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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초대 원장에 편욱범 교수 임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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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1.18  0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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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초대 원장에 편욱범 교수 임명

▲ 편욱범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1월 17일자로 초대 이대서울병원장에 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를 임명했다.

초대 이대서울병원장을 맡게된 편욱범 교수는 1990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이대목동병원 응급진료부장, 심장혈관센터장, 심혈관계 중환자실장 등을 맡아 환자를 돌봐왔다.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조도상 신경외과 교수가 선임됐다. 조도상 교수는 1994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이화의료원 전산실장을 맡아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와 함께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부장단 인사도 단행했다. 이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에는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교육수련부장에 임수미 영상의학과 교수, 안전관리부장에 서의교 신경외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에는 이은화 이대목동병원 특수간호과장이 임명됐으며, 이화의료원 경영관리부장 겸 이대서울병원 사무부장에 김지홍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이 선임됐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부장에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안전관리부장에 유재두 정형외과 교수, 응급진료부장에 정순섭 외과 교수가 새롭게 임명됐으며 사무부장에는 김한진 총무과장이 임명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속대응팀 신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신속대응팀을 신설해 입원환자들의 안전을 강화했다.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은 입원환자 가운데 호흡곤란, 쇼크, 심정지,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 발생위험이 높은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전담팀이다. 심장내과 교수 1명, 흉부외과 교수 1명, 전담간호사 1명 등 3명으로 구성돼있다.

신속대응팀은 병동 내 위험환자들을 미리 선별해 밀착 관리한다. 특히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전실한 지 48시간 이내의 환자, ▲고위험 수술 후 일반병실로 전실한 지 24시간 이내의 환자가 주요 돌봄 환자다.

선별된 위험환자들의 정보를 담당교수 및 병동 의료진과 공유한 다음, 혈압, 맥박, 호흡, 산소포화도, 체온 등 환자들의 상태를 면밀하게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파악한다.

관찰 중 위험징후가 나타나면 담당교수에게 알리고, 즉각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며, 만일 비정상적인 징후가 발견되면 해당 전문교수와 함께 협진도 진행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신속대응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환자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비만이 위험해? 노인은 다르다

▲ 윤종률 교수(좌)와 조정진 교수.

노인의 경우 BMI와 사망률의 연관성은 젊은층과 다르며, 노인에서 국내비만기준인 25kg/㎡ 이상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고 오히려 BMI 수치가 낮을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조정진 교수 연구팀은 ‘한국 노인에서 BMI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Prognostic effect of body mass index to mortality in Korean older persons)’ 연구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SCIE 저널인 국제노년학노인의학 학술지(Geriatrics &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코호트 자료에서 65세 이상 노인 17만639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관찰하여 BMI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BMI 외에도 혈당·혈압·콜레스테롤·체중 등의 신체상태와 음주·흡연·운동·소득수준 등의 변수도 고려했다. 5년간의 추적기간 중 1만 8886명의 노인이 암,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으로 사망했다.

연구팀은 22.5~24.9kg/㎡를 기준(사망위험: 1)으로 잡고 BMI에 따른 사망률을 분석했다. 이 결과 기준보다 BMI가 낮을 때 사망위험이 증가하고, 오히려 기준보다 BMI가 높을 때 사망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으로 분류되는 BMI 25~27.4kg/㎡에서 사망위험은 남성은 0.86, 여성은 0.84였으며, BMI 27.5~29.9kg/㎡에서의 사망위험도 남성은 0.79, 여성은 0.89로 모두 기준보다 낮았다. 세계보건기구의 비만기준인 BMI 30kg/㎡ 이상에서도 사망위험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을 정도로 높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비만학회가 정상 체중으로 판단하는 BMI 22.5kg/㎡ 이하일 때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BMI 17.5~19.9kg/㎡에서는 비만으로 평가되는 BMI 25~29.9kg/㎡보다 2배 이상 사망위험이 높았고, 저체중인 BMI 16~17.4kg/㎡에서는 사망위험이 3배 이상 높았다.(표1 참고)

특히 BMI가 증가하면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현저히 감소했다. 심혈관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도 역시 BMI가 25~27.4kg/㎡가 될 때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윤종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과체중 또는 비만이 사망위험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저체중에서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BMI 증가에 따른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보다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건강한 장수를 위한 노인의 BMI는 남성의 경우 27.5~29.9kg/㎡, 여성의 경우 25~27.4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사망률을 고려한 노년기 적정체중 기준은 남성은 30kg/㎡ 이하, 여성은 27.5kg/㎡ 이하이므로 최소한 노년기에는 기존의 국내 기준으로 비만도를 적용하면 곤란하다”고 밝혔다.

