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이 2019년도 유형별 수가협상 대비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7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수가협상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수가협상 준비위원회는 제40대 집행부가 구성되자마자 수가협상에 임해야하는 등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대비, 회무의 연속성 강화를 위한 수가협상 근거 자료 마련 등 협상 전반에 대한 대비를 위해 구성됐다.
준비위원회는 ▲임익강 보험이사 ▲김봉천 기획이사 ▲김형수 의료정책연구소장 직무대행 겸 연구조정실장 ▲김근모 보험자문위원 ▲김명성 보험자문위원 ▲박종남 보험자문위원 ▲김계현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의협은 준비위원회와 함께 앞으로 수가협상 관련 로드맵도 구성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정부와의 일정 외 의협 자체 일정으론 ▲건보공단과 심평원에 기초통계자료 협조요청(3월 중) ▲수가협상단 및 자문단 구성, 상견례(4월 초) ▲제1차 수가협상단 및 자문단 회의 개최(4월 중) ▲제2차 수가협상단 및 자문단 회의 개최(4월 중) ▲수가협상단 및 자문단 히의 개최(5월 중) ▲수가협상 강평회(7월 초) 등이다.
의협 김주현 기획이사겸대변인은 “차기 집행부가 선출되는 두 달 동안 수가협상 근거 자료 마련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해 넘겨주려고 한다”며 “약사회와 같은 경우에는 수가협상과 관련 위원회가 구성돼 1년 내내 준비를 하는데, 의협은 준비가 미흡한 면이 있다. 차기 집행부는 구성되자마자 수가협상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