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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료 건강검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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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료 건강검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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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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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라매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료 건강검진 성료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이번 12일 지역 주민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서울대학교병원 개원을 맞이해 인근 지역주민의 건강을 점검함으로써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고 나아가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보라매병원 정문 앞 광장에서 실시된 이번 검진행사는 ▲혈압·혈당  검사 ▲체성분 검사 ▲골밀도 측정 등 지역 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항목으로 이루어져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건강검진을 받은 한 지역주민은 “그동안 내 건강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싶은 때가 많았지만 비용 문제로 포기하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무료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병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최근 동작구 취약계층의 치매 MRI 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4개 진료과에서 시행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내년 말까지 전체 진료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마취 방법과 무관하게 수술 후 신손상 가능성
수술 후에는 직접적인 수술 부위가 아니더라도 신체 전반의 기능에 관여하는 장기에 무리가 올 수 있는데, 이때 대표적인 신체 장기가 신장이다.

실제로 각종 수술을 받은 환자의 5~10%는 여러 원인에 의해 갑작스럽게 신장 세포가 손상을 받아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신손상의 위험인자로는 일반적으로 고령, 당뇨, 만성콩팥병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외에도 심장수술과 같은 수술적 처치도 급성 신손상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해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소변 배출이 줄어들어 체내 수분균형이 깨지며 이렇게 한 번 손상된 신장은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기 어렵다.

특히, 급성 신손상이 발생하면 말기 신부전증(신장 기능이 정상의 10% 이하로 감소한 상태)으로 이어지거나 투석 위험도와 사망률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수술 후에도 면밀한 감시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에 국내 연구진은 10년 이상의 대규모 코호트연구 분석을 통해 수술 후 급성 신손상 발생 위험을 마취방법별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연구팀은 혈청 크레아티닌이 0.3mg/dL 이상 증가하거나 50% 이상 증가한 환자를 ‘급성 신손상 환자’로 정의하고,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 7만 4524명 중, 수술 이전에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평균 혈청 크레아틴 수치가 높은 환자를 제외한 총 5만 3484명의 수술 전 신장 기능 검사 결과와 수술 후 급성 신손상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수술 시 전신마취를 받은 환자군(4만 1996명)과 그 외의 마취(부위마취, 척추마취, 감시하 마취관리 등)를 받은 환자군(1만 1488명)을 나누어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를 통해 급성 신손상 위험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팀 분석 결과, 전신마취 후 급성 신손상 발생률이 전신마취 이외의 마취 후의 경우와 비교해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는 점을 통해, 수술 후에는 마취종류와 무관하게 급성 신손상의 위험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급성 신손상이 발생하면 이후 말기 신부전증이나 사망의 위험이 같은 정도로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적이 필요함을 보였는데, 이는 전신마취 이외의 마취가 급성 신손상 발생 및 환자의 예후 면에서 전신마취의 경우보다 안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 건강강좌 마련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 활동 중 하나로 ‘건강한 당신을 위한 최고의 약속, 유방암 정기검진’을 주제로 개최된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김현구 유방외과 교수) ▲유방암 수술 후 어깨 통증 및 림프 관리(배하석 재활의학과 교수) ▲림프부종의 새로운 수술법(우경제 성형외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는 유방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02-2650-5995)로 하면 된다.


◇대림성모병원,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건강강좌 마련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2018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로 한국유방암학회 주관으로 대국민 유방암 건강강좌가 실시된다. 유방암 특화병원인 대림성모병원 역시 유방암 인식 향상과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번 강좌는 대림성모병원 외과 김동원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24일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유방암 발생 현황 ▲유방암 증상 ▲유방암 자가검진법 ▲유방암 치료법 및 합병증 관리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대림성모병원 김동원 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발병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보다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 예방, 치료, 재활 등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뇌졸중의 날 기념 건강강좌 마련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과·신경외과에서는 오는 10월 2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18 뇌졸중의 날’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신경과 이용석 교수의 인사말과 함께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신경과 권형민 교수) ▲뇌졸중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강민 교수) ▲환자와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뇌졸중 이야기(신경과 정경순 간호사) 등 뇌졸중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삼성창원병원, 뇌졸중의 날 기념 건강강좌 마련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은 오는 10월 24일(수) 오후 2시부터 행정동 1층 대회의실에서 뇌졸중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졸중의 날(매년 10월 29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뇌졸중의 진단(신경과 이경수 교수) ▲뇌졸중의 치료(신경과 심동현 교수) ▲뇌졸중 예방(권아람 간호사)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강연이 끝난 후에는 현장에 직접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신경과 이경수 교수는 “뇌졸중은 발병 후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라며, “뇌졸중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좌는 뇌졸중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뇌신경센터, ☏ 055-233-6698)


◇서울대치과병원, 특수법인 14주년 기념식 성료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10월 15일(월) 개원기념일을 맞이해 지난 12일(금) 병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특수법인 1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14주년에는 기념식에 앞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특수법인 14주년 기념음악회’를 진행했다.

