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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파업, 국내 도매 기회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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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파업, 국내 도매 기회 잡아
  • 의약뉴스
  • 승인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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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도매상 쥴릭파마 코리아가 파업에 돌입했다. 쥴릭노조(위원장 최광명)는 12차에 걸쳐 사측과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파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노조 지도부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부산·광주·서울(강서) 물류센터는 물론 전국의 영업사원들이 29일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파업 집결지에 화성물류센터로 모인다.

파업의 직접적인 원인은 임금인상 10.5% 안을 회사측이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 이외에도 노조은 단협의 경우 임시직 6명과 CJ-GLS에 파견된 8명 등에 대해서도 정규직화를 요구한바 있다.

쥴릭 노조가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아웃소싱 제약사의 약공급이 원활 할지의 여부가 도매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만약 공급이 수월치 않을 경우 쥴릭은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한 도매상 사장은 " 쥴릭이 결국 내부의 문제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 같다" 며 "파업이 장기화 되면 쥴릭에 아웃소싱한 다국적사들이 국내 도매를 이용하게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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