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최대집 당선인 이름으로, 이름 그대로 작은 소책자가 나왔다.
이름하여 '문재인 케어 의사들이 뿔난 이유?' 다. 알기 쉽게 만화 형식으로 그린 그림인데 등장인물은 나, 국민, 환자와 의사, 의료기관 그리고 건강보험공단(정부운영), 민간보험(실비보험) 등 4인이 등장한다.
이들 4인의 입장과 의사들이 처한 상황을 국민건강보험의 개념, 후불제의 문제-청구의 불편, 삭감의 예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비급여에 대해서는 선불제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와관련 실비보험의 등장사례를 지적한다. 본격적으로 문제인 케어에 대한 설명과 문제점을 지적한 부분은 17페이지 부터다.
문재인 케어에 대해서는 선불제 비급여를 없애고 후불제로 급여를 통일하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정의를 내리고 있다.
후불제로 갈 경우 정부의 횡포가 더 심해지니 의사들이 당연히 뿔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의사들이 뿔난 두 번 째 이유는 건강보험 진료비를 의사가 아닌 정부가 결정하면서 삭감을 한다는 것.
의사들은 진료비의 적자를 비급여로 채워왔는데 건보의 진료비는 원가의 69%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비급여 진료비는 원가의 126%라는 것.)
그래서 실비 보험이 등장했다고 한다. 만화는 이처럼 간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졌다. 문제는 이같은 문제점을 국민들이 얼마나 공감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최대집 당선인이 풀어야 할 숙제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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