상명대학교 음악학부 박지원 교수를 비롯한 상명대 앙상블의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성악 등 다양한 악기와 구성으로 병원의 교직원뿐만 아니라 내원객과 입원환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기념행사로 의미를 더 했다.

이 날 오후 5시에 진행된 기념식은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안창영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홍예표 발전후원회장, 전임 병원장 및 학장 외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병원과 노동조합의 14년 무분규 상생을 기념하는 화분 증정식, 유공 표창, 장기근속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에 이어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 및 안창영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의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허성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04년 개원이래 2015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개원으로 진료 역량의 강화뿐만 아니라 국내외 치의학자 연수교육 등을 진행하며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의 대형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며 “2016년에는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기재부 고객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 완공될 융복합치의료동 및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치과병원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석세일 교수, 세계척추측만증학회 '평생 공로상' 수상

▲ 석세일 교수(좌)와 장동균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석세일 교수가 2018년 10월 10일부터 10월 13까지 이탈리아 볼로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53차 세계척추측만증학회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세계척추측만증학회는 척추 분야 학회 중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서 매년 1500명 이상의 척추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척추 변형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회로 1966년도에 설립되었다
 
석세일 교수가 수상한 평생 공로상은 세계척추측만증학회에서 학술 업적이 뛰어나고 세계 척추외과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연구자를 선정해서 수여하는 상으로한국에서 처음 수상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석세일 교수는 척추외과에서 척추 변형 수술의 기본이 되는 흉추 척추경 나사 삽입술과 심한 척추 변형 교정 치료에서 후방 척주 절제술 및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환자의 치료에서 추체 회전술 등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여 발표함으로써 세계 척추외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이번 학회에 석세일 교수와 함께 참여한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치료에서 원위 유합술 결정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한편상계백병원 척추센터는 척추관 협착증 등의 노인성 척추질환과 척추측만증 등의 척추 변형 질환에 있어 정확하고 안전한 최적의 척추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최근에는 의료진이 환자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서 환자가 선호하는 치료법에 기반을 둔 환자별 맞춤형 척추 치료를 제공하여 치료 결과에 대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유방암 유비무환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 건강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0월 24일(수) 오후 2시 부터 약 두시간 동안 병원 단지 내에 위치한 가톨릭의과대학 본관 106호 강의실에서 ‘유방암 유비무환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질환 정보 전달과 정기검진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방암 예방의 달인 매년 10월에 개최한다.

지역 주민과 병원에 방문하는 환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을 바로 알고, 적극적으로 예방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유방암 및 유방검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최신 지견, 유방암 환우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유방암의 재활치료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되며, 유방암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식이요법에 대해서도 강의가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유방외과 오세정 교수의 ‘유방암의 이해’, 재활의학과 이종인 교수의 ‘유방암과 재활치료’, 전예나 임상영양사의 ‘유방암과 영양 관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강의마다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유방암센터 : 02-2258-2704


◇연세암병원, 부인암 건강강좌 마련
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이 오는 11월 2일(금) 오후 2시 부터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연세암병원 부인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교수진과 의료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부인암 진단과 치료, 그리고 관리 및 예방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부인암의 기본 이해(산부인과 김성훈 교수) ▲부인암의 수술(산부인과 김상운 교수) ▲부인암 환자의 수술 후 관리 (136병동 서문영 간호사) ▲부인암 환자의 영양 관리(영양팀 송승은 영양사) ▲부인암 환자의 운동 요법 (암 당뇨 운동의학 연구센터 민지희 연구원) ▲부인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 ▲부인암의 신약치료와 임상연구(종양내과 김건민 교수) ▲부인암의 항암치료와 표적치료(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사전예약이 필요없는 무료강좌로 해당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 참여자는 무료주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고대 안암병원, 소뇌위축증환우 간담회 성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10월 12일(금) JW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제2차 소뇌위축증환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고대안암병원과 KCGI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 주관 하에 이루어졌다.