노년기 BMI는 영양상태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적절한 수치의 BMI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상태가 필요하며 이는 면역기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조정진 교수는 “비교적 높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는 고령자의 전염병, 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도 BMI가 높은 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였다”며 또한 “BMI가 낮을수록 적은 체중과 근력 부족 등 노인의 허약증상을 더 악화시켜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분류되는 노인들이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는 젊은층 못지않게 노인층에서도 비만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큰 편”이라며 “하지만 노인은 적절한 영양상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한 체중감량 보다는 적절한 영양섭취와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개원 39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 별관 미카엘홀에서 개원 3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구 병원장을 비롯한 노용균 진료부원장, 윤성대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전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대외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포상했다.

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써 국민 보건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상쾌한 이비인후과’, ‘금천하나의원’ 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관할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져준 지역 119안전센터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환자들 곁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원목실 자원봉사자와 언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환자에게 봉사한 의료통역사 벤토(VENTO)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병원 경영개선에 공로가 컸던 정형외과에 최우수 부서상을 시상하고, 고객지원실 이영숙 팀장(35년 근속), 정신건강의학과 최인근 교수(30년 근속)를 비롯한 60명의 장기근속자와 산부인과 박성호 과장 등 29명의 모범직원이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이영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으로 로봇수술 시스템을 국내 선도적으로 도입해 정착시킨 로봇수술 특성화 병원으로서 심뇌혈관센터·고위험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등을 중심으로 최고의 의술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올해 7월에 완공되는 제2신관에는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안과·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 외래와 최첨단 시설의 수술실과 입원실·신생아중환자실·종합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서게 된다”며 “쾌적하고 편리한 최신 의료시스템으로 서울 서남부 지역주민과 내원객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건양대병원, 카자흐스탄 환자 딸 생일 이벤트

지난 16일 오후 건양대병원 92병동에 생일축하곡이 울려 퍼졌다.

식도암 치료를 위해 지난 1월 1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무사피나 씨의 딸 굴나르 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건양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코디네이터들의 축하송이었다.

무사피나 씨는 카자흐스탄 현지 병원에서 식도암 판정을 받았다. 식도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고, 현지 병원의 의료수준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들은 외국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카자흐스탄의 지인들을 통해 건양대병원을 소개받고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해보았다. 최신 로봇수술장비도 있고, 인공지능 의사로 불리는 왓슨, 차세대 유전자분석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고 암 치료성적도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건양대병원에는 러시아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는 이리나씨가 있어 더 믿음이 생겼다는 것이다. 굴나르 씨는 코디네이터를 통해 현지 병원의 진단서와 각종 영상자료를 보내고 진료를 예약했다.

건양대병원에서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기 위해 소화기내과, 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진료과의 협진 후 항암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7차례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항암치료도 잘 견뎠다. 다행히 점점 상태가 좋아져 현재는 식사도 잘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굴나르씨는 “타국에서 생일을 맞은 보호자를 위해 작은 이벤트를 해준 건양대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진료, 통역, 치료 등 모든 시스템이 만족스러워 한국에서 치료받길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앙두엉 이비인후과 역량강화 사업 본격착수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의료원장 황경호)은 17일 ‘캄보디아 앙두엉 이비인후과 역량강화 사업’프로젝트의 전담팀을 꾸리고 착수회의를 진행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 이비인후과 전문센터 건립과 의료기자재 공급, 의료진 역량강화, 병원운영 컨설팅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외래와 검사실, 입원 및 수술실 등을 갖춘 80병상 규모로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약 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순천향은 KOICA 캄보디아 시엠립 주립병원 역량강화사업(2010~2013년), KOICA 프놈펜 국립소아병원 기능개선사업(2013~2018년)에 이어 캄보디아에서만 3번째 병원 건립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17일 열린 착수회의에서는 의료원 국제의료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유병욱 교수가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용현 국제사업팀장이 전반적인 사업개요와 일정을 설명했다. 또 각 프로젝트 전담팀은 실행계획과 분야별 교육계획 등을 발표했다.

