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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원인은 ‘패혈증’경찰, 주치의 등 5명 입건 예정…병원 “부검결과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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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1.12  14: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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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고와 관련해 ‘시트로박터균 감염에 의한 사망(패혈증)’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 같은 경찰 발표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4명에게서 채취한 혈액에서 공통적으로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들에게 공통적으로 투여된 지질영양 주사제나 주사제 취급 과정에서 시트로박터균 오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다.

시트로박터균 감염으로 인해 비슷한 시기에 신생아들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국과수는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지질영양 주사제는 음식섭취가 어려운 환자에게 지방산과 열량 등을 공급하기 위해 투여한다.

경찰은 지질영양 주사제 취급 과정에서 감염관리 의무를 위반한 간호사 2명과 이들에 대한 지도·감독 의무를 위반한 수간호사, 전공의, 주치의 등 총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국과수와 함께 사인을 조사한 질병관리본부는 주사제 외에 다른 수액세트에서도 시트로박터균이 발견됐지만 사후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을 내놨다.

한편, 경찰의 이 같은 발표를 접한 이대목동병원은 유가족들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국과수의 부검결과와 질병관리본부의 중간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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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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