 고대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보건복지부 '국가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희귀질환 임상시험 활성화 플랫폼 구축(주관연구책임자 : 김신곤 교수)' 국가과제를 수행중이다.

‘희귀질환 플랫폼 케어레어’는 건강보험공단과 희귀질환 헬프라인 등 여러 국가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희귀질환 지도 구축과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채널 마련, 희귀질환 의료진 및 환우 네트워킹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희귀질환플랫폼 케어레어 및 새롭게 시작 될 임상시험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그 동안 다소 소외됐던 소뇌위축증 환우나, 그 가족들의 위한 정보의 장과 국가보장성 강화를 위한 의견을 모으고 신약 연구에 참여 기회를 갖는 등 예후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

현재 구축 중인 케어레어 플랫폼은 △내분비내과 △신경과 △혈액내과 △혈액종양 등 4개 과의 12개 희귀질환에 대한 국가지도와 각 질환에 대한 지원제도, 치료제 정보, 논문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1000개 이상의 희귀질환 중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유병률 등을 고려하여 연구자 네트워킹이 가능한 12개 질환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소뇌위축증, 부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시작으로 올해 나머지 10개 희귀질환에 대한 플랫폼이 구축되어 11월 오픈 예정이다.

세부 책임자 박건우 교수(안암병원 신경과)는 “플랫폼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며 환우와 환우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중 중요하다”며 “환우와 환우보호자가 중심이 될 때 임상시험을 주도적으로 제안하는 것도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2개 희귀질환으로 시작했지만 향후 전체 희귀질환을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공익적인 국가과제인 만큼 구축 범위를 계속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뇌졸중의 재발견:출혈성 뇌졸중’ 출간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교과서 ‘뇌졸중 재발견: 출혈성 뇌졸중(Stroke Revisited: Hemorrhagic Stroke)’을 출간했다.

이승훈 교수는 지난 2016년 세계 최고 의학·과학 전문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와 뇌졸중 교과서 6권을 출간하기로 계약했다. 6권 모두 이승훈 교수가 유일한 편집자로 참여한다.

이번 교과서는 작년 출간된 1권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에 이은 두 번째 결과물이다.

교과서는 ▶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stroke), ▶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 ▶ 혈관성 치매(Vascular cognitive impairment), ▶ 뇌졸중의 병태생리(Pathophysiology of stroke: from bench to bedside), ▶ 소혈관 질환(Cerebral small vessel disease), ▶ 동맥경화질환의 비교: 심장과 뇌(Atherosclerosis: heart versus brain) 등 6권의 책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1~2년 사이의 최신 정보를 빠짐없이 망라하면서도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제하는 등 실용성을 크게 높였다. 챕터마다 이해를 돕는 모식도를 첨부한 점도 특징이다.

국내 의학자가 뇌졸중 영역 일부를 다루는 단행본 교과서를 글로벌 출판사를 통해 출간한 적은 있다. 하지만 연작 교과서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훈 교수는 “이번 교과서는 전세계 29여명의 저명한 의학자가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산물”이라며 “뇌출혈에 관한 교과서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은데 학문적인 기여를 하여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원장과 주식회사 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의학자로서 뇌졸중의 기초와 임상에 관한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신경과학회 향설학술상, 서울대학교 심호섭의학상, 유한의학상 대상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등을 수상했다.


◇을지병원, 류마티스 질환 무료 건강강좌 마련
을지재단 산하의료기관인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대한류마티스학회와 협력해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부터 연구동 지하 2층 화상강의실에서 류마티스 질환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이란 무엇일까요?(을지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영실 교수) ▲통풍과 골관절염(을지병원 류마티스분과장 허진욱 교수) ▲관절을 위한 자가 운동법(을지병원 물리치료실)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무료검진 및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류마티스관절염이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 이상이 생기는 병으로 면역세포가 자기 관절 중 얇은 막인 활막을 스스로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관절 수는 다양하나 지속될수록 다발성 관절염이 될 가능성이 높고 관절 증상 전 피로감, 미열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2차적으로 관절의 연골 및 골, 관절 주위 조직의 파괴로 인해 관절의 강직이나 변형이 발생한다.

또한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고 해도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체험터 운영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16일(화),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여해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이날 건강체험터를 통해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행사를 참여하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뇌파, 생채신호 스트레스 검사를 무료로 진행 했다.

