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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이동ㆍ분해 과정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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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이동ㆍ분해 과정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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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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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日히로사키 국립대 미쯔야키 요시다 교수 초청 세미나 성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본 히로사키 국립대학교 방사선생물학과 미쯔야키 요시다(Mitsuaki Yoshida) 교수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히로사키 대학교는 일본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에 소재한 국립 종합대학교로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북부지역을 총괄하는 방사선비상진료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공통된 역할과 책임을 갖고 있다.

특히 히로사키 대학교의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피폭자 정밀 모니터링 등 원전사고피해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미쯔야키 요시다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후쿠시마 사고 이후의 피폭 연구 현황을 소개했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구축 중인 ‘방사선의 생물학적 선량평가’와 관련, 연구센터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IAEA 권고 기준에 맞춰 방사선피폭 후 염색체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방사선의 생물학적 선량평가’ 기준을 구축하는 과정에 있으며, 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조하여 평가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히로사키대학교 피폭의료종합연구소는 지난 2016년 6월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교육 및 훈련, 방사선의 생물학적 선량평가와 관련된 공동 연구’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빅데이터 전문센터 구축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8년 빅데이터 전문센터 구축 지원사업 중 보건의료 분야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보건의료 분야 과제에 선정된 기관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유일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센터를 구축․운영하고 빅데이터 생산 및 유통 표준을 확립, 보건의료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및 국제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 및 데이터 유통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인 평화이즈, 메디블록, 디투에스, 법무법인 세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과제 책임자인 김대진 교수(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는 정밀의료를 실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병원과 바이오/제약, ICT, 의료기기 등 기업 등과 함께 산·학·연·관 보건의료 빅데이터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전신수 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국제적으로 빠르게 커져가고 있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야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것”이라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과 8개 부속병원 그리고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공익적·산업적인 성과를 창출해가겠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전문센터 지원사업은 전국 기반의 빅데이터 혁신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3년간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 15시 30분에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빅데이터 네트워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생체 내 약물 이동ㆍ분해 과정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천만분의 1미터 이하의 생분해성 실리콘 나노입자를 이용해 약물의 생체 내 이동 및 분해되는 과정을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개발됐다.

부작용 없이 체내에서 이루어지는 약물전달과 치료과정을 신속하게 모니터링 함으로써, 지금까지는 혈액이나 조직검사를 통해 이뤄져야 했던 약물전달 모니터링 과정을 간소화하고 치료효과에 대한 피드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주진명 교수, 간담도췌외과 김송철 교수팀은 생분해성 실리콘 나노입자의 형광특성을 이용한 약물전달 모니터링 시스템을 최근 국내 처음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실리콘 나노입자 내부에 탑재된 약물의 방출 과정이 나노입자의 생분해 과정과 긴밀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실리콘 나노입자가 형광신호를 발생시킨다는 것에 주목해 이 신호의 변화를 특수장비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실리콘은 독특한 광학적 특성으로 인해 나노입자로 제작할 때에 특유의 근적외선 형광신호를 발생시킨다.

이 실리콘 나노입자의 형광신호는 일반적인 유기물 또는 생체 내에서 발생하는 자가형광에 비해 매우 긴 감쇄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생체 외부에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나노입자의 생체 내 이동과정과 약물 방출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기술은 유기물 형광체를 나노입자에 인위적으로 결합하거나 혈액 또는 조직검사를 통한 방법을 이용했지만, 생분해성 나노입자 고유의 형광특성을 이용하여 비침습적으로 약물 전달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기술은 드물었다.

특히 이번 연구에 시분해(time-resolved) 형광분광법을 활용하여 실리콘 나노입자의 생체 내 형광 감쇄시간을 측정하고 이를 특수장비로 촬영해 약물방출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기술은 형광세기 신호를 통해 나노입자와 약물의 생체 내 이동과정을 추정하는 기존방법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극복한 것이다.

