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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이산가족 상봉 행사 보청기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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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이산가족 상봉 행사 보청기 지원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8.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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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이산가족 상봉 행사 보청기 지원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20일부터 진행되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보청기와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와 남북이산가족 상봉 방문단 가족에게 1억 원 상당의 보청기와 의약품을 전달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보청기 지원은 2014년도부터 대한적십자와 함께 하는 ‘희망의 소리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015년 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도 보청기와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다. 

 

대원제약의 자회사에서 생산하는 딜라이트 보청기는 사전에 신청한 26명의 이산가족을 비롯해 현장에서 추가 신청한 이산가족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딜라이트보청기의 직원들은 이산가족 숙소가 있는 2~4층에서 청력 검사를 하고 직접 보청기를 끼워드렸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숙소로 직접 찾아가서 보청기 착용을 도왔다.

대원제약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보청기를 지급받은 이산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딜라이트 전국 지점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백승열 대표는 “딜라이트 보청기를 통해 고령의 이산가족 상봉자들이 북측 가족과 상봉할 때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혈육을 자유롭게 만나지도 못하고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온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바이오 셀블룸, 전 라인업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입점
동구바이오제약 코스케슈티컬 브랜드 ‘셀블룸’ 전 라인업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했다.

셀블룸은 피부과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이 48년 R&D 노하우로 직접 개발하고 엄격한 임상실험을 진행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다. 단백질 및 성장인자를 함유한 3D줄기세포 배양액과 용과, 범부채꽃, 병풀 등 천연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재생 및 피부탄력, 미백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의 고객충성도를 높여왔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업계 최대인 120여 개의 K-뷰티 브랜드가 입점한 K-뷰티 메카다. 특히 ‘세상에 없던 면세점’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문화·체험 콘텐츠로 국내 방문 해외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거듭나고 있다. 
K-뷰티는 성장을 거듭해 중국, 동남아에 이어 미국·유럽·중남미 시장까지 진출하며 지난해 수출액이 약 40억 달러에 달했다.

셀블룸 관계자는 “셀블룸 전 라인업 입점으로 해외 관광객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향후 일본, 베트남 등으로 진출할 예상되며 내년 중국 위생허가를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더마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휴온스 ‘나눔의 릴레이 봉사활동’ 실시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과 자회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15명이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의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에 체결한 ‘성남지역 복지시설 후원자 결연’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휴온스글로벌 및 휴온스는 연간 회사차원의 후원금 지급 외에도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의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임직원들의 나눔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는 지난 7월부터 성남 지역의 ‘가나안근로복지관’, ‘효사랑 운동봉사회’에서 매월 각 한 차례씩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릴레이로 나눔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연말까지 약 30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휴온스글로벌 및 휴온스의 경기도 성남 판교 본사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15명은 지난 18일에 지역 내 복지시설인 ‘가나안근로복지관’을 찾아 쇼핑백 접기, 운동화 끈 포장 등의 임가공 작업을 하며 장애인들의 일손을 도왔으며, 지난 7월에도 초복을 맞아 ‘효사랑운동봉사회’에서 ‘삼계탕 나누기 배식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등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 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사회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활을 돕는 다양한 형태의 후원과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의식을 공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몬테리진캡슐’ 임상 결과, SCI급 학술지 등재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 복합제 ‘몬테리진캡슐’의 임상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몬테리진은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sodium) 10mg과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 염산염(Levocetirizine 2HCl) 5mg를 결합한 이층정 복합제다. 

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순천향병원 호흡기내과 박춘식 교수 외 22개 기관에서 시행한 임상 3상(HM-MOLZ-302)으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와 몬테리진캡슐을 1일 1회 4주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몬테리진캡슐 투여군은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3~4주)차 MDNSS(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평균 수치) 변화량에서 우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이상반응 또한 몬테리진캡슐 투여군과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여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몬테루카스트 성분은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증상인 코막힘에서 2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우월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 레보세티리진 병용 시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상호보완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실제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와 항히스타민제 병용 투여를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는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를 통해 몬테리진의 유효성 및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게 됐다”며 “근거 중심 마케팅을 강화해 몬테리진이 국내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환자와 의료진에 유용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만 15세 이상 성인용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 복합제 ‘몬테리진캡슐’을 2017년 8월 출시한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소아청소년용(만 6-14세) 씹어먹는 ‘몬테리진츄정’을 추가 발매한 바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수액생산용수 농가에 지원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당신시청과 협력, JW당진생산당지에서 사용하는 용수를 농가에 공급한다.