분야별 전담팀의 경우 의료분야는 김재욱 이비인후과 교수, 이승원 이비인후과 교수, 김을선, 정옥 수간호사, 설계분야는 황영하 시설팀장, 병원행정 자문은 노기호 총무팀장, 간호행정 자문은 임정임 간호부장이 담당한다. 전반적인 운영자문은 부천병원장을 역임한 신원한 신경외과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사업 책임자인 유병욱 교수(가정의학과)는 “한캄봉사회로 시작된 캄보디아와 순천향의 인연이 어느덧 17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김용현 국제사업팀장은 “캄보디아는 순천향 의료원 국제 사업의 시작이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오랜 기간 협력해온 국가인 만큼 이 프로젝트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어 장기적으로 캄보디아와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중앙의료원 국제사업팀은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전담하는 부서로 캄보디아 외에도 몽골, 이라크, 에디오피아 등 여러 나라에서 ODA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정착 공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 입원전담전문의(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 및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입원전담전문의란 입원환자 진료의 전문가로서 병동에서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시행하는 전문의를 말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입원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진료 인력의 효율적 운용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2015년 3월부터 입원전담전문의를 채용하고, 당해 8월에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을 개설한 바 있다.

이후 보건복지부 지정 2016년-2017년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참여해 의료진의 독립 업무영역 설정, 신분보장 등 혁신적인 진료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함에 따라, 국민 보건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에 기여한 우수 사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는 2017년 12월 국내 최초로 입원전담진료 시스템을 통한 환자의 재원기간 및 응급실 대기시간 감축 효과를 확인해 그 결과를 대한의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복합질환협의진료 시스템을 개발해 입원전담전문의와 각 진료과 전문의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의료진의 육체적·정신적 소진(burnout)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장학철 입원전담진료센터장은 “그동안 국내 의료체계에 맞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로, 효율적인 진료 패턴을 구축하고 의료비용을 절감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증명해오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자의 빠른 쾌유를 돕고 퇴원을 앞당기는 등 더 많은 환자에게 안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지병원-엠제이셀바이오, 항암세포치료제 개발 본격화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과 최근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은 엠제이셀바이오(대표 이왕준)가 CAR-T에 대한 원천기술 뿐만 아니라 제조공정과 관련된 핵심기술을 포괄적으로 확보, 말기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 개발에 박차를 가게 됐다.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엠제이셀바이오(MJ CellBio)는 지난 16일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고제상)과 ‘PA(Protective Antigen, 감염방어항원)를 이용한 CAR-T 개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전된 기술은 ‘탄저균 항원에 기반한 CAR-T 기술’로 고려대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경미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항체 기반 기술이 아닌 변형된 탄저균 항원을 이용하여 기존 면역세포치료제의 독성은 최소화하고 암 특이적 공격성 및 효능은 극대화 했다는 점에서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오 기업 캔서롭의 자회사인 엠제이셀바이오는 최근 유전자 교정 및 CAR-T 연구 권위자 이백승 박사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한 데 이어 이경미 교수의 기술을 이전받게 됨으로써 고형암을 공격할 수 있는 ‘PA 기반 CAR-T 개발 기술’과 관련된 특허 3건과 관련 세포치료의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엠제이셀바이오는 그간 시도 되지 않았던 신규 항원을 기반으로 한 CAR-T 세포 개발에 전력을 다 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만을 사용해야 하는 '자가 CAR-T 세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범용(동종) CAR-T 세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경미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암이 진행되면서 과발현되는 암 항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리간드를 유전자 조작을 통하여 T세포에 도입한 것”이며, “암세포를 찾아가는 능력과 종양미세환경을 억제하는 능력을 동시에 탑재한 독보적인 CAR-T 세포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떠오르고 있는 면역항암제와 사이토카인 등의 병용치료를 통해 불응성 말기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치료제가 될 것이며, 또한 면역항암제 불응성 종양(cold tumor)을 민감성 종양(hot tumor)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캔서롭 관계자는 “엠제이셀바이오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CAR-T에 대한 원천기술 뿐만 아니라 제조공정과 관련된 핵심기술을 포괄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면서 “뿐만 아니라 유전자 조작에 의해 항암능력을 월등히 향상시킨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엠제이셀바이오는 명지병원 내에 연구소와 GMP 시설을 유치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병원 내 CAR-T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돼, 치료제 개발과정을 가장 신속하게 임상시험으로 연결하고 즉각적인 환자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날 기술이전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고제상 산학협력단장, 이기열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태훈 의료원산학협력단 부단장, 이경미 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엠제이셀바이오 이왕준 엠제이셀바이오 대표이사와 이백승 부사장, 이윤 연구소장, 이번 협약의 중개기관인 한맥특허법인 김정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14일 명지병원과 캔서롭, 엠제이셀바이오는 ‘연구중심병원 바이오 혁신 2020 비전 선포식’과 3자간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부모가 근시면 자녀 근시 확률 높아
부모 중 어느 한 쪽이라도 근시일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자녀의 근시 유병률이 높을 뿐 아니라, 둘 모두 근시면 이러한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의 근시 정도가 심할수록 더욱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임동희 교수, 가톨릭대 의대 예방의학과 임현우 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내용을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이 해당 기간 2344가정에서 5세 이상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3,862명과 부모의 시력 등을 종합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아이들의 64.6%, 2,495명이 근시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너스(-) 0.5 디옵터(D) 이하 경도 근시인 경우는 1,553명이었고, -3.0D 이하 중등도 근시는 734명, -6.0D 이하 고도 고시는 208명이었다.