연구팀은 실리콘 나노입자의 형광감쇄시간이 수백 마이크로초에 이르는 것에서 착안해, 수십 나노 초(nano-second)에 불과한 자가형광의 감쇄시간으로부터 구별해내는 방법을 찾았다.

또한 약물을 탑재한 실리콘 나노입자의 생분해 과정에서 형광신호의 파장이 짧아지면서 감쇄시간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 과정을 신속하게 측정함으로서 생체 내 약물 전달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된 것이다.

나노입자를 이용한 약물전달 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차세대 의학플랫폼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진행되어오고 있다. 약물전달시장 규모는 2016년을 기준으로 28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1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체내 주입시 독성이나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이 완전히 제시되지 못해 매우 제한적인 기술만 FDA 승인을 통해 중개의학적으로 활용되어왔다.

하지만 실리콘 나노입자는 생체 내에 주입된 후에 규산(silicic acid)형태로 분해되어 체외로 배출되며, 이 과정에서 생체 부작용을 야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무독성 나노 약물 전달체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약개발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신약과 같은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전달시스템은 약물의 방출, 흡수를 제어하거나 병변부위에 약물을 표적 전달함으로써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실리콘 나노입자는 분자수준의 화학약물 외에도 DNA, RNA와 같은 유전자 또는 여러 종류의 단백질도 탑재해 전달할 수 있다고 보고돼있으며, 감염질환과 암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표적치료도 가능한 플랫폼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진명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는 “나노입자를 이용한 약물 전달 플랫폼은 전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주목받고 있었지만 독성평가에 대한 해답이 명확히 제시되지 못해 매우 제한적인 영역에서만 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통해 중개의학적 활용가치와 경제적, 산업적 파급효과가 높은 연구에 대한 투자와 성과보고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나노소재와 생체의 상호작용에 대한 기초연구는 물론 약물처방과 치료과정 사이에 빠른 피드백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생존율이 매우 낮은 췌장암 환자에 대한 수술과 세포이식 치료 후 약물 방출과 모니터링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안을 후속연구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및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 캠퍼스, SBP의학연구소 등 국제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교육부의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등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재료과학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I.F.=21.95)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경영대학과 의료기술사업화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장양수)과 경영대학이 의료기기 및 바이오 헬스 관련 기업들의 의료기술사업화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연세 HeTAC 3기’를 오는 9월부터 시작한다.

의료분야 사업화 역량 강화와 연구자간 연계 확대, 기업과 연계 연구 활성화, 투자 기회 확보 등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6일부터 연세대 백양누리 국제회의실에서 약 세 달간 진행된다.

연세 HeTAC(Health Technology Acceleration and Commercialization)은 △맞춤의학 △신약개발 △해외환자 유치 및 병원수출 △원격진료 △의료용 로봇/치료기기 △헬스IT/빅데이터 등 의료기술 관련 10대 키워드를 선정해 현업 전문가, 연세대학교 및 경영대학 전문특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매 강의 마지막 액션 러닝 시간에는 참가자들간 네트워킹 활성화와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토론하며 솔루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제약회사와 헬스IT기업, 의료기기업체, 바이오헬스 연구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와 창업희망자 등이 참여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세 HeTAC 참가문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사무팀(02-2228-2031, 2576)으로 하면 된다.


◇대한간호협회 홍보 서포터즈 하계 합동 워크숍 성료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18 대한간호협회 홍보 서포터즈 하계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윤종필 국회의원실 후원으로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간호대학생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리더십을 함양함으로써 한국 간호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홍보 서포터즈 1기, 2기 단원과 올해 새로 선발된 3기를 포함해 전국 간호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현재 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 간호수가체계 개선, 커뮤니티 케어를 통한 지역사회 간호전달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내 간호정책 전담부서 신설, 간호사 처우개선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당면한 여러 정책과제를 전국 9만여 간호대학생과 함께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며 홍보 서포터즈 단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주문했다.

