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9 12:48 (월)
개국가 6년제 대비 공부 열풍
상태바
개국가 6년제 대비 공부 열풍
  • 의약뉴스
  • 승인 2005.08.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년제 대비 미리미리 준비하자"
공부에 열중하는 약사들이 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개국가에 따르면 약사들의 늦깎이 면학 열풍이 불고 있다는 것. 이같은 분위기는 실력이 있어야 경쟁에서 이길수 있다는 절박함과 함께 2009년부터 시행되는 약대 6년제를 먼저 준비해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했다.

경기도 한 개국약사는 “약사가 평가받는 방법은 실력뿐”이라며 “졸업한지 10년이 넘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바쁜 약국 생활 속에서도 관련 사이트를 뒤지거나 입소문을 통해 학술제나 의약품 정보지를 모으고 있다.

이 약사는 “혼자서 의약자료나 신제품, 의학지식을 공부하려니 힘들다”면서 “약사회에서 재교육 문제에 대해 시급하고 현실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근무약사로 일하고 있는 K약사는 “약국은 당장 하고싶은 생각이 있다. 하지만 말처럼 쉬운게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지금은 약국일도 배워야하고 공부도 더 해야 6년제가 시행되고 나서도 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 약사는 “편한 일이 없는거 같다”며 “특히 건강에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더 많이 배우고 평생 공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처럼 약국도 경쟁시대에 접어 들면서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영구면허제 폐지 등과 같은 제도적 개선에 대비해 미리미리 실력을 쌓아 두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