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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감시일원화 요원 개국가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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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감시일원화 요원 개국가 불만
  • 의약뉴스
  • 승인 2005.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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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합동 단속 요구에 거절

"약사감시일원화는 요원하다. 약사회가 아무리 일원화를 요구해도 기관이 반대해 이뤄지지 않는다." 16일 개국가에 따르면 약국의 숙원사업일 수 있는 감시일원화는 물건너 가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가 관계 기관의 감시,관리를 약사회와 공유하자는 입장을 펴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기관의 대답은 냉담하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정부기관이 감시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약사회와 합동단속은 가능한 것 아니냐" 며 " 복지부나 식약청 보건소 검찰 경찰 등이 너무 경직된 사고를 갖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여러번 관계 당국에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당국의 차가운 반응에 약사회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하지만 그는 "단속이 너무 많아 약국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일부 약사들의 문제가 전체 약사들 문제로 비춰지고 있다"며 "선량한 약국이 피해를 받지 않게 하기위해 약사회와 기관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문전약사는 "환자가 몰렸을때 단속이 나올까봐 불안해서 단속기간엔 늘 긴장한다"며 "단속을 하는 것은 좋은데 환자들에게 안좋은 인상이 남을까봐 걱정이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 (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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