  워크숍에서는 △대한간호협회 소개(백찬기 홍보국장) △홍보 서포터즈 역할의 중요성(조정숙 홍보위원장) △간호 관련 법률 및 간호정책(이윤정 정책전문위원)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 지역별 홍보 서포터즈 소개 시간에 이어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을 돌아보며 국민의 선거에 의해 구성된 민의의 기관으로 국가의 법률을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며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국회의 기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시도별 홍보 서포터즈 조직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모임 시간을 갖고 향후 활동을 위한 역할 분담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 홍보 서포터즈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모니터링 및 간호관련 정책 개선 활동 등 간호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6년 ‘KNA 대학생 활동가’란 이름으로 출범했으며 대외이미지 제고와 보다 활발한 활동을 위해 올해부터 명칭을 ‘대한간호협회 홍보 서포터즈’로 변경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아토피 피부염 화장품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패모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의 피부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만 14세 이상 만 60세 미만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3개월 이상 일정한 양상으로 지속되는 경우 ▲최근 1개월간 아토피 피부염 처방약을 사용하지 않은 자 등이다.

참가자는 8주간 총 5회 내원하며, 시험군 또는 대조군 화장품을 하루 2번 병변 부위에 사용한 후 개선 효과를 평가 받는다. 평가는 피부 수분량, 경피 수분 손실량 측정과 채혈, 사진촬영, 설문지 등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상담과 함께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모집인원은 총 48명이다.

* 문의 : 02-958-9175 (한방피부센터)

 

◇한양대병원 이원준 임상교수, 미래의학자상 수상

▲ 이원준 교수.

한양대병원 안과 이원준 임상교수가 지난 2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미래의학자상 시상식에서 ‘미래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임상교수는 인용지수 8점 이상의 전문학술지에 원저를 포함해 임상강사 재직기간 중 10편 이상의 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청년의사가 주관하고, LG화학이 후원하는 ‘미래의학자상’은 한국의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고 세계 의학의 선두주자가 될 젊은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상강사만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이원준 임상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녹내장 임상강사를 지냈고, 대한안과학회, 한국녹내장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한양대학교병원 안과에서 녹내장, 백내장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유익동 교수팀, 폐절제 환자의 잔존 폐기능 예측법 개발

▲ 유익동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핵의학과 유익동 교수팀이 폐절제 환자들의 남아있는 폐기능 정도를 수술 전에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잔존 폐기능 예측은 폐절제 가능 환자를 선별해내는 필수과정이다. 예측치가 현저히 떨어지면 폐절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유 교수팀이 찾아낸 새 예측방법은 폐의 뒤쪽 경사면(후사면)을 이용해 측정하는 것. 후사면은 폐의 3차원적 구조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절제 후 남겨질 폐의 모양과 크기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후사면 측정법은 우선 폐관류 스캔으로 후사면을 촬영하고, 촬영 영상을 이용해 절제할 폐 부분을 가상으로 잘라내 배제시킨 다음, 남겨진 폐의 기능을 측정하는 것이다.

유 교수는 “실제 폐절제술을 받은 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사면 측정 후 예측치를 비교한 결과, 예측치는 수술 후 측정한 환자들의 폐기능 수치와 정확하게 일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용되던 측정법들은 좌우측 폐를 각각 3개 구역으로 등분하거나, 19개 분절로 나눠 획일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이라서 예측치가 실제 측정치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유익동 교수는 “후사면 측정법은 임상 현장에서 기존의 측정법들을 대신해서 폐절제술 환자들을 선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유익동 교수를 중심으로 가톨릭대 의대 영상의학과, 핵의학과와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국제학술지 Acta Radiologica에도 게재됐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원장 연임

▲ 황대용 교수.

건국대병원은 황대용 병원장(대장암센터장)이 제29대 병원장으로 연임한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황 원장은 지난 2016년 9월 취임 후 환자의 만족도와 안전을 위한 병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황대용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를 통해 환자나 보호자가 피부로 느끼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건국대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우리 병원의 비전인 ‘Beyond the BEST'를 넘어 Beyond the BEST, the Great'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이자, 대암장센터장, 암센터장, 대장항문외과 분과장,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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