농업용수 지원은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 JW당진생산단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1일 평균 수액제 50만 개를 생산하고 배출되는 약 1000톤가량의 용수가 사용된다.

JW당진생산단지는 자동화 폐수처리설비와 미생물 배양을 이용한 정수방식을 도입해 농업용수에 적합한 2급수를 배출하고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날 당진시 송악읍, 송산면 농가에 15톤급 사설 살수 차량 3대를 동원해 총 250톤의 용수를 공급했으며, 앞으로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해 6월에도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을 받는 공장 인근 20여 개 농가(논 3만 평, 밭 1천 평)에 용수 5000톤을 지원한 바 있다. 

이종훈 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총장은 “7월부터 시작된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충청남도 전역에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이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당진시와 협력해 인근 논가에 용수를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당진생산단지는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이 최신 의약품품질관리 기준인 cGMP에 맞춰 준공한 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연간 1억2000만 백의 수액제를 비롯해 주사제 1억3000만 개, 고형제 13억5000만 개, 무균제 1600만 개 등의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GC녹십자, 올 시즌 국내 첫 독감백신 출하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2018/19 시즌용 3·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프리필드시린지주’와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하를 개시했다.

이번 시즌 GC녹십자는 국내에 약 900만 도즈 분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이다.

GC녹십자 독감백신은 출시 이후 줄곧 국내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회사 측은 정부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사업 대상자 확대를 고려해 국내 공급량을 소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처럼 북반구에 있는 나라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한다. 이 때문에 백신 제조사들은 통상 독감 유행에 앞서 이르면 8월부터 병·의원에 예방백신을 공급한다. 

GC녹십자 3·4가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일종의 품목허가 격인 사전적격심사(PQ, Prequalification)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GC녹십자는 우리와 계절이 정 반대인 남반구에 있는 국가들에 독감백신을 수출하면서 ‘비수기’가 없는 사업으로 확장시켰고, 국제 공공분야에서는 압도적인 입지를 드러내고 있다.

강정호 GC녹십자 마케팅 팀장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국내 최대 물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한다”며 “수출용을 포함한 북반구 독감백신 출하가 마무리되면 곧 이어 남반구 수출용 독감백신 생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이번 출하 제품에 대해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으로의 공급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 동덕여대 약대 실무교육 지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낙훈) 약대생들에게 현장 실습과 이론 교육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실습은 7월 24일 경기도 광주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캠퍼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주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유나이티드제약의 생산본부, 글로벌개발본부, 영업지원본부, 제제중앙연구소 등을 순환 방문했다.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학생들은 세종특별자치시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장에서 생산 공정 및 시설, 제조 및 품질 관리, GMP와 EUGMP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학습했다. 서울의 글로벌개발본부에서는 ‘의약품 연구 개발 분야’를 주제로 제품 검토부터 제제 연구, 허가, 특허 및 임상까지 의약품 개발의 단계별 이론과 실무를 교육받았다. 본사에서는 의약품의 마케팅 기획과 유통,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배웠고, 약국과 병원 영업 현장을 동행 방문하며 생생한 실무를 경험했다.

 

강덕영 대표의 ‘글로벌 시대의 경영 전략 및 인문학 특강’,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고문의 ‘글로벌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와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유무영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의 ‘식의약 공직분야 이해’ 등 제약 산업 원로들의 강연도 진행됐다.

지난 17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실무 실습 수료식이 열렸다.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들과 동덕여대 약학대학(학장 한용문) 교수진, 동덕여대 약대생 40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와 우수 학생 시상, 감사패 수여, 교육 소감문 발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에는 김현지(바이올린), 강수정(소프라노), 김범준(피아노) 씨가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냈다.

