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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바이오엔텍, MAB디스커버리 항체생산부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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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바이오엔텍, MAB디스커버리 항체생산부서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1.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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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기술 활용...항체의약품 개발 확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텍(BioNTech)이 독일 항체 발굴 전문기업 MAB 디스커버리(MAB Discovery)의 항체 생산 부서를 인수하기로 했다.

바이오엔텍과 MAB 디스커버리는 바이오엔텍이 항체 생산 부서를 인수할 것이라는 확정적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바이오엔텍은 MAB 디스커버리의 단일클론항체 생산에 관한 모든 자산과 기술 지식을 획득하고 MAB 디스커버리의 항체 생산 부서 직원을 회사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MAB 디스커버리는 전임상개발 파이프라인과 제3자 서비스 계약에 관한 소유권 및 모든 권리를 유지할 것이다.

이 인수는 두 회사가 5년 전에 시작한 성공적인 제휴를 토대로 이뤄졌다. 현재 바이오엔텍은 MAB 디스커버리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항체들을 개발 중이다.

바이오엔텍의 최고경영자 우구르 사힌 박사는 “MAB 디스커버리의 정교하게 조정된 독자적인 기술 지식을 독점적으로 활용하면서 바이오엔텍의 표적 리간드 목록을 크게 확대하고 새로운 단일클론항체 후보물질을 직접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새로운 계열의 mRNA 암호화된 항체 후보물질을 만들기 위한 플랫폼 기술인 RiboMABS 같은 기존의 독자적인 플랫폼과 함께 활용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엔텍은 RiboMABS 플랫폼을 이용한 항체 mRNA 암호화를 이용해 체내에서 특정 단백질 항체가 합성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접근법은 항체 의약품 개발의 복잡성을 감소시키고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항체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MAB 디스커버리의 슈테판 피셔 CEO는 “이 거래는 MAB 디스커버리의 특수한 단일클론항체 생산 플랫폼의 추가적인 개발과 확장을 보장한다”며 “MAB 디스커버리의 운영부서가 바이오엔텍의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올해 1분기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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