이는 좌, 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하여 두뇌건강, 신체건강을 체크하고 두뇌 스트레스, 신체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하는 검사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골드링 캠페인 개최
순천향대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지난달 31일 신관 1층 청원홀에서 제9회 류마티스학회 골드링 캠페인을 개최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아침 뻣뻣함, 관절통증 없애기’를 주제로 환자 및 가족,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아침 뻣뻣함, 관절염 약, 항산화 식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절염 초기증상, 아침 뻣뻣함은 다 류마티스 관절염인가요?(순천향대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숙 교수) ▲관절염 약은 독한가요? 오래 먹어야 하나요?(유태석내과 유태석 원장)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은 황산화 식품(순천향대서울병원 영양과 성소희 영양사) 등의 연제를 준비했다.

김현숙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증상인 아침 뻣뻣함을 올바로 이해하고 치료약과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COPD환자, 미세먼지 심하면 호흡곤란 일반인 28배
미세먼지가 심하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환자의 호흡곤란 횟수가 일반인에 비해 28배나 높아지는 등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내과 현인규․김철홍 교수와 일본 구루메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요코 이시하라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한국 만성호흡기병 환자의 호흡기 증상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Air Pollution, Including Asian Sand Dust, on Respriratory Symptoms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Outpatients With Chronic Respiratory Disease in Korea: A Panel Study)’ 연구에서 확인됐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예방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2013년 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한 환자 중 COPD을 앓고 있는 환자 75명과 호흡기질환이 없는 90명을 대조군을 비교분석했다. 몽골과 중국 남부지역에서 황사 또는 미세먼지가 유행하는 2월을 기준으로 추적조사를 통해 5월과 7월 호흡기증상과 삶의 질 변화를 확인했고, 최근 한 달간의 신체 및 정신 건강상태를 묻는 설문조사와 폐기능검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분석결과 COPD 환자는 황사가 유행하는 시기에 신체 컨디션이 저하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에는 일일 활동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사회적 기능을 확인하는 ‘가족․친구․이웃․동료와의 사회활동에 지장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NO2) 농도가 높은 시기에 사회적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높은 이산화질소 농도는 정신건강 수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 오존 농도가 높은 시기에는 COPD 환자의 날씨 관련 기침이 심해졌는데 기침횟수가 대조군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에는 COPD 환자의 호흡곤란 횟수가 대조군에 비해 최대 28배 높았다.

김철홍 교수는 “미세먼지가 심혈관질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는 많았지만 대기오염과 삶의 질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및 오존은 삶의 질을 악화시킬 정도의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가 COPD 급성악화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미세먼지의 위협에 노출된 COPD환자에 대한 정부차원의 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대기오염의 부작용은 만성호흡기질환과 상관없이 생기고 있으며, 특히 COPD 환자에서는 더 빈번하고 더 격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공기관은 이처럼 미세먼지에 취약한 사람들의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호조치를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위해 천안동남서와 맞손
응급실 의료진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천안시 동남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두 기관은 최근 엄중한 응급실 진료환경을 해치는 주취난동과 의료진 폭행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비상벨 시스템은 상황발생 시 ▲비상경보 및 구조요청, ▲112 상황접수 및 관할 경찰서 상황전달, ▲인근 파출소 경찰관 신속출동 및 상황진압 등으로 구성된 체계로, 이 모든 과정이 5분 내 실행을 목표로 이뤄진다.

의료진이 터치방식 비상벨에 손을 대면 시스템은 즉각 작동된다. 응급실 내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고, 동시에 112 중앙청으로 상황이 자동 접수된다. 112신고관제센터와의 비상통화가 순식간에 연결되고, 곧이어 천안시동남경찰서에도 상황이 전달된다. 경찰서는 신속히 병원인근의 일봉파출소에 출동명령을 내리고, 경찰관들이 응급실에 신속히 출동해 상황을 진압한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전국 여러 병원 응급실에서 주취난동과 의료진 폭행사건이 벌어져 응급환자 진료에 큰 차질이 빚어짐에 따른 대비로 천안시동남경찰서가 순천향대천안병원에 제안함으로써 이뤄졌다.

이정원 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성인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센터 두 곳 모두에 스마트 비상벨 시스템이 설치됐다”며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응급환자들이 방문하는데, 천안동남경찰서의 배려로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유방암학회와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한국유방암학회와 함께 오는 22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장과는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가 ‘유방암 경험자와 가족의 평생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진 교수가 ‘유방암 환자의 정신건강관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의원협, 개원의 초음파 질 관리 필요성 지적에 ‘반발’
대한의원협회가 일부 학회와 교수들이 의원급 의료기관의 부실한 초음파 검사 등을 지적하며, 질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자 개원가 지나친 월권이라면서 반발했다.

