년에는 약 18조 원 규모가 되리라 예상된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외용제 개발에 초점을 맞춰 향후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NCP112’는 아토피 피부염의 신규 타겟으로 염증해소(Resolution of inflammation)에 관여하는 G단백질결합수용체(G protein-coupled receptor)의 기능을 조절하는 펩타이드 리간드로서,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항염증, 피부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등 다중 기능이 확인된 이상적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합성 전문기업 및 CRO(비임상시험 수탁기관) 전문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고 전임상 시험 진행에 착수했으며, 임상시험약물 개발은 최대주주이자 국내 피부과 처방 1위 동구바이오제약이 담당할 예정이다. 

이태훈 대표는 “NCP112는 회사의 펩타이드 기술력을 집약한 신약 후보물질로, 경피투여제 개발을 목표로 성공적 전임상 및 임상1상 진입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연구개발과제로 영진약품과 공동 개발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천연물 신약(YRA-1909)의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룬드벡, 함께한대와 해외 의료봉사 업무협약...베트남 해외 봉사에 후원기금 전달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사단법인 ‘함께한대’와 해외 의료 봉사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 14일 제13기 베트남 해외 봉사에 후원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룬드벡은 지난 1월 14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에서 진행된 ‘함께한대’의 제13기 무료 의료봉사에 2000만원의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전달한 후원기금은 현지에서 사용될 의약품의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됐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국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더하고자 ‘함께한대’ 봉사단의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한국룬드벡은 앞으로도 국내와 국외 구분없이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며, 사랑과 존중을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함께한대’는 1월 13일에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으로 출발해 4박 5일간 현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의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로 구성된 의료진 17명과 어린이교육팀 9명,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4명 등을 포함해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떠이빈, 떠이안, 떠이번 3개 면에서 약 1,300여 명의 환자들을 진료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활동 및 과학쇼 등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룬드벡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 회사로서 뇌 질환 치료제만을 연구 개발하는 CNS 전문 기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