엷은 주황색이 지천입니다.
네 갈래로 갈라진 틈으로 보이는 것이 열매죠.
하도 많아 세다가 그만두기를 잘 했습니다.
사철나무입니다.
사계절 푸른 사철나무의 꽃말이 '변함없음'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 만 하죠.
해풍이나 염기에도 강하고 습기나 건조한 곳에서도 무럭무럭 큰다고 하니 나무계의 지존이며 재주꾼이라고 할 만합니다.
봄에는 새싹이 돋고 여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열매맺고 겨울에는 흰 눈 속에 고고한 자태를 드러내니 싫증날 시간이 없다고 하네요.
한뼘만한 땅이라도 있다면 제일 먼저 심어야 할 수종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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