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이 내달 6일 ‘Pharm IT3000 매뉴얼 통합본’을 발간한다.
이번 Pharm IT3000 매뉴얼 통합본은 Pharm IT3000의 기능과 사용 방법을 다룬 단행본 형태의 매뉴얼이다. 저자는 Pharm IT3000 매뉴얼 통합본 편찬·발간위원회이며 위원장은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이다.
책은 ▲약국 개설 신청, 공인인증서 등록 등 프로그램 사용 전 준비사항 ▲프로그램 (재)설치 및 기본설정과 보조 PC 설정 방법 ▲처방조제 입력부터 청구까지 업무 따라하기 등 Pharm IT3000의 주요 기능을 총 11개 파트로 나눠 설명한다.
또한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등 처방 조제에 필요한 정보와 ▲고객관리 ▲재고관리 ▲세무신고 자료분석 ▲EDI 청구내역 관리 등 약국 경영에 꼭 필요한 기능들도 설명돼있다. 사용자들이 실제 바라보는 PharmIT3000 화면 캡쳐를 이미지 자료로 사용해 독자들이 각 기능을 쉽게 학습할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이에 양덕숙 원장은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발사르탄 사건 등 약학정보원은 예기치 못한 사안에 어떤 기관보다 발 빠르게 대처해왔다”며 “매뉴얼 통합본 발간·배포 역시 회원들의 필요에 호응하기 위한 약정원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약국프로그램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PharmIT3000의 역할과 영향력이 무척 크다”며 “매뉴얼 통합본의 상세설명을 보고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바로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매뉴얼 통합본은 9월 6일부터 전국 약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약정원 사무실 이전식을 포함한 Pharm IT3000 매뉴얼 통합본 발간 기념회 역시 9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양 원장은 “앞으로도 약정원은 빠르고 정확하며 폭넓은 정보들을 Pharm IT3000에 탑재할 예정”이라며 “의약품 검색 앱, 홈페이지 등의 자체 플랫폼을 통해서도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