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1차 비대위 열고 대책마련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가 일반약의 슈퍼판매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약은 14일 ‘제1차 의약외품 확대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열고 복지부의 일반약 확대와 관련,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일반약 슈퍼판매 이전에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일반약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슈퍼판매 주장을 일축하기 위해 현재 분회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당번약국제를 더욱 철저하게 이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진통제와 소화제 같은 의약품의 부작용 사례를 담은 대국민 홍보물을 약국에 부착하고, 방문환자를 상대로 반대서명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슈퍼판매가 허용되면 유효기간이 지난약이 진열ㆍ 판매 될 수 있는 유통관리 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태정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조찬휘 부위원장, 신상직 간사, 김종길·박규동·박찬두·이기종·조성오 위원이 참석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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