연구팀은 부모의 근시가 자녀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 보기 위해 부모의 굴절도수에 따라 자녀의 근시 유병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부모 둘 다 근시이거나 근시 정도가 높을수록 자녀의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고, 근시가 심했다.

부모 둘 다 근시가 없을 때 (>-0.5 D) 자녀의 근시 비율은 57.4%으로 전체 평균 64.6%를 밑돌았으나, 부모가 근시가 있는 경우 68.2%로 평균을 넘어섰다.

부모가 시력이 가장 나쁜 고도 근시(-6.0D 이하)에 해당하면 자녀의 근시 비율은 87.5%로 껑충 뛰었다.

자녀의 근시 유병률비를 계산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부모 중 한 명만 -0.5D 이하라도 근시 유병률이 1.17배 높았다. 부모 둘 모두 -0.5D 이하면 1.34배로 높아졌다.

특히 -6.0D 이하 고도 근시에서 이러한 차이는 더욱 두드러졌다. 자녀에게서 고도 근시가 나타날 확률은 부모의 근시 정도에 따라 적게는 1.46배에서 많게는 11.41배까지 치솟았다.

소아청소년의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이, 성별, 비만도 등 다른 요인을 감안해 통계적으로 보정한 뒤 나온 결과여서 부모의 근시와 자녀의 근시 사이의 인과 관계가 확인된 셈이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 대해 연구팀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근시인 부모가 관련 유전적 소인을 자녀세대에 물려주게 되고, 근시의 발병 및 진행을 부추길만한 주변 환경이 더해지면 근시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연구팀은 부모가 근시라면 자녀에게서 근시가 나타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근시 정도가 심해지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일반적으로 근시가 5세에서 15세 사이 시작되고, 11세 이상의 소아청소년기에서 유의하게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고 높다고 알려진 만큼 이 기간 동안 자녀가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더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 등 시력을 해칠만한 환경을 피하는 한편, 정기 검진을 통해 안구 변형과 시력 변화를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부모의 근시가 자녀의 근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렇다고 예방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자녀의 시력 변화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전문의 검진과 함께 유해한 환경을 차단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근호에 게재 됐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 동계 나눔학교 성료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김명옥)은 지난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3일간 인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계 나눔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천지역 중고생 20여 명은 병원직업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연수구 문화의 집 나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의 꿈에 대해 고민해보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김명옥 교수(재활의학과)는 “과정을 수료한 모든 학생들이 미래에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바른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8월에 개설된 인하대병원 나눔학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바른 리더의 양성을 목적으로 매 방학 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의료용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무제한 생성 가능

▲ 김남국 교수.

의료용 인공지능 기술에 학습시킬 수 있는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데, 적은 수의 의료영상만 있어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최근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펄린 노이즈를 활용해 의료영상 데이터를 무한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법을 인공지능에 적용한 결과,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 진단 정확도가 약 90%로 기존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최근 밝혔다.

펄린 노이즈(Perlin noise)는 자연 현상의 복잡계 이론을 기반으로 게임이나 영화에서 풀숲, 구름, 울퉁불퉁한 언덕을 자연스럽게 구현해내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무작위로 비슷한 화면을 계속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폐포 사이 간질 조직이 손상돼 점점 숨쉬기 어려워지는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돼 왔지만, 그 동안 학습 데이터가 부족해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김 교수팀이 펄린 노이즈 기법을 의료 영상 분야로 확대 적용해 적은 수의 의료영상 데이터로도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먼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가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 환자의 고해상도 컴퓨터단층촬영(HRCT) 영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5가지의 병변 조직 패턴과 정상 조직 패턴 총 6가지의 조직 패턴 100개씩을 판독했다.

