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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마지막 보루, '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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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마지막 보루, '약사회'
  • 의약뉴스
  • 승인 200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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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쇠조각 청문회 확정

약사회가 국민건강의 최후 보루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정부도 하지 못하고 의사회도 하지 못한 역사적인 화이자 청문회를 이끌었던 약사회는 이번에는 대웅제약 청문회를 실시한다.

대웅제약 청문회는 감기약 지미콜에 철조각이 들어간 것에 대한 집중 추궁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정명진 약국위원장은 28일 대웅제약 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정위원장은 " 식약청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대웅제약 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그 일정과 방법은 화이자와 비슷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위원장은 "식약청과 대웅제약에 약을 하루 빨리 리콜 하라는 정식 공문을 발송하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인 방법으로 전달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약사회는 또 1차 청문 이후 2차 간담회를 거부하고 있는 화이자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제재조치를 검토 중에 있다. 약사회와 더 이상 대화할 필요가 없다는 대답을 들은 약사회는 가능한 모든 회세를 동원 화이자를 응징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간염치료제 제픽스 사용과 기간에 대해 개국가에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편 약사회는 보험약 대신 일반약만 공급하는 11개사 15품목에 대해 조만간 복지부에 고발하고 관련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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