의원협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개원의들은 일부 학회 교수들의 통제 및 관리대상이 아니다”라며 “제대로 된 의료의 질 관리를 위해서는 그에 따른 적정수가의 보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원협회는 “질 관리의 방법에 대해서도 개원의가 참여하는 공식적인 논의기구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일개 학회가 나서서 마치 완장을 찬 듯 질 관리 운운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의원협회에 따르면 최근 대한심장학회는 “심초음파 급여화로 인해 오남용이 우려되고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어 검사의 질을 담보하자고 인증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모 교수는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초음파 사진 한 장 없이 ‘간질환 의심’이라고만 쓰여진 진료의뢰서를 보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즉 상복부초음파 급여화로 마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중고기계를 마구 사들여 부실한 초음파 검사를 오남용하는 양 매도했다는 게 의원협회의 지적이다.

의원협회는 “상급병원에 환자를 의뢰할 때 의무기록을 반드시 첨부하거나 어느 정도까지 환자의 상태를 기술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라며 “그런데도 오남용이라는 주장은 개원의를 통제하고 관리함으로써 자신들의 지위를 보전하고 이익을 관철하겠다는 속내가 숨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원협은 “오히려 상복부초음파 급여화 이후 상급병원이 의원급보다 검사 비율이 높다는 통계도 존재한다”라며 “학술연구와 교육을 하는 교수의 모습이 아닌 병원경영자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이에 의원협회는 일부 학회 교수들에게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으며, 추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의원협회는 “대다수의 선량한 교수들은 학술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고, 당연히 그 교수들에 대한 학문적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학회와 교수들의 월권과 통제 및 관리행위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개원의의 명예를 실추시킨 교수들은 즉각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중개의학연구소 개소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한림중개의학연구소를 열고 지난 1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기석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이영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장, 유경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차별적인 전문화 제고를 통한 최우수 진료·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한림중개의학연구소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중개의학연구소의 설립도 그 일환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한림중개의학연구소는 임상의학과 기초연구의 융합을 토대로 중개연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소는 산하에 한림바이오아이텍연구소·피부면역연구소·면역세포치료 실험실·조직재생 실험실·유전체분석 및 정밀의학 실험실 등 11개의 연구실을 갖췄다. 이를 통해 각종 융복합연구 및 공동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고, 대형 국책과제를 유치할 예정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중개의학연구소는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에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인력을 토대로 한 연구 인프라도 구축했다.

연구소 내에 면역조직실험실·공용장비실·세포배양실·교수 실험실·회의실·행정실 등을 배치했으며 4층에는 실험용 쥐, 토끼 등을 사육하고 실험할 수 있는 동물실험실도 갖췄다. 또한 화학이미지분석기(ChemiDoc)과 유전자증폭기(RT-PCR) 등 12종의 첨단 연구 장비도 마련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중개의학연구소 설립을 통해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임상연구와 기초연구가 융합돼 세계적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생명운동본부, 나눔음악회 개최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이사장 이길여)는 지난 13일 청라 엘림아트센터 엘림홀에서 시민과 후원회원들을 위한 ‘새생명찾아주기 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독일에서 활동 중인 파이프 오르가니스트 조영희 박사, 인천여성가족재단합창단, 피아니스트 이연지, 소프라노 오희연,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사물놀이24기팀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한편, 새생명찾아주기운동은 이 사회에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자는 뜻에서 출발한 사랑나누기 운동이다. 심장병 어린이 및 저소득층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뇌졸중의 날’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원장 김명남)은 오는 25일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뇌졸중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뇌졸중의 원인 및 증상(신경과 박광열 교수) ▲뇌경색의 진단 및 치료(신경과 김정민 교수) ▲뇌출혈의 진단 및 치료(신경외과 남택균 교수)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김돈규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는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참석이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양대병원, 루게릭병의 영양관리’ 건강강좌 개최
한양대병원(병원장 이광현)은 오는 27일 ‘루게릭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양여대 식품영양학과 백희준 교수가 ‘루게릭병의 영양관리’를 주제로 루게릭병 환자의 영양불량 주요원인 및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영양관리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백희준 교수는 “루게릭병 환우들은 영양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강의에서는 루게릭병의 극복을 위해 현재까지 시도되고 있거나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영양관리 전략 수립과 올바른 영양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환우들의 영양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좌는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루게릭병클리닉(02-2290-8367)으로 연락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 2018 핑크리본 캠페인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16일 응급의료센터 가천홀 및 암센터 앞 가천정원에서 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한 ‘2018핑크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

핑크리본캠페인은 여성성을 의미하는 유방의 건강과 유방암 예방, 정기 암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10월 개최되고 있는 의식 향상 캠페인이다.

