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sight
전체뉴스 의약정책 제약산업 의사·병원 약사·유통 간호 의료기 한방 해외의약뉴스
최종편집 : 2017.12.11 월 09:05
정책
치매안심센터, 직역간 갈등 불쏘시개 되나‘간호조무사 채용'에 입장차 커...정부, ‘뇌관 제거’ 숙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발행 2017.11.25  06:58: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구글 msn

정부가 공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 사업이 성공하려면 시설보단 인력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조언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간호조무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불거졌는데,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치매안심센터의 의료서비스 제공 기능을 효과적으로 확보하려면 ‘간호조무사’가 아니라 ‘작업치료사’ 채용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간호단체의 한 임원은 24일 의약뉴스를 통해 3일 전 국회에서 열린 치매국가책임제 정책포럼에서 논의된 ‘치매안심센터 개선 방안 (의약뉴스 11월 22일자 “치매안심센터, 간호조무사 활용해야”)’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 3일 전 국회에서 열린 치매국가책임제 정책포럼에서 논의된 간호조무사 활용방안을 두고 직역간 갈등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포럼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정책이 ‘간호인력’ 중심으로 추진돼야 하고, 특히 간호사뿐만 아니라 간호조무사를 핵심인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는데, 이에 대해 간호단체의 임원은 “치매사업은 일자리 창출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치매안심센터에는 전문인력이 투입되는 게 당연하다”고 운을 뗐다.

대학에서 3~4년을 공부한 간호사와 1년 미만의 학원수업을 수강한 후 업무현장에 투입된 간호조무사는 전문성 면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 같은 조건으로 채용해 같은 업무를 담당케 하자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사후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보충하면, 간호조무사가 치매안심센터 핵심인력으로 기능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간호조무사는 교육기간이 짧아) 기본 베이스가 없다”고 일축했다.

또, 이와 관련해서는 간호사들이라면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정부가 제시한 치매안심센터 인력 기준을 보면) 사회복지사도 1~4급이 있는데 왜 ‘1급’만 넣었겠느냐”며 “전문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치매안심센터가 보건의료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은 ‘간호사’와 환자들의 인지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수 있는 ‘작업치료사’라고 강조하며 “치매안심센터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은 없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간호사 인력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간호조무사 채용을 배제한다면 치매안심센터는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필연적으로 겪게 될 것이라는 논리에 대해서도 본질에서 벗어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국공립기관을 빼고는 싼 인건비 때문에 간호조무사를 채용하는 의사들이 많은데, 현재 지방·중소병원이 간호인력 수급난을 겪는 것은 간호사가 없어서가 아니라 간호사들이 그 ‘싼 인건비’를 수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면서 그는 치매안심센터 근무인력에 대한 처우가 일정 수준에 도달한다면 간호사 인력 채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 까지 쓸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너무 심한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운영원칙이죠.
김영분
치매안심센터에 간호사.간호조무사가 왜 필요한것일까요?
사회복지사2급,요양보호사(5년이상근무자) 자격증으로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인력들이 많습니다.
그런분들이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2017-11-25 18:23:02)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기자윤리강령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발행소 :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1 104동 1106호  |  전화 : 02-2682-9468   |  팩스 : 02-2682-9472  |  등록번호 : 서울아 00145
발행인 : 이 병 구  |  편집인 : 송 재 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등록일자 : 2005년 12월 06일  |  발행일 : 2002년 6월 23일
의약뉴스의 콘텐츠를 쓰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 됩니다.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m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