실습생 대표로 교육 소감을 발표한 이재민 학생은 “이번 실습은 좋아하는 분야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깊이 생각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생산 등 특색 있는 각 부서의 노력들이 하나로 모아져 큰 줄기를 만든다는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분들을 비롯해 실습 과정 동안 많은 배려를 해준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약학대학이 6년제로 개편되면서 실무 실습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11년 유나이티드제약과 동덕여대는 산학 협력 MOU를 체결하고 매년 실무 실습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강덕영 대표는 “이번 실습이 사회에 곧 첫발을 내딛을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실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장차 대한민국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인재채용 기회 ‘적극 활용’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오는 9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인재채용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2018년 하반기 채용계획을 속속 제출하는가 하면 기업 채용부스도 모두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 현장에서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업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경남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메디톡스, 바이오솔루션,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아이큐어, 안국약품, 유영제약, 유유제약, 유한양행,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니스트ST, 일동제약, 일양약품,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퍼슨,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한국콜마, 한미약품, JW중외제약, SK케미칼 등 제약바이오기업 32곳이 2018년도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 세부 채용계획을 협회에 제출했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는 인재 채용이 실제 이뤄질 수 있도록 서류 전형은 물론 1차 면접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명문제약은 이날 영업 및 영업기획, 마케팅 인원 20명을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고, 이후 최종 면접을 실시해 20명 가량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솔루션, 샤페론, 셀비온 등 바이오기업도 현장에서 인력을 채용할 의사를 나타내는 등 다수의 기업이 인재채용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부스 참여기업이 전부 확정됐다. 기업 채용부스는 지난 14일 마감됐으나 이후에도 신청이 쇄도해 종전 40개에서 50개로 전격적으로 규모를 늘렸으며, 이 역시 20일 현재 신청이 마감됐다. 

또한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걸맞게 주요 제약기업은 물론 메디톡스, 바이오솔루션,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셀트리온, 아이큐어, 이수앱지스, 코아스템, 코오롱생명과학, 폴루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SCM생명과학 등 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기업 채용설명회에는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복수의 기업이 긍정적으로 참여를 검토중이다. 아울러 제약·바이오기업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무별 1:1멘토링에도 R&D, 생산,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채용박람회에 대한 세부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
(http://kpbjob.jobkorea.co.kr/Home/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한양행-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폐암치료제 연구 협약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이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임상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유한양행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레이저티닙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임상시험약물 생산 및 비임상시험에 2년 동안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부처간 R&D 경계를 초월해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국가 R&D 사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YH25448로 명명되던 물질의 성분명을 레이저티닙으로 확정하고, 지난 4월 세계보건기구에 등록했다. 

 

레이저티닙은 최근 공개된 임상 1/2상 중간 결과에서 현재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저해제로 판매 중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osimertinib) 대비 우수한 효능 및 뛰어난 내약성을 보여 3세대 약물 중 가장 약물성이 우수한 약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학계와 글로벌 제약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레이저티닙은 뇌혈관장벽을 잘 통과해 뇌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 대해서도 우수한 효능이 기대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아래 올해 국내에서 레이저티닙의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며, 글로벌 제약사 기술수출을 및 2019년에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개시를 추진하고 있다.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협약은 레이저티닙이 신약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서, 유한양행은 빠르게 신약 개발을 성공해 폐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해, 국민의 보건 향상과 가치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 Gio Tag 연구 환자등록 완료
베링거인겔하임은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변이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순차치료(sequential therapy)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전자의무기록의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후향적 리얼월드 연구인 GioTag 연구의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GioTag 연구에는 1차 치료제로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을, 2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순차적으로 투여 받은 10개 국가, 204명의 환자들이 등록됐다.

GioTag 연구는 지난 2017년 12월 개시되었으며,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리얼월드 세팅에서 1차 치료제로 아파티닙 치료의 개시에서부터 T790M 저항변이로 인해 2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으로 치료제를 변경한 후 오시머티닙의 마지막 투여까지의 기간이다.

GioTag 연구는 EGFR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치료적 접근법들을 알아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EGFR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제제의 순차치료 전략에 대한 이해 및 항암화학요법의 개시를 지연하는데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올해 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고형암 분야 책임자인 빅토리아 자줄리나(Victoria Zazulina) 박사는 “더 많은 치료옵션들이 사용 가능해지면서 의사들은 진단 직후부터 더욱 큰 그림을 가지고 한 단계 이상의 표적치료를 포함하는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면서 “이에 EGFR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한 EGFR TKI 제제의 순차치료의 중요성에 대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되고 있으며, GioTag 연구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 리얼월드 상황에서의 근거를 제시하고, 무작위배정 임상연구에서 수집된 데이터들을 보완해 순차치료에 대한 답을 제공하기 위한 하나의 접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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