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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경구용 혈당강하제 ‘아마릴-M’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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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경구용 혈당강하제 ‘아마릴-M’ 출시
  • 의약뉴스
  • 승인 200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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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릴+메트포르민 복합제…인슐린 결핍·저항성 동시 개선
(주)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성분명 글리메피리드)과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메트포르민을 결합시킨, 경구용 복합 혈당강하제 ‘아마릴-M’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독약품 중앙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아마릴-M은 당뇨병의 두 가지 주요 병기전인 인슐린 결핍과 저항성에 동시 작용, 우수한 이중 작용을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아마릴-M’은 기존 혈당강하 복합제들이 2세대 설폰요소제 약제인 글리벤클라마이드를 병합한 것에 반해, 3세대 설포닐우레아인 아마릴과 메트포르민을 결합시켜 효과와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미 많은 임상시험들을 통해 아마릴과 메트포르민의 병용 요법은 단일성분에 비해 혈당 조절과 안전성 측면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실제 임상에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처방되는 병용요법이다.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아마릴-M 임상 3상 시험에서도 당화혈색소가 평균 1.09% 감소하는 등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당뇨병 치료에 있어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오랜 기간동안 복용해야 하는 약물로, 특히 병용 요법은 환자들의 낮은 복약순응도를 유발하기 쉽다”면서 “하지만 아마릴-M은 여러 약물을 따로 복용해야하는 불편함을 없앤 복합제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릴-M은 간편한 복약방법으로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실현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현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마릴-M은 기존 약제 가운데 약제로 인한 체중 증가가 없다고 알려진 아마릴과 비만인 당뇨병 환자의 1차 선택약인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체중 증가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마릴-M은 글리메피리드 1mg과 메트포르민 250mg을 함유한 아마릴-M 1/250과 글리메피리드 2mg, 메토프로민 500mg을 각각 함유한 아마릴-M 2/500 등 두 가지 제형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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