길병원은 인천 지역 의료기관을 대표해 매년 10월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1부 건강강좌와 2부 암환우 공연, 3부 핑크리본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방암 환자 및 보호자, 환우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강좌에서는 유방암 치료와 관련해 의료진들의 강의가 진행됐다. 유방클리닉 김윤영 교수가 유방암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재활의학과 박기덕 교수가 유방암 환자의 림프부종 치료 및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또 종양내과 안희경 교수는 유방암 치료 전신 요법을, 성형외과 전영우 교수는 유방 재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주제로 강의했고 영양실의 심성이 영양사는 치료 후 식이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2부 공연에서는 유방암 환우 모임인 민들레 환우회에서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웃음치료 강의로 한바탕 신나는 강연도 진행됐고, 인천지역암센터 암환우자조모임인 플러스팀이 틈틈이 준비한 라인댄스로 암환우들에게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 후에는 암센터 가천정원에서 유방암 극복을 상징하는 핑크리본 조형물 점등식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센터 박흥규 센터장은 “유방암은 치료율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고, 환자들이 공포에서 벗어나서 ‘두렵지만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공의도 ‘심초음파 인증제’ 보조인력 확대 규탄
'심초음파검사 인증제도'를 비의사를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학회의 방침을 두고 내과 전공의들이 거세게 규탄하고 있다.

최근 대한심장학회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질 관리’를 목적으로 간호사, 의료기사 등 의사가 아닌 진료보조인력에게 심초음파검사 인증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심장학회는 실제 보건복지부에 관련 유권해석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최근 논란이 불거지자 간호사도 심초음파검사 보조업무를 맡을 수 있다는 내용의 법률 자문 결과도 복지부에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심장학회의 행보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는 심초음파에 대한 전공의 수련기회를 박탈하고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데 학회가 앞장서고 있다고 맹렬히 비판했다.

전공의를 위한 제대로 된 심초음파검사 교육은 전무한 채, 비의사에게 실시간 진단 도구인 초음파를 직접 시행하게 한다는 발상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게 대전협의 설명이다.

현재 심초음파는 의사 외에 다른 인력이 단독으로 시행하면 불법이으로, 많은 병원에서 공공연하게 일하고 있는 일명 소노그래퍼라는 직종도 국내에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전공의 교육 대신 훈련된 불법 보조인력을 고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전협은 전공의는 더 많은 수련기회에 목말라 있다고 주장했다.

2016년 대전협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내과 전공의들은 전공의 수련과정에 필수항목으로 포함되어야 할 심초음파 수련을 50건 이상 경험하는 것이 적당하며, 환자 시술 시 지도감독 하에 전부 혹은 일부 시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를 증명하듯, 대전협이 2년 전부터 선착순 20명에게 제공하고 있는 심초음파 강좌는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접수가 마감되는 실정이다.

대전협은 지난 16일 내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심초음파 관련 설문조사에 착수, 이번 논란에 대해 의견 수렴 중이다.

이승우 회장은 “병동 업무에 치여 심초음파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전공의들의 제보가 잇따른다”며 “직접 시술을 해보기 위해서 지도전문의가 아닌 다른 직원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이 회장은 “내과학회에서도 심초음파 수련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으나 최근 심장학회 행보는 반대로 가고 있다. 우리의 스승인 교수님들로 구성되어 있을 학회에서 전공의 수련에는 관심이 있기나 하는지, 후배 의사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지 답답한 심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연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회원의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이번 논란에 범의료계와 전폭적으로 협조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2개국 가정의학과 전문의 순천향대병원 방문

 

순천향대서울병원(원장 서유성)는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세계가정의학회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병원소개와 견학을 진행했다.

뉴질랜드, 독일, 일본 등 12개국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이들은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가정의학회 학술대회(WONKA, World Conference of Family Doctors)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고 주요일정 중 하나로 순천향대학병원을 방문했다.

전문의들은 국제진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유병욱 가정의학과 교수의 병원소개를 듣고 가정의학과, 건강증진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을 둘러보며 운영 시스템을 확인했다.

Dr. Nazan(나잔) 터키 네크메틴 에르바칸 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는 “44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의 대표적인 대학병원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며 “잘 갖춰진 병원의 운영 시스템을 터키에서도 접목시킨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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