이후 김 교수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펄린 노이즈 데이터 증대 기법으로 무한대의 의료영상 데이터를 만들어낸 후 인공지능 기술에 학습시켰다.

그 결과 기존의 데이터 증대 기법을 이용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 대비 진단 정확도가 9% 정도 더 높은 약 9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해상도 컴퓨터단층촬영 영상 속 폐 병변과 정상 부분을 구분해내는 영역 분할에서도 전문의와 비교해 높은 정확도를 보였으며, 기존 인공지능 기술과 비교해서도 약 10% 정도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국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는 “의료용 인공지능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영상을 조금씩 변형시켜 학습시키는 기술은 존재했지만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없어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연구를 진행한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 외에도 여러 상황적 제약으로 많은 양의 의료 영상 데이터를 얻기 힘들었던 질환에 펄린 노이즈 데이터 증대 기법을 활용하면 의료용 인공지능 기술의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IF=4.609)’에 최근 게재됐다.


◇서울성모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3주기 의료기관인증 조사를 실시, 최근 3주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의 7명의 조사위원이 방문, 병원 운영, 질향상과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 주요 시스템과 전 부서 대상 환자진료 과정 등 520여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통해 높은 수준의 관리시스템과 환자진료 프로그램을 평가 받았으며 상급종합병원 중 3주기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3주기 인증 획득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협업과 노력을 기울였고, 지난해 2월부터 의료기관 인증 준비 위원회 킥오프를 시작으로 전 교직원이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 프로세스 개선에 앞장섰다고 소개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자격은 4년간 유지된다.

특히 이번 3주기에는 암기와 단발성 준비가 아닌 직접 시행과 시연이 중심이 된 조사방법, 신생아와 의약품 조제 등에 대한 감염관리, 직장 내 폭력 예방과 적정 인력의 유지 등 인증 조사방식과 의료계 이슈 등 사회적 요구사항들이 반영됐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간호사 중심의 평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그레이드 된 업무 중심의 직원면담과 환자면담을 다각도로 실시한 본 조사는 서울성모병원의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많은 직원들의 성실한 평가태도와 적극적인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므로 이를 준수하고 높이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세계적 임상시험 대상자 보호 인증협회인 AAHRPP(The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전면인증 획득과 2019년 7월 예정인 4주기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 onal) 인증을 앞두고 있어, 진료에서 임상연구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사랑의 헌혈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본부장 조승진)는 지난 16일(수), 대한적십자 부산혈액원과 함께 방학 시즌과 추운 날씨로 인한 동절기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방학 시즌과 계절적인 요인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연 2회 이상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업무협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16일 인천 남동구 간석건강관리센터(센터장 조은행)와 ‘2019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간석건강관리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성모병원 안중현 의무원장과 간석건강관리센터 조은행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간석건강관리센터에서 개별 장애인에 대한 진료 및 상담, 재활사업 담당자 재활실무 교육과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중현 의무원장은 “지속적인 의료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간석건강관리센터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근육세포소기관 조절로 당뇨병 치료 가능성 제시

▲ 이인규 교수.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을 제시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이인규 교수(경북대), 임재찬 교수(대구가톨릭대)가 근육에서 세포소기관의 상호작용을 제어해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여 30세 이상 성인의 7명 중 1명(14.4%)에 달한다. 현재 처방되는 약물요법으로는 증세를 관리하는데 그칠 뿐,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세포소기관으로부터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찾아내고자 했다. 이 연구에서는 근육에서 미토콘드리아 효소인 PDK4가 세포소기관을 조절해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비만 동물의 근육에서 PDK4가 증가하면 미토콘드리아와 소포체 사이의 연결이 과도하게 증가하며, 이 네트워크를 통해 미토콘드리아로 칼슘 유입이 증가하면서 미토콘드리아 기능 부전과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PDK4가 결핍된 생쥐에서 미토콘드리아-소포체의 상호작용이 억제되어 근육의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됐다.

이인규 교수는 “지난 연구에서 PDK4를 억제해 간의 포도당 생성을 제어한 데에 이어, 이번 연구에서 PDK4를 억제해 근육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켰다”며 “향후 PDK4를 억제하는 신규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X프로젝트),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당뇨병 분야 최고 권위지인 ‘당뇨병(Diabetes)’에 12월 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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