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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집행부, 의권투쟁단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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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집행부, 의권투쟁단 공개 모집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8.05.08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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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직속 기구...수도권 중심 1000명 규모

‘문재인 케어’라고 불리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과의 전쟁을 선포한 의협 최대집 회장이 강력한 투쟁을 위해 의권투쟁단 공개모집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천(1000) 의권 투쟁단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 회장은 회장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달 25일 제40대 집행부 인선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문재인 케어 저지 운동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1000명 규모의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비상소집에 응할 수 있는 의권투쟁단을 조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일권투 모집 공고.

최대집 회장은 의권투쟁단에 대해 “문재인 케어 저지와 진료비 정상화, 심사체계 개편을 위한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위해 이 투쟁을 성공으로 이끌 투쟁의 전위대 조직을 건설하기로 결의했다”면서 “그 조직이 바로 일권투로,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약 600명의 열혈 의권 투사들을 모으고, 전국에서 추가로 400명을 모아 강력한 투쟁의 전위조직, 행동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최대집 의협회장의 페이스북.

일권투의 임무로는 ▲기존 의협 산하단체의 조직력 강화 ▲의사 회원들의 교육과 홍보, 학습 ▲회장 직속 기구로서 긴급 사태 발생 시, 비상 소집 및 행동(서울,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3시간 이내에 비상 소집) 등이다.

최대집 회장은 “일권투는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활동을 지양하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자발적 입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입단한 후, 주변에 뜻을 함께하는 의사회원들이 참여하도록 설득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극기의 각오로, 무너진 의권을 다시 세우기 위해, 우리 모두 힘차게 일권투에 입단해 줄 것을 진정과 열의로써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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